계속 이 블로그를 봐 오신 분이라면 '또 중고폰?'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갤럭시 노트8과 아이폰7을 쓰고 있는 제가 이 폰을 쓸 일은 없을것 같고, 아버지 드릴 생각입니다.
소위 '폰팔이' 들에게 싼 폰을 말씀하시니 정말 길거리에서 나눠줘도 쓰지 말아야 하는 보급형 이하 성능의 기기를 3년씩 약정해서 가져오시더군요.
지금 폰도 그래서 3년째 불편을 겪고 계신데, 오는 5월이면 약정이 끝납니다. 그 전에 애먼 폰 집어오지 마시라고 사다 드리는 기기입니다.
일단 갤릭서S7은 2016년 2월에 나왔으니 올해로 딱 2년 정도 지났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원체 스마트폰을 문자, 전화 등의 기본적인 기능 위주로만 쓰고 계시지만, 이정도 기기면 꽤 수월하게 각 기능들을 쓰실 수 있겠죠.
이번에는 지문인식 센서도 달려있으니 삼성페이 쓰는법도 알려드릴까 싶고.
제가 글을 적게 된건, 아마 나온지 2년이 넘은 갤럭시S7 때문이라기보단 구입처가 전시몰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폰은 과연 어떨까요. 일단 외관 위주로 살펴봤습니다.
추가적인 내용들은 발견하는 대로 글 끝에 추가됩니다.
-- 목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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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2. 패키지 구성
1.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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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은 이렇게 왔습니다. 택배사는 CJ대한통운.
아무래도 내용물이 전자기기다 보니 충격방지 포장 쪽은 충분했다는 느낌입니다. 사진은 빠졌는데 위 박스 외부에도 한번 더 완충재가 감싸져 있었구요.
개인적으론 이 박스에 살짝 놀랐습니다.
중고폰 업자들에게 사도 어느정도 구색은 갖춘 박스에 물건을 보내주긴 하지만, 이쪽도 깔끔하네요.
2. 패키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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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구입하면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박스 뚜껑을 들어올리면 바로 본체가 보입니다.
보통 볼 수 있는 모습과 다른 점이라면 역시 기기 본체에 한번 더 완충재 처리가 되어있다는것 정도?
본체 아래의 박스에는 USB케이블과 충전기 정도밖에 안들어있긴 하지만, 일단 새 제품은 아니니까요.
동봉된 충전기 출력은 5V 2.1A로 삼성 정품 충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삼성 정품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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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재를 걷어내면 기기가 한번 더 비닐 밀봉되어 있습니다. 전면 보호필름이 함께 들어있던건 살짝 의외였군요.
그나저나 저 태그, 검수를 끝냈다는 의미에서 'Tag제거시 교환/환불이 불가능하다'고 적었겠지만, 저 상태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까 싶기는 합니다.
그걸 확인하려고 비닐을 뜯기 전에 기기를 켜서 확인을 하려 치면 디스플레이 정가운데에 또 스티커를 붙혀놔서 힘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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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비닐 밀봉을 제거했습니다.
업자에게서 사는 중고폰처럼 'S급' 'A급' 과 같은 등급 표시는 없습니다만, 걱정한것보다는 외형이 꽤 깨끗한 물건이 왔습니다.
사진엔 잘 안드러나는데, 뒷면 카메라/센서 부근의 본체에 약간의 사용감이 있는 정도였네요.
그냥 통상적인 중고폰이라고 해도 상태 좋은 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SA급?
기기 생산일자가 2016년 10월인거 보면 나온지 좀 됐는데도 말이죠. 일단 외형쪽은 만족스럽네요.

그 다음에 진행한 기본적인 기기 테스트는 '삼성 멤버스' 앱을 설치하여 진행했습니다.
디스플레이 테스트는 못했지만 나머지 기본적인 센서들은 당연히 정상이더군요.
조금 더 테스트를 해봐야 되겠고, 최종적으론 SIM을 바꿔 통화까지 가능한지 봐야겠지만 지금으로썬 별일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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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버지가 쓰시기 전까지 다시한번 공장초기화를 한 뒤 전면 보호필름만 붙혀서 다시 비닐에 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별일 없어 보이는데, 끝까지 별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남은 부분은 이 글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내일이면 3월도 끝이네요. 곧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