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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수면 박람회 2013 다녀왔습니다
    라이브,이벤트,전시회/후기(토크,기타) 2013. 8.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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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제 수면, 힐링 박람회 2013[홈페이지 바로가기] 다녀왔습니다.

    목요일부터 시작했는데 이제야 갔다왔네요; 행사 자체는 오늘(일)까지긴 합니다만.


    올해가 3회째인데, 작년에는 사람도 적은 편이고 재밌는 부스도 그닥 안보였는데 올해는 괜찮은 차(茶)도 있고 개인적으론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널널하게 1시간 반 정도에 다 돌았는데, 머문 부스에선 정말 제대로 보고 온듯.


    평소처럼 흥미롭게 본거 위주로 적어봅니다.



    99%의 습도를 자랑하는 인천을 지나 코엑스에 도착. 정오쯤 도착할 예정으로 출발했는데 30분 정도 빨리 도착했습니다.

    뭐 회장에 입장한건 조금 더 뒤였지만;


    다행히 시원하더군요. 인천보단 덜하지만 서울쪽도 습도가 은근 세서 걱정을 했는데 이 안은 정말 쾌적한 상태였습니다.

    작년처럼 이른 시간이라 사람도 많지 않았구요. 물론 나갈 즈음엔 사람이 좀 있더군요. 작년보다 좀 더 많았던 것 같기도 하구요.



    왼쪽은 식물벽? 뭐 그런건데, 얼마전 지상파 뉴스[KBS, SBS]에도 나왔어서 관심깊게 봤었는데 여기에도 나왔네요.

    숲in 이라는 업체 제품인데 식물 화분을 블럭, 모듈화해서 벽에 프레임만 장착하면 붙힐 수 있는 녀석.

    개인적으론 원래 고향이 강원도 쪽이다 보니 가격이 좀 더 내려가야 집에 설치할 엄두를 낼 것 같긴 한데, 처음 볼때부터 독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집안으로 화원을 가지고 들어온다는 느낌. 거기다 집안의 온습도 조절과 공기 청청 등 부가 기능도 수행하구요.


    참, 가격은 1M X 1M 단위로 60만원 정도라고. 생각보다 안비싼 것 같기도 한데 지금은 직업이 있는게 아니니 그런걸지도 모르겠고;

    근데 제가 아파트 숲에 살고 있다면 이런게 목탈 것 같습니다.



    오른쪽은 민들레 허브차?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실은 회장 들어오자마자 목말라서 제일 처음 들른 부스인데(...) 마셔보래서 얻어마셨다가 그 쓰지도 않으면서 독특한 맛을 내는 차에 혹해서

    카드 긁었습니다. 30개들이 한상자에 2만원이래서 두개 집어온. 먹어보고 이번달 말에 본가 다시 내려갈때 집에도 갖고 내려가봐야죠.

    설명 듣는데 비염, 숙면 등등에 도움이 된대서 더 혹하기도 했는데, 자기 전에 하나씩 마셔보고 괜찮다 싶으면 쭈욱 주문할 생각입니다.

    참, 홈페이지는 여기더군요. 티뮤지움샵.


    근데 여담이지만, 무슨 행사장 현장할인 하는것처럼 3만원 하는거 2만원에 판다고 해서 사왔더니 이 홈페이지에서도 2만원이네요;

    수면박람회 끝나면 돌아가는 가격인가.. 이건 좀 미묘; 의례 코엑스 행사장에서는 현장 특가 할인이 많아서 이것도 그런건가보다 했는데 말이죠.



    이쪽은 이브자리 부스.

    지금 자취방의 침대는 제가 어떻게 바꾸거나 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불편한게 있거나 해도 그냥 자야되는데,

    그래서인지 요즘은 베개 같은 그나마 바꾸기 수월한 침구류에 관심이 갑니다.

    작년 행사에서는 침구류 보다도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기능성 메모리폼 베개 종류만 잔뜩 눈에 띄었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는데, 이런 부스도 있군요.

    다양한 침구류를 다뤄주는 부스. 베개 뿐만 아니라.


    특히 아래 사진 오른쪽 물건은 타퍼라는 물건인데, 쉽게 말하면 침대 위에 깔아두는 메모리폼 매트리스입니다.

    근데 원래 침대의 특성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이 얇은 메모리폼 매트리스 하나 깔았다고 누울때 느낌이 완전 달라지더군요;; 회장 아니었음 자고 올뻔-_-;


    사실 두께 4Cm 짜리가 30만원대, 7Cm 짜리(사진의 것)가 60만원대 하는 가격은 아무래도 직장인이 아닌 상황에선 엄두 안나지만,

    침대 없이 그냥 이것만 깔아도 충분할 것 같은 느낌 드는게 왠지 이건 끌리네요. 월급 받으면 4Cm 녀석부터 입문(?)해볼까 고민중.

    참고로 수명은 한 10년 된다고 하고, 세탁은 일반 베개나 매트리스처럼 커버 정도만 세척. 뭐 타퍼 자체를 세척할 수 있는 물건도 있다곤 합니다만.



    그 외에 사진엔 다 안나왔는데, 다양한 베개 속 내용물.. 그러니까 메밀, 플라스틱 봉, 알갱이 등 베개 안에 채울 내용물도 팔고 있었는데,

    그걸로 즉석에서 베개도 만들어 준다고 하더군요. 저는 뭐 그럴 생각으로 온건 아니니까 패스했지만 베개 안에 넣을게 생각보다 다양하구나 싶었습니다.


    이날은 이 부스를 제일 재밌고 깊게 본 것 같군요.

    베개도 진짜 편했던 메모리폼 소재는 30만원씩 하는거 보고 새삼 편안함을 위해선 투자를 해야되는구나 싶었지만,

    이런거 쯤이야...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라 나중에 뭐든 하나 장만하게 될 것 같긴 합니다.



    결국 가방은 아이패드 가방으로 가볍게 외출했는데 구입한 차에 베개 커버에 은근 짐이 생겨버렸군요.

    그래도 점점 재밌는 행사가 되어가는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내년에도 가야겠네요. 내년엔 쓸 여윳돈이 좀 늘어있으려나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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