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카와 시이나 2nd Live Tour MAKEOVER 블루레이 수령 및 개봉
개인적으로 라이브 블루레이를 사는 이유는 꽤 다양한 편인데, 이번 타이틀은 라이브를 본 적이 없습니다(현장, 온라인 모두)
개인적인 사정(?)으로 TrySail과 멤버들의 관심 빈도가 하락하던 와중, 블루레이 간단감상 시리즈[당시 글 보기]를 작성하며 다시 본 1st 라이브는 여러가지로 좋은 기억이 많았습니다. 라이브 자체도 그렇지만 타이틀의 내용적인 부분도(음향 제외)
'딱 한번 더' ... 는 좀 다르지만, 1st 때의 라이브부터 블루레이 까지의 만족도를 떠올리며 이번 2nd 라이브 타이틀도 구입했습니다.
夏川椎菜 2nd Live Tour MAKEOVER (初回生産限定盤) (特典なし) [Blu-ray]
어째선지 아마존재팬의 해외 직배송이 막혀서 다른곳에서 구입하긴 했지만요.
다른건 몰라도 이런 소소한 불편함은 안줬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평소처럼 이번 글에서는 패키지 구성 정도만 살펴보고, 감상은 별도 글에 작성하겠습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3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 목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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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예약은 10월 초에 라쿠텐에서 진행했습니다.
상품발매 발표 첫날부터 약 일주일간 지켜봤는데, 아마존재팬에도 등록됐으나 배송주소가 일본일 경우에만 금액이 정가로 표시되는 상태였고 해외 주소이면 계속 품절이더군요.
그래서 좀 기다리다 그냥 kakaku (일본의 다나와같은 사이트) 에서 당시 최저가 구입가능 업체를 찾았고, 그래서 라쿠텐에 예약하게 됐습니다.
상품가격은 7,722엔(정가 세금포함 9,900엔) 이었고 일본내 배송비는 무료.
한국까지의 이하넥스 배송비는 약 12,300원 나왔습니다(10% 등급할인 및 5,000원 정액쿠폰 적용 후)
그리고 물건은 아래와 같이 움직였습니다.
- 11/28(월) 일본 우체국편으로 출고
- 11/29(화) 이하넥스 일본센터 도착(오전) 및 입고처리(오후 4시경), 배송비 결제
- 11/30(수) 발매일, 이하넥스 출고(오후)
- 12/1(목) 인천공항 도착(밤)
- 12/2(금) 통관(오전) 및 국내택배 인계(오후)
- 12/3(토) 집 도착
살짝 의외였던건 역시 월요일 출고된 부분일까요.
아마존재팬에 예약하면 보통 발매 전날에 출고해서 발매일에 받아보게 해주던데. 라쿠텐은 꽤나 여유있게 보내네요.
이러나 저러나 빨리 받아볼 수 있으면 좋죠. 덕분에 한국에서도 어찌어찌 발매한 주에 받아보네요.
아마존재팬 이외에 많은 사이트를 써본건 아니지만, 이렇게 '아마존재팬에서의 직배송이 막혔을 때' 에는 거의 라쿠텐을 이어서 자주 쓰게 됩니다. 대체로 배송이라던가 이런 부분도 불편했던 적이 없어서 더 그러네요.
계속 이렇게 잘 해 줬으면.
..그럼 간단히 패키지 구성 보시겠습니다.
2. 패키지 구성
비닐 밀봉을 뜯기 전/후 의 앞/뒤 모습.
비닐 밀봉이 아래쪽을 뜯어내는 식이라(쭉 잡아당기면 뜯어지는 방식) 남은 위쪽 대부분은 잘 남겨뒀다 다시 씌웠습니다. 마침이라기엔 뭐하지만 비닐밀봉 앞쪽에 초회판임을 알리는 스티커도 붙어있고.
열어보면 디스크와 북클릿은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디스크 쪽은 별도 고정부 없이 뒤쪽 디스크를 편하게 볼 수 있네요.
가끔은 저 부분도 고정핀이 있는 경우가 있고 개인적으론 그게 수납시 완벽히 고정되서 좋아하지만,
이번엔 북클릿이 어느정도 공간을 채워주니 크게 상관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북클릿은 다른 라이브 블루레이보단 내용이 알찬 편.
우선 사진부터 공연중의 것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영상처럼 무대 뒷이야기격 사진들이 비중있게 담겼더군요.
중간에는 밴드 멤버들을 포함한 질답 형식의 인터뷰도 실려있고.
초회판에만 들어있는 (예약)구입자 대상 이벤트 안내 관련 인쇄지도 있었습니다.
TrySail 포털의 비공개 페이지(URL을 입력해야만 접근 가능)에서 정보입력 후 응모하는 항상 하던 방식.
저는 주소 때문인지(?) 한번도 된 적이 없어서 어느순간부턴 아예 입력도 안하게 되네요. 이번에는 고민좀 할듯.
마지막으로 표지의 바깥, 안쪽.
오른쪽의 안쪽 부분은 디스크를 다 꺼내도 잘 안보이니 차라리 이렇게 꺼내서 제대로(?) 보게 됩니다.
무난히 공연당시 장면이 쓰였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사실 1st 라이브 블루레이 때에는 사운드 빼고 거의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웠는데, 2nd에도 그럴지가 개인적 관심사네요.
아마 꾸준히 그런 사운드를 설계했던지라 그게 하루아침에 바뀔것 같진 않지만...
..그럼 다음 글은 주말 되고 정리해 오겠습니다.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