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V君's LifeLog Space

역시나 지난 주말에 다녀온 오사카에서 먹은것을 정리하는 시리즈(?) 마지막.

토요일 점심쯤 도착했고, 일요일 오후 조금 늦게(6시경) 귀국했던데다 일요일 아침은 호텔에서 먹었기에 이게 저번주 일본에서 먹은 마지막 끼니.


사실 원래는 오코노미야키 집을 가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부타노소라(豚の空) 였는데, 일본의 먹거리 정보사이트인 타베로그(食べログ)를 뒤져보니 폐점했다고 나오더군요.



근데 검색하다 보니 위 공식(?) 트위터를 찾았고, 새 점포를 오픈한다는 이야기가 올라와 있어서 여길 가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당일에 주변을 15분동안 헤매다가 포기. 아니 폰을 로밍해서 간지라 위치는 분명 거기가 맞는데, 그 이름의 점포도 없고.. 아...



그래서 이참에 눈에 담아두고 있었던 '코코이치방야(カレーハウスCoCo壱番屋, 공식 홈페이지)' 나 가보자 싶더군요.

슬슬 배고픔에 신음하는 배를 움켜쥐고 급히 GPS 가동.


근데 검색해도 가까운 곳에 점포가 안나와서, 절박한 마음에 공식 홈페이지를 폰으로 접속하니 공식 애플리케이션 링크를 던져주더군요.

그 앱을 깔고 점포검색을 하니 다행히 가까운 곳에 점포가 있다고 나옵니다.

아아... 여러분 일본에 가서 코코이치방야 가려면 어플을 깔고 점포검색을 하세요. 구글 지도에서도 일부 신규 점포는 안나옵니다.



참고로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용iOS용 두가지를 지원. 그중 위 이미지는 안드로이드용입니다.


또,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점포 위치를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미리 찾아가셔도 되고, 급하면 저처럼 스마트폰에 앱 깔고 점포위치 조회해보셔도 되고.

내장된 지도는 확대 축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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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그렇게 제 위치에서 가장 가까이 있던 가게에 도착. [점포정보 바로가기]

이미 엉뚱한 곳으로 가느라 15분 정도를 땡볕에서 걸은 터라, 여기까지 또 10분쯤 걸어오면서 탈진 직전이었습니다;;


그래도 여기 가게들은 전부 시원시원하게 되어있으니 참 좋더군요. 냉방 정말 잘 되어있던.


참고로 먼저 링크한 점포정보를 읽었다면 눈치 채셨겠지만, 점포 안에 자리가 6개밖에 없습니다.

고가도로 아래 위치한, 뭐랄까요 길거리에 흔히 존재하는 휘리릭 밥집 같은 느낌이랄까. 들어갔는데 점포 크키가 작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대신 테이크아웃도 되는지라 간간히 포장 주문건이 오더군요. 제가 밥먹는 한 15분 동안에도 두명이 포장해서 사갔습니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인 양념이나 물, 메뉴판 정도가 올려져 있구요. 앉은 좌석 바로 위에서는 직원분들이 음식을 조리합니다.

물론 조금 더 큰 점포에서는 이렇게 음식을 조리하는 곳과 앉아서 음식을 먹는 곳이 붙어있지 않은 곳도 있겠죠.

제가 간 곳은 꽤 작은축에 속하는 점포였다는걸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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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건 이것. 간사이 지역 한정 메뉴라는군요. [메뉴정보 바로가기]


이날도 오전부터 땀을 엄청 흘렸던 터라, 뭔가 육류가 들어간걸 먹고 싶었습니다.

주문할때 밥 양을 물어보길래 그냥 보통으로 달라고 했는데, 그냥 많은 쪽으로 선택할걸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뭐 이것도 그리 적다고는 느끼지 않았으니.


우선 카레가 꽤 진했고, 소고기와 그 콜라겐? 물렁뼈? 같은 그런 육류 재료들도 부드럽게 씹혀서 좋았습니다.

밥도 보통을 선택했지만, 오른쪽의 제 휴대폰이나 수저로 크기 가늠해보면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접시가 작지 않아서 들어있는 음식 양도 그리 적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론 좋은 선택이 됐네요. 역시 고기를 선택하면 실패는 없는듯, 하하(?)



다 먹고 나면, 자리 앞에 연필꽂이 비슷한데 꽂혀있는 영수증을 들고 카운터로 가 계산하면 됩니다.


메뉴판 둘러보니 돈까스 올라간 녀석도 있고 샐러드류도 있고 여러가지 있던데, 다음에 가게 되면 다른걸 좀 먹어봐야겠습니다.

Comment 2

  • 2014.07.17 10:59 신고 수정 답글

    전 이상하게도 일본 살 때 집에서 걸어서 1~2분 내 거리에 코코이치방야가 있었는데도 단 한번도 가 본 적이 없네요[...]
    카레가 비싸서....... 왠만해선 집에서 해먹었습니다[...]

    • 2014.07.17 13:40 신고 수정

      뭐 별로 갈 마음이 없는 가게는 가까이 있는 여부에 상관없이 신경 자체를 안쓰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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