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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라이브 2015 라이브콘서트 팜플렛 구입
    라이브,이벤트,전시회/관련상품 및 소식(국내) 2015. 2. 28. 11: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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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 블루레이가 들어있는 패키지와 함께 받은 상품에 관한 마지막 글.

    자잘하게 샀더니 이것들 하나씩 정리하는데도 일주일이 다 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올라간 지금쯤 전 일본무도관 근처에서 굿즈 구입 기다리고 있겠네요;


    무튼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상품은 바로 저번달 말에 있었던 러브라이브 라이브 콘서트,

    μ’s Go→Go! LoveLive! 2015 ~Dream Sensation!~ 에서 판매되었던 공식 팜플렛입니다.

    제품 가격 3,000엔에 일본국내 배송비 540엔을 더한 가격에 일본 공식 굿즈샵에서 주문. 러브라이브 공연 팜플렛은 어떤 모양새인가 궁금해서 구해 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팔았지만 판매 운영의 미숙함과 적은 수량에 질려서 구입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살 기회가 있네요.



    포장은 단순히 이렇게 비닐에 담겨 왔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비닐포장인걸 모르고 아홉 멤버들의 손 형상이 새겨졌겠거니 했는데, 비닐은 분명 견고하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데 손 형상이 그대로 있더군요;


    그러고보면 대개 이런 공연 팜플렛 제품은 조금 더 비닐의 모양 유지가 가능한, 약간의 경도가 있는 비닐에 담아 주는게 보통이지 않나 싶은데

    여기는 마치 '나는 벌크다' 하고 쓰여있는듯한 느낌의 비닐에 담겨있습니다.


    비닐에서 물건을 꺼내 볼까요.



    비닐만 허름했지, 팜플렛 실물은 꽤 책자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겉면을 비닐 북커버로 씌워놓은것도 최소한 제가 다닌 콘서트에서 구입해온 팜플렛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모양새네요.

    하드커버로 팜플렛을 만든 kajiFes #10 같은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말이죠.


    자, 그럼 무슨 내용이 있는지 들춰보겠습니다.



    내용은 크게 세부분.

    맨 앞장과 뒷장은 애니메이션 본편(2기 위주인듯?, 1기는 제가 안봐서 구분이 안되네요) 의 스틸컷으로 채워지고,

    그 다음 첫장은 인트로 느낌의 글이 적혀있습니다만 그 외엔 텍스트. 크게 두 부분의 텍스트(질답, 대담) 로 구성됩니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멤버별 사진 + 질문에 대한 답변. 다음엔 유닛별 해당 캐릭터 성우끼리의 대화를 대담 형식으로 실어놨습니다.


    멤버들 사진이 실린 앞부분에 있는 질문이란,

    1. 1주일 휴가를 받는다면 어디로 'Go→Go!' 하실건가요?

    2. 지금까지 있었던 '꿈같은 일' 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3. 지금 가장 이루고 싶은 '꿈' 은 무엇입니까?

    4. 최근, 주변에서 일어난 '센세이션' 을 알려주세요.


    이 4개. 이번 공연과 관련된 키워드로 질문을 만든듯 한데..

    난죠 요시노의 경우는 3번에서 운전면허 따고 싶다고 한다던가.. 제가 다르게 생각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공연과 관련 없는 대답도 있어서 뜬금없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랬네요.


    이 부분은 우선 멤버별 사진이 많았던게 인상깊었습니다. 사진집에 약간의 텍스트가 있다고 보시면 딱 맞을듯 하고.

    쿠보 유리카는 본인의 경력 덕분인지(모델) 사진에서 어색함이 거의 안묻어났던것도 인상에 남았습니다.



    뒤에 나온 대담은 Printemps, BiBi, lily white 순으로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이나 타 이벤트에서의 에피소드,

    간단하게는 의상에 대한 이야기나 유닛별 공연시 눈여겨 봐줄만한 부분 같은것도 언급.

    단순히 질답이 아니라 멤버들끼리 이야기하는 형식을 빌어 흥미로울만한 내용들을 풀어내는게 괜찮아 보였습니다.


    다만, 제가 러브라이브에 깊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라서,

    이 내용들이 얼마나 기존에 다른 미디어를 통해 나왔던 이야기와 안겹치는 새로운 내용인지는 모르겠네요.



    콘서트 팜플렛들이 대개 이정도는 해줬던 만큼,

    저도 이렇게 뒤늦게나마 공연장 이외의 루트로 구한데 대해서 후회는 안들만한 물건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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