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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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되었습니다일상다반사/잡담 2021. 1. 1. 11:00
여러가지 의미로 정신없었던 2020년이 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정말 다사다난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셨을지 모르겠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많은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많은 해돋이 명소가 폐쇄되며 진행하게 된 온라인 해맞이도 그 중 하나네요. [위 영상 링크는 여기] 그러고보니 보신각 타종행사도 60몇년만에 취소됐다던가요? 2020년은 여러가지 의미로 재미없는 한 해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고,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상황이 좀 낫긴 하지만 개개인에게는 혹독한 경우가 많았을것 같습니다. 제 경우도 다행히 이직은 성공했지만 뭔가 2%의 아쉬움은 남는 그런 해였습니다. 새로 맞는 2021년은 좀 더 나은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가지 방면에서. 일단 코로나19에서 살아남아야 하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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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돌아보며(취미 및 생활)일상다반사/잡담 2020. 12. 29. 10:30
어느순간부터 매년 마지막주가 되면 한 해를 돌아보며 이런 글을 쓰곤 했는데, 올해도 그 시기가 돌아오고야 말았네요. 다른것보다, 올해는 참 재미없는 한 해 였던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1. 취미 측면 a. 라이브/이벤트 - 코로나19로 관광 목적의 출입국 난이도나 입/출국 이후의 자가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능에 가까워지면서 직접 가서 볼 기회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그 대신, 하반기부터 눈에 띄게 늘어나는 온라인 라이브/이벤트들이 그나마 작은 위안이네요. 사실 이참에 코로나19가 안정되어도 온라인으로의 유료 송출이 일반화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라이브의 경우는 생방송에 가까운 환경상 후반작업이 불가능하고(사전수록 제외) 블루레이로 파는 경우도 있어서 온전히 이것만 보고 끝내긴 아쉬움이 클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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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던 원룸 이야기일상다반사/잡담 2020. 11. 20. 10:30
오늘은 제가 살았던 곳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어쩌다 보니 태어나고 자란 곳과 대학 이후의 주 생활처가 달라진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으니 말이죠. 지금도 그렇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런저런 곳을 거쳐 왔는데, 문득 그 집들을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최근 이사를 했는데 이번 집이 마음에 들어서일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적기에 앞서, 정확한 주소지나 해당 주소지에 살았을 당시 보증금/월세 같은 정보는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대략적인 지점을 잡고 '여기서 반경 50M내 건물 한곳에서 살았습니다' 정도로 언급하죠. 지금 사는 곳이 아니니 상관없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과거라도 특정 지점이 공개되는건 마음에 안내켜서 말입니다. 감안하고 가볍게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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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했습니다(2020)일상다반사/잡담 2020. 11. 15. 11:00
10월부터 일을 시작하고 살짝 정신없어진 참이었는데, 이상한 타이밍으로 바로 그 다음달인 11월부터 작년에 이사한 방의 월세계약 만료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전부터 '다음 방은 이쪽 지역의 여기로 가야지' 하던 곳은 있었던지라, 비교적 일찌감치 찾아보고 계약을 진행. 매번 이런 음반이나 블루레이(사진에선 블루레이는 전혀 안보이지만 나름 꽤 있습니다;) 를 들고 이사를 가려니 파손이 신경쓰여서 영 싫은데... ..제가 싫은것과 이사를 가야되는건 전혀 다른 문제니 말이죠. 이번에도 어찌어찌 별일없이 옮기긴 했지만.. 들어올때는 분명 KT 망이랬는데 막상 들어와서 공유기 연결해보니 공인IP는 현대HCN을 잡아서 당황스럽긴 하던데, 나머지는 벽 튼튼하고(옆집 소리 덜남) 단열도 어느정도 되어있고, 전용면적이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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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일상다반사/잡담 2020. 1. 1. 11:00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에는 뭔가 아쉬우면서도 나름대로는 할일 다 했구나 싶은 한해였는데, 올해는 어떻게 한 해가 지나갈까요. 아무튼 올해도 새해 첫 해를 전해드리며,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더불어 하시려는 일이 있다면, 그 일도 잘 풀리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0년도 돌아봤을 때 무언가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았구나' 싶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P.S올해는 RAW로 찍긴 했는데 ISO 제한 거는걸 잊었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나름 잘 나온것 같아서 다행입니다.작년보다 구름도 별로 없고 날도 덜 추워서 고생은 덜 한것 같은데, 역시 작년만큼의 구름이 없으니 뭔가 하늘이 약간 아쉬운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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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돌아보며(취미 및 생활)일상다반사/잡담 2019. 12. 31. 10:30
어쩌다 보니 올해가 이제 하루도 안남았네요. 한 해가 끝나는 시점에서 생각해보니 '내가 올해 뭘 했지?' 싶었는데, 뒤로 돌아보니 그래도 한 일이 아예 없진 않은것 같아서개인적으로 올해 뭘 했나 돌아보는 시간을 또 가져보려 합니다. 제 블로그에선 몇 안되는 잡담글 중 하나기도 하고(...) 1. 취미 측면 a. 라이브/이벤트- 전체적으로 보면 작년보다 횟수가 약간 줄었습니다.현실적으로 학원 다니며 준비하던 것들도 있었고, 마음먹고 있었던 라디오 이벤트 같은게 일반발매에서 미끄러지기도 했고.덕분에 라이브나 라디오 이벤트 통틀어 3, 6, 9, 11, 12월에 다녀왔군요. 한편으론, 올해 첫 라이브였던 3월 TrySail 라이브에서 느낀 바가 있어서 약간 몸을 사린 느낌도 있습니다.애초에 어떤 '의무감'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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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했습니다 (2019)일상다반사/잡담 2019. 11. 18. 10:30
근래 두세개 정도의 글에서 약간씩 언급하긴 했지만, 갑자기 이사할 마음이 들어버려서 바로 지난 토요일(11/16)에 이사를 했습니다.년식도 오래되고 관리도 안되는 집에서 오래 살고 있으니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아서, 마침 계약 자동연장 만기도 다가오겠다 큰맘먹고 결정했네요. 덕분에 한 2주 정도 전부터 집도 알아보고 대출로 스트레스 받고 했지만, 이래저래 별일없이 잘 된것 같습니다.아, 제 팔자에 아직 매매를 한건 아니고, 임대지만요. 대충 생각나는 것들을 좀 적어볼까요. a. 임대매물 검색처음 임대 매물을 알아볼 때에는 직방을 통해서 어느정도 물건을 특정한 뒤, 해당 방을 올린 부동산을 통해 해당 방과 그 방의 조건과 비슷한 다른 방 몇개를 추가로 알아봐달라 부탁했습니다.요즘 허위매물 거른다고 광고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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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일상다반사/잡담 2019. 1. 1. 11:00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새해 첫 해뜨는 사진을 들고 첫 글을 적게 되네요.연말에는 본가에 내려와 가족들과 지내곤 하다 보니, 어느샌가 새해 첫날 처음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겸사겸사(?) 글도 적고. 아무튼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라 전체적으로는 힘든 한 해가 될것 같기도 하지만, 모두 함께 잘 헤쳐나갈 수 있으면 좋겠군요.개인적으로는 2020년을 위한 준비의 한 해가 될 예정이라, 취미생활 만큼이나 그 준비에도 신경을 써야 하겠구요. 여러분들께서도 하시려고 하는 일, 잘 풀리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짧게 이쯤 적고, 다음 글부터는 남은 여행기도 풀고 해야겠네요.곧 뵙겠습니다. P.S어째 매년 잊어버리는것 같은데, 2020년 첫 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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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돌아보며(취미 및 생활)일상다반사/잡담 2018. 12. 28. 10:30
어느새 2018년이 며칠 안남았네요.올해도 개인적으로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뭔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글이랄지 그런걸 한번 정리해보고 싶더군요.근래 여행기 열심히 적느라 좀 힘들기도 했고(?) 쉬어가는 차원에서 짤막히 하나 남겨봅니다. 1. 취미 측면 a. 라이브/이벤트- 상반기까지는 꽤 열심히 다녔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출국 기준으로 보면 2, 3, 4, 5, 6월에 한번씩 나갔으니까요.내용적으로도 토요사키 아키, 오오하시 아야카 솔로 라이브에 세컨드샷 주최 라디오 이벤트에 TrySail 라이브에 '음악성' 이 테마였던 특별 라이브까지.상반기만 해도 음악 라이브부터 라디오 이벤트까지 골고루 겹치지 않고(중요) 잘 다녀왔습니다. 하반기에는 계획하던 이직이 잘 풀려서 12월에 두번을 다녀왔습니다. 그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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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9, 28일상다반사/잡담 2018. 7. 31. 10:30
7월도 어느덧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오늘은 간만에 개인적인 잡담이나 해야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사람이 세 종류의 나이를 가진다고 합니다. 한국 나이, 만 나이, 연 나이. [관련 기사]그리고 오늘은 한국 나이, 만 나이, 연 나이가 글 제목과 같은 배열이 되는 날입니다. 평소 생일은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SNS 등지에도 숨김으로 해두기 때문에 축하를 받는건 매년 가족 정도입니다.대략 '남의 생일도 잘 못챙겨주니까 내 생일도 그냥 흘려보내자' 정도의 논리인데, 그래서인지 어느순간부터 나이를 신경쓰지 않고 살게 되더군요. 물론 계속 하고 있는 이벤트나 라이브 관람부터 나이를 의식하지 않기 힘듭니다.행동 자체보다는 그걸 하기 위한 체력 같은걸로 느끼게 되긴 하지만 말이죠. 저같이 조용히 참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