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mony 회지 수령(2018년 1/4분기)
이번달은 유난히도 Kalafina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라이브 마지막날 공연을 보기 위해 도쿄로 출국했다가 출국심사대 통과하려는 길에 이런 기사를 보고 마음이 복잡해지기도 하고 말이죠.
최근에는 멤버 1명이 탈퇴할 것이라는 기사도 났었죠[바로가기].
지금은 기사 원문이 지워졌습니다만 Kalafina 팬클럽에는 1명이 퇴사 의사를 밝혀 수용했다는 공지가 올라왔었습니다[공지보기, 회원전용]
멤버가 탈퇴할 것이라는 기사에는 '이번달로 Kalafina의 라디오가 끝난다' 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는 지난 방송(2018.3.20 방송분)에서 실현되었습니다.
사실 탈퇴 의사를 밝혀 수용했다는 공지가 팬클럽에 올라온 시점에서 이미 멤버가 바뀌는건 확정된 사실이겠습니다만,
월말에 Kalafina 첫 다큐멘터리 영화가 기간한정 개봉 예정이라 그런지 관련 공지는 하나도 없네요.
요며칠 참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란 뭘까' 같은걸 생각하기도 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아무튼, 그런 답답함이 풀리기 전에 Kalafina 1/4 분기 팬클럽 회보를 받아버렸네요.
내용을 보아하니 2월 정도에 발송되어야 하는 물건이 제작 지연으로 늦어진 모양입니다. 덕분에 아직까지는 다들 평온한 내용이더군요.
2018.3.13일 라디오 방송 들을때가 생각납니다. 기사로 한창 논란이 일던 당일 자정에 방송되었지만, 사전 녹음이었기에 아주 평온했던 그 분위기가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배송은 이렇게 받았습니다.
언제나 배송을 부탁하는 구매대행 업체에, 팬클럽 측에서 '3/17(토)에 발송했다' 고 공지 올라온걸 알려줬더니 20일(화)에 바로 확인하고 출고 처리 되더군요.
평소에는 배송비좀 아끼려고 최대한 다른것들과 모아 받는데, 이번엔 받을 다른 물건이 없어서 이것만 바로 받았습니다.
덕분에 화요일에 출발하여 21일(수)에 바로 한국 도착하네요.
팬클럽 유효기간도 슬슬 만료가 다가오니 업체쪽에 또 허락 구하는 문의 보내봐야지요. 멤버 탈퇴할게 뻔히 보인다고 먼저 나가기에는 아직 아깝고.
이번에는 Kalafina의 10주년, 크리스마스까지의 라이브 레포트, 10주년 기념 라이브때의 후일담 사진들 정도가 눈에 띄네요.
개인 코너에서는 어째선지 Keiko 쪽에 눈이 갔고.
근데 사실 가끔 오는 회보도 반갑지만, 당장은 다음달에 Kalafina가 어떻게 될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걱정이 85% 정도 되네요.
2008년 말에 멤버가 한번 바뀌고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기야 합니다만(Hikaru가 이때 합류) 막상 이런 사태가 오니 참..
미래가 어떻게 될지도 모른 채 다큐멘터리 영화 홍보나 하고 있는 Kalafina 공식 트위터 계정이 그렇게 얄미울수가 없습니다.
좀 적을 수 있을만한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