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V君's LifeLog Space

저는 작년 7월경 일본 교통카드를 여행에 이용하기 시작하고부터,

개찰구를 드나들때마다 개찰구 화면에 표시되는 구간요금과 잔액을 메모했다가 그날 저녁 한번에 정리해 여행경비의 교통비로 정리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여행에서 귀국하는날 역을 잘못내려 하네다 공항 국내선 터미널을 거쳐 국제선 터미널로 간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부득이한 경우가 생기면 구간요금이고 뭐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움직이게 되는데,

그 뒤 귀국해서 교통카드 사용내역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하고 찾다가 발견한 애플리케이션이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P.S

2016.7.7 A.M 9:40분경 추가.

이 글에 적은 앱은 업데이트가 좀 늦는것 같아서(2015년 11월 이후 업데이트 없음) 최근에는 다른 앱을 쓰고 있습니다.

ICカードリーダー ~Suica 残高チェッカー~ 라는 앱. 구글 플레이스토어 링크는 여기입니다.


작동방식은 거의 비슷하니, 이 앱과 같이 앱 설치 후 카드를 NFC 리더에(일반적으로 휴대폰 뒷면) 태그하시면 됩니다.

///



최근 여행기 마지막날 글 끝에도 적었었는데, suica reader 라는 앱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바로가기]

스마트폰의 NFC를 이용해 교통카드를 태깅해, 교통카드 안에 있는 정보를 읽어 이를 보기 편하게 가공해주는 앱 되겠습니다.

찾아보니 iOS는 PaSoRi 앱은 있는데 블루투스로 카드 리더를 연결해야 쓸 수 있는것 같습니다.


교통카드 안에 정보가 기록된다는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개설한 Q&A 페이지를 통해 가늠한 부분입니다.

그 페이지는 이쪽인데, 개발자가 공식으로 링크해둔 Q&A 페이지인데도 제 크롬에서는 아무것도 안보이더군요.

다행히 페이지 소스보기를 해보니 내용이 보여서 그걸 번역해 확인했습니다.


중간에 '금액에 불명이라고 표시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 답변에 '카드에는 잔액의 데이터 밖에 없어서, 구간별 이용금액은 잔액의 차이로 계산하고 있다.

데이터가 오래되어 차액을 계산할 수 없는 경우 그렇게 표시된다' 는 요지의 내용이 적혀있더군요.

실제로 기기의 모든 인터넷 연결을 끊고 내역 조회를 시도해도 잘 조회됩니다. 최소한 교통카드 사용정보는 웹을 통해서 가져오는게 아닌듯.


이런 특성 때문인지 사실 일본 교통카드 잔액이나 사용내역을 조회하는 앱은 suica reader 말고도 다수 존재합니다.

USB NFC 카드리더기만 가지고 있다면 윈도우나 맥에서도 조회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하더군요. [관련 안내페이지 바로가기, 프로그램 배포 페이지]

저는 USB카드 리더기 같은것도 없고, 마침 스마트폰이 NFC R/W가 가능해 이 앱을 써보게 됐습니다.

이 앱을 쓴 이유는 단순히 처음 접한게 이 앱이라서;




먼저 언급했지만 NFC를 통해 교통카드를 읽기 때문에 기기에 NFC리더가 달려있어야 합니다.

앱을 설치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고, 기기의 NFC 안테나에 해당 교통카드를 태깅하면 바로 내역이 조회됩니다.

가지고 있는 ICOCA와 PASMO를 한번씩 태깅해보니 잘 읽히더군요.


위와 같이 카드의 일련번호가 남고, 해당 카드를 히스토리로 남겨두는것도 가능하며(터치하면 카드 없이도 내역 확인가능)

구분하기 편하게 이름도 바꿔둘 수 있습니다.


참, 마지막 탭의 CVS 출력기능은 유료 같더군요. 얼마인지는 이 기능 쓸일이 없어서 확인 못해봤습니다.



내역이 조회되면 위와 같이 깔끔하게 표시됩니다.

일본의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단말기로 조회하는것과 같이 가장 최근에 이용한 20개만 조회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필요했던 승차역과 하차역이 표시되니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참고로 저 내역엔 지하철/버스 이용내역은 물론 충전이나 물건 구입(전자화폐 이용) 내역도 포함됩니다. 작년 11월 공항 면세점에서 감자칩 초콜릿 산 내역도 남아있더군요.


코드로 저장된 역 정보를 이름으로 표시하는데는 특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듯 한데, 저 이용내역을 꾹 누르면 잘못된 역명을 수정요청할 수 있는 메일 발송 폼도 뜹니다.

아마 저는 쓸일 없을것 같지만.



아무튼, 여행계획상 어느역에서 어느역까지 이용하는지 정도는 계획이 잡혀있으니,

실제로 이동하고 나서 그에 해당하는 금액정보를 번거롭지 않게 확인하는데는 그만일것 같습니다.

개찰구 통과하고 나서 에버노트에다 개찰구를 빠져나오면서 본 구간요금과 잔액 타이핑하며 걸어가는 짓은 이제 안해도 되겠습니다-_-)


혹시나 모르셨던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해서 정리해봅니다.

Comment 8

  • 旅人
    2015.03.14 14:45 신고 수정 답글

    그동안 스이카에 가서 충전만해놓고 대충 견적보고 가서 +-되는것만 보고왔는데 이렇게 쓴것도 조회가능하다면 좋네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다음주 나가봐야해서, 나름 꿀팁이 된것 같네요. 내일부터 도쿄 NEX도 왕복 4천엔이긴한데, 편도보다 차라리 스카이라이너, 케이세이 중간라인업을 찾던 저같은 사람들에겐 좋은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쪽 이용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김포하네다가 참 좋은노선이지만 가능하면 차라리 김포출발이 낫더라도 나리타여도 NEX급만 되어도 굳이 10만원 차액 감수하면서 하네다로 갈 필요는 없을것 같더군요. 어차피 10만원 차액은 라이브나 목적을 위해 사용해야지, 비행기따위에 고작 2시간남짓 있을 공간에 들이긴 아까우니까요.

    • 2015.03.14 23:18 신고 수정

      아, 제 경우는 집이 인천에서 서울쪽으로 옮겨져 인천공항 가기가 영 부담이더군요;
      당일 아침에 공연장으로 출발하니 빠른 출국편을 찾는데, 여기에 김포가 지하철로 40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라 매번 이쪽에서 타게 됩니다.
      전엔 인천공항이 버스타고 40분이라 선택지가 좀 있었는데 말이죠.

      나중에 전날 도착해 움직이던가 하는게 가능해지면 선택하게 될것 같습니다.
      이 전까진 한동안 김포-하네다 + 10시 입국편이 있는 ANA위주로 움직이게 될것 같네요.

    • 旅人
      2015.03.15 01:40 신고 수정

      인천이 확실히 편하긴한데, 면세쇼핑같은걸 원하면 인천이 낫더군요. 예전에 조공을 면세점에서 쿠폰이용해서 10만원짜리를 반값정도에 사서 간적이 있는데 그럴때는 편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여유있게 당일 굿즈 대기를 서야하기때문에 전날 도착하는 편인데, 올해는 나고야-도쿄, 오사카-도쿄를 신칸센이나 야행버스를 타고 움직일 일이 많아질듯해서 다구간이나 편도로 짤라서 들어갈수도 있어서 당일 들어갈수도 있을거 같긴하네요. 다만 회장한정 굿즈같은게 있어서 그런거 사려면 안전하게 당일 오전부터 대기열 서는게 낫긴합니다만.. 굳이 그렇게하지않아도 되는 아티스트나 그런 회장이 있고, 경우에 따라 다른것 같은데 제가 빠는 아티스트는 나름 충성도도 쎄고 깊고 딥한 쪽이라... 항상 하던대로 해가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 2015.03.15 22:29 신고 수정

      굿즈구입은 안전한게 베스트 선택지니, 이전까지 말씀하셨던거 들어보면 그편이 여러가지로 마음편하겠습니다;
      저는 아직까진, 제 굿즈구입 이동기준(굿즈판매 2시간 전 도착, 부득이한 경우 최소 1시간 전) 정도로는 피본적이 없었네요.
      올 6월 사이타마때는 어떠려나 모르겠습니다만;

    • 旅人
      2015.03.15 22:34 신고 수정

      저같은 경우 대개 6~7시간전에 미리 선두열에서 대기타는 편이라... 철야조를 한번 목도한뒤로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편이네요. 불가피할 경우엔 회장 앞에 가능한 가성비적으로 적당한 곳을 잡습니다. 도보 10분이내의 박당 7~8천엔대를 잡네요. 저도 박당 만엔이상은 쓰지 않는편입니다. 이번엔 평일 라이브라 대기열이 한산할거같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래도 모르니 6-7시쯤 가서 대기타볼 생각이네요. 6월 사이타마는 제가 작년 6월 오미야를 갔다가 6월 1일에 살갗이 익고 피부가 벗겨질정도로 땡볕에 타봐서..그땐 반드시 선캡, 토시 혹은 긴팔 스포츠 쫄쫄이 트레이닝 복같은것을 입으시는게 현명하실것같네요.

    • 2015.03.15 23:09 신고 수정

      거의 코미케 철야조 같은 느낌이려나요;

      일본의 더위는 온도도 습도도 항상 부담이니, 햇볕 대책 포함해서 몇가지 고민해서 챙겨가야지요.
      그나마 7월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말씀하신거 들어보니 그런 생각도 좀 듭니다.

    • 旅人
      2015.03.16 01:43 신고 수정

      7~8월은 후텁지근하고 습도도 높고 30~35도의 고온다습한곳도 문제지만 사이타마는 내륙지방이라 다습하지 않지만 건조하고 수분공급이 중요하죠. 여름라이브를 거의 안가려했고 실제로 자주 안갔지만 올해는 투어가 6~8월에 몰려있는 바람에... 그때 강제적으로 나가야하는 운명이네요. 코미케정도로 엄청나진 않지만, 이것도 하다보면 묘한 경쟁심리?같은게 있네요. 사실 별거 아닌데 그냥 자기 만족 및 보상심리같습니다.

    • 2015.03.16 21:38 신고 수정

      일찍 움직이는 사람들이 그정도로 많으면 커트라인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반 강제적으로 가야하는 면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고생하시겠네요.

Prev 1 ··· 706 707 708 709 710 711 712 713 714 ··· 1188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