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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회원증 수령 + 첫 이하넥스 일본센터 후기

SCV 2021. 3.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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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카테고리에 글 적고 있지만, 요즘 한달에 4 ~ 6개 정도의 온라인 라이브나 이벤트를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항공권을 비롯한 부대비용이 들지 않는데다,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약간의 흥미만 있어도 구입해서 상대적으로 양이 많네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팬클럽 한정' 온라인 이벤트는... 당연하지만 팬클럽에 가입하지 않고는 볼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지난달에 미나세 이노리(水瀬いのり)의 팬클럽에 가입하게 된 것도 같은 달에 있었던 팬클럽 이벤트 때문이었습니다.

 

'いのりまち町民集会' 라는 이름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팬클럽 이벤트인데, [2021 특설페이지 보기]

평소엔 라이브와 토크 구성의 이벤트라는 모양입니다만 올해는 상황이 이래서 토크로만 구성됐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론 일요일 저녁에 하는 라디오(MELODY FLAG)도 꽤 열심히 듣고 있는데,

이참에 (내용이 좀 축소됐다고는 하지만) 팬클럽 이벤트 어떤가 구경이나 해볼까 싶어서 필요한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팬클럽 자체는 기본적으로 온라인으로 가입을 받고, 연회비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절차는 간편했고

일본의 많은 팬클럽들이 그렇듯 회원증이나 회보는 우편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그 후속 우편물을 이제 받은 겁니다.

 

아예 관심없는데 온라인 이벤트 보자고 억지로 가입한건 아니니, 가볍게 팬클럽 회원증 우편물이 어떻게 왔는지 남겨둡니다.

지난달에 마지막으로 몰테일 이용할 때에 일본센터 페덱스 등급 떨어진 이후 처음 쓰는 몰테일 대체 서비스기도 하구요.

이하넥스 첫인상도 마지막에 덧붙혀 두겠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5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2장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본문은 크게 길지 않아서 덮지 않고 적겠습니다.

 

 

1. 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회원증 우편물(박스 + 우편 내용물)

일단 내용물이 작은 우편물이다 보니 굉장히 작은 박스에 도착했습니다.

 

뒷면에 쿠로네코 운송장이 제거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선 이 박스에 우편물이 담겨 왔을 것으로 추정되긴 하는데,

보통은 그냥 우편물만 보내는 경우가 많으니 자세한건 모르겠네요.

몰테일에선 간혹 운송장이 제거된, 알맞은 크기의 타 고객 박스에 포장하는 경우가 있던데 여기도 그런 케이스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배송된 박스 앞쪽에는 이하넥스 일본 물류창고에서 쓰였을 이하넥스 관리번호 스티커와(오른쪽 아래) 국내까지의 배송 운송장이 붙어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우편물은 한번 더 포장이 되어있네요.

 

우편물은 겉면에서 내용물 확인이 되어서인지 개봉해서 내용물을 확인하진 않았더군요.

아무튼 뜯어서 열어보면, 신용카드처럼 꽂혀있는 팬클럽 회원증과 가입 특전인 IC카드 케이스가 들어있습니다.

 

이 이상 적을건 없을 것으로 보였는데, 아래 2번 뻘글이 적힌건 회원증 안내문에 '카드에 IC칩이 있다' 는 문구가 보여서였습니다.

 

 

2. 회원증의 NFC 태그를 읽다(가벼운 뻘소리)

..먼저 1번 마지막에 적은 것처럼 팬클럽 회원증 안내문에 '회원증에 IC칩이 내장되어 있음' 을 밝혀서

적당히 NFC 앱 켜고 노트20 울트라 뒤에 갖다 대 보니 정말 리딩이 됩니다.

일본에서 만든 카드 아니랄까봐 펠리카가 탑재되어 있군요.

 

일단 여기에는 회원번호만 담겨있고 이름 같은 회원번호 이외 개인정보는 없다고 합니다만..

..이걸 나중에 어떻게 써먹을지는 좀 궁금하네요.

보통 이런 회원증은 공연 입장시 티켓상 회원번호와의 교차 검증시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IC카드 리더라도 쓰는걸까요.

 

뭐 이 부분은 나중에.. 아마 언젠가 마음 내킬 때 들를 라이브(혹은 회원한정 이벤트)에서 확인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3. 처음 사용해본 이하넥스 일본센터 -> 한국 배송

처음 이하넥스 가입하고, 이하넥스의 '타사 실적 인증' 에 따라 몰테일 거래건수 149건이 인증되어

이하넥스는 처음 가입하고 레인보우클럽 블루마운틴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레인보우클럽 안내페이지]

 

일단 레인보우클럽 혜택으로 매달 유효한 정액 할인쿠폰이 발급되는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몰테일도 등급제 할인은 있었습니다만, %로 계산되다 보니 왠만큼 할인전 배송비가 나오지 않으면 할인금액이 소소한 단점아닌 단점이 있었죠.

그리고 매달 등급에 맞는 정액 할인쿠폰이 발급되기 때문에 기간이 지났다고 가지고 있는 쿠폰이 사라져 쓰지 못하는 일도 없구요.

제가 사업자 수준의 배송대행 신청을 할 일도 없을테니 한달에 8장 나오는(5,000원 4장 1,000원 4장) 할인쿠폰을 다 쓸 일도 없을것 같네요.

 

또, 배송이 시작되면 배송조회시 M-B/L이 조회되는 점도 소소하게 좋았습니다.

배송이 자사 항공기로 진행되기 때문일텐데, 타사의 경우도 나중에 통관할때쯤 되면 통관조회를 통해 M-B/L을 알 수 있게 되긴 하지만

어느 항공기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는 초기부터 조회할 수 없으니 답답한 감이 있죠.

 

 

다만, 페덱스나 DHL과 같은 '택배망과 나누어진 물류망' 이 아닌 기존 택배망으로 움직이는건 어쩔 수 없는 단점아닌 단점일 겁니다.

이번 경우만 해도 수요일 오전에 결제한 건이 바로 오후에 출고되어 배송 시작되는 점은 좋았고, 금요일 오전 인천공항 도착 후 통관과 반출이 잘 되고 오후에 일반 택배망으로 인계된것도 좋았지만,

토요일에 배송이 안되어서(주소지가 회사 오피스텔) 월요일을 기다렸는데 아무 알림없이 하루 묵혀져 있다 어제(화요일) 출발하더군요.

이 이외에도 어쩌다 구정/추석 등의 연휴와 겹치거나 하면 늘어난 택배망의 배송지연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될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몰테일(일본센터)을 최대한 안쓰기로 한 입장에선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혹여나 저처럼 넘어갈 생각이 있는 분들은 참고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지난번에 언급한 시험의 후속 시험 준비로 또 글 업로드가 뜸해질것 같군요.

일단 이번주까지는 평소대로 적을 예정입니다만..

 

..그럼 또 주말 즈음 다음 글 들고 오겠습니다. 느긋하게 다음 글에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