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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우편과 훗타운 팬덤티켓(할인등급)

SCV 2024. 1.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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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쓰는 일본 팬클럽 우편물 소개 시간입니다.

팬클럽 운영사나 컨셉(?)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우는 분기에 한번(1년에 네번) 회보, 생일/신년엽서 발송해주는 곳입니다.

 

우연찮게 제 메인 배송대행업체인 훗타운에서 괜찮은 할인 프로그램도 발견해서 같이 소개합니다.

저도 뒤늦게 알게되긴 했지만 트위터에서 초대링크 검색해 적용한거라 업체에서 광고비 받고 적는건 아니구요.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7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1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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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배송

2. 팬클럽 우편

3. 훗타운 팬덤티켓

 

 

1. 배송

일단 본문 시작에 앞서, 아래 사진이 있는 것들은 이번달(2024.01 중순)에 받은 것들이고 지난달(2023.12) 중순에 받은 물건도 있습니다.

이건 별도 사진 없이 배송 움직임만 적어둡니다.

 

(2023년)

- 11/29(수): 팬클럽 우편발송 안내메일 수신

- 12/1(금): 훗타운 일본센터 도착(추정)

- 12/4(월): 훗타운 일본센터 도착 확인(오후)

- 12/13(수): 묶음배송할 블루레이 박스 도착 및 입고, 배송비 결제, 출고(오후)

- 12/14(목): 인천공항 도착 및 수입신고(밤)

- 12/18(월): 통관완료(오전), 국내택배 인계(오후)

- 12/19(화): 집 도착

 

당시엔 11월 말부터 이어지던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중국) 영향을 계속해서 받아 통관 지연(평소대비 1-3일 추가) 이 발생되던 때였습니다.

상품 자체는 팬클럽 연회원 1년 연장하면 주는 특전이라 이런 시기의 발송이 되었고.

자세한건 2번에서 적겠습니다.

 

그리고 2024.01 우편들은 이렇게 받았습니다.

12월달 우편은 블루레이 박스와 묶어서 받았는데, 이번에는 같이 들여올 상품도 없고 해서 우편들만 따로 받았네요.

이렇게 곧잘 받습니다. 전부터 '내가 직접 (비행기 타고 가서) 가져오는것보단 싸니까' 하고 군말없이 결제하곤 하죠(...)

 

그러고보니 요즘 우편물 취급하는 배송대행업체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몇년 전에 손절한 몰테일은 일본센터쪽 우편물 취급 아직 하는듯 하고.. (정책이 조금 빡빡해졌으려나요, 2023 공지보기)

아무튼 새로 옮겨온 여기서도 비교적 편하게 받아보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가끔 팬클럽 측에서 주소가 잘려서 오거나 하면 항의 메일(돌려돌려 이야기) 도 보내서 수정해놓고.

저는 어느정도 규모있는 곳에서 운영하는 배송대행업체를 선호하는지이라(무조건 가격만 보진 않음), 가능하면 이런 곳에서도 계속 우편 취급해줬으면(+ 그러기 위해서 어느정도 지킬건 지켜주면서) 좋겠네요.

 

이야기가 좀 샜네요. 우편만 받아서 박스도 얇지막하고 완충처리도 최소한으로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우편들은 아래와 같이 움직였습니다.

 

- 12/26(화): 팬클럽 회보 발송공지

- 1/1(월): 팬클럽 연하장 발송공지

- 1/5(금): 훗타운 일본센터 회보, 연하장 입고 및 배송비 결제(오후)

- 1/9(화): 출고(오후)

- 1/10(수): 인천공항 도착 및 통관목록신고(밤)

- 1/11(목): 통관완료(오전) 및 국내택배 인계(오후)

- 1/12(금): 집 도착

 

일본은 연말연시 앞뒤로 꽤 쉬는날이 잡히는데, 우편물 특성상 이런 타이밍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회보는 거의 연말 도착을 예상하고 발송하는데 그 시기면 배송대행업체는 거의 휴무에 들어가고,

연하장은 1/1일 도착을 예상하고 발송하는데 역시 그 시기면 100% 휴무죠.

휴무가 끝나면 이런 우편물들이 한가득이니 입고하는데 평소보다 더 걸리고. 이어서 둘째주(다음주) 월요일도 휴일.

어쩔 수 없이 인내의 시기가 됩니다(...)

 

그럼 받은 우편들을 순서대로 언급해 보겠습니다.

 

 

2. 팬클럽 우편

우선은 연회원 연장 특전입니다.

유효기간 만료는 1월이지만 2개월 전부터 연장 결제가 가능합니다.

저는 매번 고민하다 이것저것 따지고 결정하는데, 올해는 다음달(2024.02) 에 라이브 참가가 예정되어 있어서 결제.

그 뒤 11월 말에 발송된 우편입니다. 거의 두달만에 언급하네요.

 

이번에도 팬클럽측 안내에 따라 실물 사진은 없습니다.

우산 모양 비슷한 원형의 금속제 핀인데, 매년 보는 문구지만 '가입 시기마다 특전의 디자인이 다르다'고 하는 부분은 대단하네요.

1년치 특전 디자인의 차이를 보고 싶기도 합니다.

아마 다들 사진 안올리시니 개개인은 무리겠고, 5년, 10년 같은 기념 횟수의 회보에 실어줬으면.

 

사실 해외 직배송을 안해줘서 그렇지 1년에 네번 + 생일/신년 우편 오는거 하며, 코로나 이후부터는 라이브 투어 끝나고 파이널 공연을 유료 온라인 송출해주고 있고.. 신경은 잘 써준다고 느낍니다.

그 온라인 송출에 해외 시청자도 고려되어 있고(거의 특전 때문에 일본쪽 시청법으로 시청하곤 합니다만;).

내년에도 뭔가 핑계거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최근에 못간 라디오나 토크 계열 이벤트 가보고 싶습니다.

 

다음은 신년 연하장입니다. 이쪽은 별 말은 없는데 일단 내용 공개는 안하고 있네요.

'팬클럽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사진이랑 비슷하다' 고 적을랬는데 다시 보니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야 그 메인화면이 보여서 그것도 안되겠고.

 

배송대행을 통해 받아보다 보니 매번 팬클럽 메인페이지를 먼저 보게 됩니다만, 아예 같은건 아니라서 이런거 받아보는 재미도 있네요.

매년 받다 보니 뭔가 연하장에 대한 인식이 세간과 달라지는것 같은 느낌도 들긴 하지만(..)

헛소리 반 제외하더라도 평범히 기대되는 우편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본편인 2023.12 발매 분기 회보입니다. vol.24

언제나 직전 회보와의 사이에 진행된 라이브/이벤트 후기가 상세히 담기는데, 이번 편은 단연 2023년 라이브 투어가 메인입니다.

매년 귀신같이 타이밍이 안맞아서 (라이브)직관은 아직이지만, 여기 보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만큼의 디테일.

투어 지역별 의상이나 무대 특이사항들, 공연 중 바뀐 의상들, 공연 중 사용된 특전 영상(오프닝/의상교체시의 버라이어티 영상) 에 대한 다큐멘터리성 사진 등등.

셋리스트 같은 당연한(?) 내용 이외에도 항상 정말 세세하게 적어주는거 잘 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올해는 라이브에 참가하니(정규 라이브 투어라기보다는 어쿠스틱이지만) 지금까지 본 이 후기가 얼마나 현실과 가까운지도 지켜볼 수 있겠지요.

 

그 외에는 팬클럽 회원들과의 QnA 코너, 사진을 곁들인 일상 이야기(SNS풍), 독자 코너(?) 등등 팬클럽 운영기간만큼의 알참이 녹아있습니다.

저는 듣는 라디오라던가도 그렇지만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편은 아닌데, 그냥 훑어보기만 해도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어 즐겁네요.

서로 교류하는 코너 비중이 좀 되다 보니 회보 하나로도 커뮤니티 안에 있는 느낌.

 

아무튼 늦게나마 잘 받아봐서 다행이네요. 다음달의 공연도 나름 기대중이고.

 

 

3. 훗타운 팬덤티켓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이야기 하나 더 해볼까 합니다.

훗타운 측에서는 매번 특이사항이 있을 때마다(주로 입고지연, 오프로드 등) 공지를 올리는데, 이번달 초 우편 입고 공지 안에 '팬덤티켓' 이라는게 보이더군요.

메뉴에 들어가서 확인해봐도 안보이고, 등급제 설명 페이지에도 상세내용이 없어(지금은 없어졌는데, 맨 아래 '팬덤티켓' 항목이 있었습니다) 1:1 문의를 했더니, '초대링크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고만 안내해줍니다.

 

적당히 트위터에서 검색해보니, 2023년 10월 말 정도부터 광고문자를 받은 사람들이 있었나봅니다.

그때부터 언급이 좀 있다가 11월 중순부터는 사그러들었는데, 다행히 작동하는 초대링크는 남아있더군요.

해당 링크를 통해 접속해서 로그인하니 적용됐습니다.

 

그래서, 그 팬덤티켓이 적용되면 이런 혜택이 생깁니다.

팬덤티켓 도입 전까지는 이용건수 600건을 넘겨야 달성할 수 있는 퍼스트 등급의 할인율/혜택 의 적용.

이런 등급이 이용건수 조건 없이도 적용되는게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저야 이거 아니라도 10%는 할인받는데(몰테일 실적인정 받아서 현재 비즈니스) 아닌 분들은 할인율이 꽤 뛸 겁니다.

이런 등급할인 말고도 매월 나오는 5,000원 고정할인 쿠폰도 꽤 쏠쏠한 편이구요. (쿠폰 1장 동시적용)

 

팬덤티켓 적용링크: 바로가기

(혹시 안되면 덧글로 남겨주세요. 그 시점으로 새로 링크 넣어 수정하겠습니다)

- 추천자의 혜택은 공지도 없고 딱히 눈에 띄지도 않네요. 일단 포인트/금전상 리워드는 아니고..

 

이후에 궁금한게 생겨서 문의한 내용도 추가로 공유하면,

- 현 시점에서는 공지사항에 언급된 일부 K-POP 팬클럽(2PM, 세븐틴) 의 회원번호 등록만 유효

- 훗타운 측에서는 여러 '팬덤티켓' 을 생각하고 계신것 같다 (OO팬덤티켓 같은)

- 현재까지는 팬덤티켓 적용 후 등록 가능한 팬클럽 회원번호는 1개 (팬덤티켓당 팬클럽 1개로 생각하시는듯)

- 팬덤티켓 이용중 (1:1 문의를 통해) 취소해도 그 기간 이용한 실적은 유효함. 이전 등급으로 복귀할 뿐.

 

위에서 언급한 두 팬클럽의 일본 홈페이지 둘러보니 여기도 우편으로 회보 발송하네요.

이유야 어찌되었든 안정적으로 일본 내 우편물을 한국까지 받을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제가 여러 업체를 본건 아니지만, 이렇게 나서서 할인혜택을 주는 곳은 드문듯 해서 굳이 언급해봅니다.

 

관심있으면 위 적용링크를 통해 팬덤티켓 적용하고 이용해보세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근래 회사일이 바빠서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여행기는 열심히 정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럼 갑자기 찾아온 추위 조심하시고, 다음 글은 주말쯤 들고 오겠습니다. 곧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