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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테일 일본센터 우편류 배송이 페덱스 이코노미로 변경
    지름신강림/취미관련 2021. 2. 7. 11: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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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물건 받을일이 있으면 몰테일을 자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몰테일 내 다른 센터와는 다르게 우편물도 받아주는지라(우편물이 도착하면 한번 확인을 거친 뒤 일주일 뒤 폐기)

    우편으로 뭔가 보내기 좋아하는 일본 팬클럽들(일본내 주소가 필요)도 이쪽으로 연결해뒀고.

     

    지난주에도 어느정도 배송일을 예상해 다른 물건과 함께 받으려고 몇가지 상품의 배송신청서를 등록해두고, 합배송을 신청했었습니다.

    화요일쯤 다 도착하고 입고됐길래 비용 결제하고 배송을 기다리고 있었구요.

    그런데 화요일에 출발하고 수요일 느지막히 인천공항에 들어온것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수요일 늦게 저녁 셔틀로 물건이 빠져나오고 나서부터 운송내역 변화가 없더군요.

     

    평소에도 배송예정일(늦어도 이때까지는 가져다 주겠다는) 은 넉넉히 잡혀 있었기에 실제론 그것보다 빨리 오겠지- 하고 크게 신경 안썼는데,

    자세히 보니 '공인 에이전트에게 인도됨'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찾아보니 현재는 롯데택배가 위탁사이고, 이 문구는 위탁사로 배송물량이 넘어간 경우라고.

    위탁사로 물건이 넘어가면 페덱스 운송장으론 조회가 안되기 때문에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물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상세정보를 보다 보니 등급이 이코노미더군요.

    전에는 프라이어리티로 배송해서 통관과 국내 도착 후 배송이 비교적 빠르게 이뤄졌던것 같은데,

    이코노미는 등급도 제일 낮아서 이번처럼 위탁배송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우선순위가 됩니다.

    몰테일 1:1 문의 넣어보니 이제 계약이 바뀌어 모두 이코노미로 나간다고 하네요.

     

    일단 보낸거 어떻게 할수는 없고, 페덱스 상담원이랑 통화해 보니 요즘 물량이 많고 아무래도 이코노미인데다 배송예정일도 넉넉하게 남아있었기에(2/5 금요일까지였음) 위탁으로 넘어간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배송예정일이 많이 남아있어야 위탁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다고는 하는데, 배송예정일이 비슷하게 남아있으면 아무래도 프라이어티보다는 이코노미일 때 대상이 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취지로도 말씀하셨고.

     

    몰테일에 '이럴거면 아마존처럼 배송 금액대를 속도로 차등해 나누던가, 하다못해 느려지는 쪽으로 바뀌면 공지라도 해달라' 라고 제안 문의 넣었더니 '우리 사업상 결정사항을 너가 뭔데 왈가왈부하냐' 수준의 강한 어조로 거부 답변이 달렸습니다.

    뭐 요즘 해외 물류비용이 뛰고 있으니 이해가 아예 안가는건 아닙니다만, 애초에 몰테일 편의로 판토스/페덱스 배송을 나눈것도 좀 성가셨는데 그나마 빠른 선택지였던 페덱스도 등급이 떨어지니 좀.. 그렇네요.

    그것도 이렇게 물건 받아보고 배송 느려져서 고객센터 문의 넣어야 알 수 있는것도 좀 짜증나고.

     

    그나마 이렇게라도 알게 됐으니 다음부턴 필요할 때만 이쪽 선택지를 골라야겠다 싶습니다.

    혹시나 몰테일 일본센터 배송 이용하시는 분들은 페덱스 등급 참고하시길.

     

    그럼 주말 지나면 이때 받았던 물건 이야기를 조금 풀어 보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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