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V君's LifeLog Space

며칠전 내년 초 공연갈때 쓸 출발편을 끊었다는 글을 쓰면서 '11/1일 공연도 노리고 있다' 라고 적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거 적은 당일, 그러니까 금요일이죠.. 이날.. 회사에서 회의에 들어갔다가 몇달치 일정에 대한 대략적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거 듣고 생각했어요. 아 3/1일거 버려야겠구나.


고로 잡은게 이번에 글 쓰는 공연 티켓. 11월 1일이면 토요일이죠.

장소는 도쿄 국제포럼 홀A(東京国際フォーラム ホールA, 홈페이지 바로가기)로 작년 중순 kajifes 2013을 보러 갔다오기도 했습니다.

대략 1년 반 정도만에 다시 가게 되겠군요. 분실물 센터 들러서 작년 중순에 내가 잊어버린 손수건 있나 좀 물어볼까..



근데 뭐랄까... 가격이 좀 마음에 안드네요.

옥션의 시스템이란게 기본적으로 경쟁입찰이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13분 마감에서 23분까지 총 3번 연장되면서 가격이 정가의 두배 넘게 뛰었습니다.

게다가 이거 2층 맨 뒷줄 표입니다. 2층인건 제가 일부러 고른거고 쌍안경도 있겠다 크게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음...

이 돈이 주최측에 돌아가는거면 군말없이 내겠는데, 그런게 아니다보니 영 기분이 미묘합니다.


일본의 티켓 판매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결제 후 공연이 취소되는 등의 불가항력이 아닌 개인의 변심으로 인한 환불은 완전히 막혀있는데,

개인적으론 이게 참 이해가 안갑니다. 그나마 최근 티켓피아가 이런 티켓을 거래할 수 있도록 중계하는 시스템을 들인것 같긴 했는데...



어쨌든 두달 뒤 공연 티켓을 잡아두긴 했군요. 이젠 이쪽 말고 항공권이랑 숙박장소만 잘 잡으면 되겠죠.

사실 이렇게 티켓 체크하는것도 굉장한 스트레스라 차라리 빨리 손에 들어와 다행이란 생각도 듭니다.

최소한 제 기준에선 말이죠. 가격에 대해서는 역시 좀 미묘하지만;



그러고보니 이번에 처음으로 올재팬을 이용해봤는데 괜찮은것 같군요. 전까지는 패스카트라는 곳을 썼거든요.

패스카트는 홈페이지나 시스템은 좋은데 수수료를 좀 세게 떼는 감이 있어서 부담스러웠는데 말입니다.

대신 이 올재팬이란 곳은 ActiveX를 써야되서 윈도우에서밖에 못하는것 같군요. 번갈아가면서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Comment 2

  • 旅人
    2014.10.21 01:16 신고 수정 답글

    원래 전매라는게 어쩔수 없음에도 그런거죠. 아니면 발권해가라는 마인드다보니. 굿즈도 환불 안해주는 곳인데 티켓 환불까지 바랄정도야... 그나마 공연중지경우 환불해주는 판매자도 있지만, 대개 환불은 안해주고, 그들도 급전이 필요하거나 전매상이 아니라면 대개 여러장 물어놓고 자리가 맘에 안들어서 자기 자리 팔고 그 돈으로 다른 앞자리 보태서 가는경우와, 연번상대가 갑자기 취소돼서 내놓는거랑, 전매꾼정도면 뭐 4연번도 종종 내놓긴한데... 그래서 자리 하나짜리보다는 2연번, 3연번으로 넉넉한거 물어두는게 좋습니다.
    쓰신돈 보아하니 2층 구석자리 아니어도 충분히 1층 앞자리정도도 가실수 있으신거 같은데, 칼라피나 라이브를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원래 시세가 저런건지, 제가 알기론 보통 어지간한 라이브 시세가 럽라가 아닌이상 만엔 이만엔정도면 1층 앞자리는 힘들어도 중간쯤 자리거나 (10~20열 사이) 2층이면 앞자리는 가실텐데... 일부러 구석 자리 고르신거라해도 앞자리가서 보는거랑은 확연히 다릅니다. 쌍안경 굳이 가져가지 않아도 보이는데다, 도쿄가 아닌 지방 회장에서는 3열이 만엔에 나간적도 있네요. (무려 토요사키 아키 솔로 라이브. 즉구가 4.5였는데 워낙 지방이다보니...) 뭐튼, 취향이시라면 간섭 안하겠지만, 옥션이란것도 플랜을 세워서 생각하는 가격대랑 사전에 좌석 정보를 알아놓고 (보통 정해져있는 경우도 있지만 가변좌석이 깔리는 경우엔 이전의 라이브 감상글같은데서밖에 못구하죠. 이래서 회장을 한번 다녀온경우엔 큰 자산이 됩니다.) 그 가격이 오버되면 빠지고 다른 자리를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보통 즉구를 하는게 나을수도 있는데 뭐 즉구까지안해도 발권이야 공연 보름전부터 하니 그때부터 공연 일주일전까지만 구해가도 문제는 없네요.
    패스카트는 2년전에 무려 같은 금액의 라이브경매건인데 1층 앞자리와 2층 뒷자리라는 차이가 있음에도 헷갈려서 입찰해줘서 결국 그 회사에서 둘다 해줬던 경우가 있긴했네요. 문제는 그뒤로 회원의 경매참여 서비스를 막아버려서 결국에 새옹지마라고, 지인이 주로쓰는 N모사의 서비스를 이따금씩 씁니다. 여기는 현지 아키바 근처에 사무소도 있고해서, 현지 수취도 되니까요.

    • 2014.10.21 21:54 수정

      이용약관위배로 관리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Prev 1 ··· 3 4 5 6 7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