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타운 일본센터 - MyGO 5th 싱글(블루레이 포함 한정판), 슈퍼마리오 물음표 블록 인형, 굿스마일 넨도로이드 이젤, 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우편
저는 일본 팬클럽에 가입하고 있어 정기/비정기적으로 일본에서 우편을 받습니다.
해외배송을 안해주기 때문에 배송대행업체를 쓰고 있고, 이때를 핑계삼아 다른 물건을 같이 묶어 들여오곤 하네요.
그렇다고 필요없는걸 만들어서 사오진 않지만요. 살게 정말 없으면 우편물만 들여오기도 합니다(배송비는 그대로지만)
이번에 우편물과 함께 받아온 상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MyGO!!!!! 5th Single 端程山(Panorama) [Blu-ray付生産限定盤]
어쩌다 보니 우편물 소개가 맨 마지막이 됐지만, 위 순서대로 보시죠.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39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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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yGO!!!!! 5th Single 端程山(Panorama) [Blu-ray付生産限定盤]
1. 배송
구매처는 몇군데로 나뉩니다.
음반의 경우는 최저가였던 라쿠텐 북스(발매 일주일 뒤 구입), 나머지는 아마존재팬, 우편은 팬클럽 발송.
각 상품의 일본부터 한국까지의 물건 움직임은 아래와 같고, 물건 가격은 각 항목에서 언급하겠습니다.
- 7/27(토): 팬클럽 우편발송 공지
- 7/30(화): 훗타운 우편도착 알림 및 입고처리(오후)
- 8/1(목): 라쿠텐 MyGO!!!!! 음반 블루레이 초회판 주문
- 8/2(금): 라쿠텐 상품 출고, 아마존재팬 상품 주문(오후)
- 8/4(일): 아마존재팬 상품 출고(오후)
- 8/5(월): 라쿠텐/아마존재팬 상품 도착 및 입고처리, 배송비 결제(퇴근직전)
- 8/6(화): 훗타운 일본센터 출고(오후)
- 8/7(수): 인천공항 도착(밤)
- 8/8(목): 통관(오전) 및 국내택배 인계(오후)
- 8/9(금): 집 도착
MyGO!!!!! 초회판에는 라이브 응모에 사용할 수 있는 시리얼 코드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발매일(7/24) 이후에 나올 '시리얼 없는 저렴한 중고' 를 기대했는데, 일주일쯤 지켜보니 중고 취급을 잘 안하는지 좀처럼 안올라오더군요.
결국 구글에서 상품코드인 BRMM-10812 을 검색해 그나마 낮은 가격으로 떴던 라쿠텐북스 신품을 구입.
깔끔한 중고는 야후옥션 같은데 많던데(2,000엔대) 여기는 역시 해외 접근성이 극악이라 말이죠.
위에 무거운게 놓였었는지 박스도 안 깠는데 모서리가 다 터져 있더군요.
훗타운 배송대행 이용하면서 이렇게까지 박스가 망가져서 온건 처음이라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아마 내용물 중에 인형이 있어서 위에 놓인 물건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했을 듯.
다행히 박스 안 내용물을 분실하거나 한건 아니어서 골치아픈 일은 면했네요.
정사각형 인형 말고는 이런식으로 포장되어 왔습니다.
라쿠텐북스 구입이라 라쿠텐 모바일 광고지도 들어있더군요. 예쁜 쓰레기
아무튼 차례대로 보시겠습니다.
2. MyGO!!!!! 5th Single 端程山(Panorama) [Blu-ray付生産限定盤]
BanG Dream! 8번째 밴드 MyGO!!!!!의 다섯번째 싱글입니다. [싱글정보]
항상 한문 표기와 읽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에도 친절하게 읽는법을 영어로 적어놓았네요. PANORAMA.
블루레이 생산한정판의 정가는 8,800엔이고 저는 라쿠텐북스에서 할인가 7,392엔에 구입.
저는 평소 음반 대신 디지털 음원을 구입하는지라, 이번같이 음반을 사는건 대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번 음반의 경우는 (블루레이)초회한정판에 라이브 실황이 담긴 디스크가 붙어있어서, 이거 보려고 샀네요.
그런 고로 'BanG Dream! 프로젝트' 음반은 간만에 구입.
몇년 지났는데도 여전히 커버 일러스트를 안쪽의 인쇄물에도 골고루 재탕하고 있는걸 보고 여전함에 반가웠습니다(?)
디스크 수납부 옆의 북클릿에는 이런 것들이 끼워져 있습니다.
맨 위 가사가 적힌 부분 말고 카드 종류들과 마지막의 라이브 응모용 시리얼은 초회한정판 한정 특전.
카드 종류 특전들도 여전히 그 디자인의 것들이라 조금 반갑기까지 할 정도. 일러스트는 여전히 재탕이지만(...)
이번에는 음반 구성품 위주로 여기까지 정리하고, 블루레이에 수록된 라이브 실황은 다른 글에 감상 정리하게 될것 같습니다.
글 올리고 나면 여기도 링크해두죠.
3. スーパーマリオ ぬいぐるみ (ハテナブロック)
슈퍼마리오 게임을 해본 적이 있다면 익숙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물음표 블럭. 아래에서 때리면 아이템이 나오거나 하죠.
이 다음에 언급한 인형을 동생에게 선물받아서, 다른 인형 뭐 있나- 찾아보다가 아마존 카트에 넣어놓았던걸 구입.
제 구입 당시엔 할인가로 2,200엔이었습니다. 제대로 닌텐도 라이센스 상품이구요 [상품페이지]
그리고 연령표시는 6세 이상으로 되어있긴 한데, 제 구입 당시(8월 초) 기준으로는 아직 개정된 법령이 시행되지 않아(관세법 제226조에 따른 세관장확인물품 및 확인방법 지정고시, 직구 막는다며 논란이 되었던 그 고시입니다) 이렇게 잘 들여왔습니다.
참고로 제가 받은건 이녀석입니다. パタクリボー (S) 아마존에서 할인가로 1,600엔 정도 하더군요.
날개가 있긴 하지만 바로 위 가로세로높이 14Cm 정도의 물음표 블럭 인형에 잘 들어갈것 같아서 골랐었네요.
그리고 예상대로 이렇게 잘 들어갑니다.
진열할 곳을 잘 찾으면 이 물음표 블럭 위에 올려놓거나 할것 같지만, 넣어두는것도 나쁘진 않네요.
4. 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 ねんどろいど イーゼル
이건 굿스마일 컴퍼니의 넨도로이드 스탠드입니다.
원래 이젤이란건 미술에서 사용하는 그 그림 스탠드를 뜻한다는 모양입니다만, 여기서는 넨도로이드를 지지? 거치?하는데 쓸 겁니다.
패키지 하나에 3개가 들어있고, 이게 하나 1,000엔입니다. 저는 혹시나 해서 두개 구입했네요 (넨도로이드 4개 있음)
아마존재팬에 공식스토어로 상품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정작 굿스마일 스토어에는 품절처리됐더군요; [굿스마일스토어 상품페이지]
부품 하나는 이런식으로 구성됩니다.
접촉되는 관절부위는 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편이구요.
일단 제가 갖고있는 넨도로이드 중에서는 제일 불안하게 서있던(?) 쪽을 가져와 테스트해보기로 합니다.
제가 2012년에 처음 산 넨도로이드 하쿠아 [구입당시 글, 이글루스 열람불가]
근데 이게 뒤쪽으로 공간을 꽤 차지하다 보니, 이렇게 머리가 길어서 사실상 머리로 세울 수 있는(?) 수준의 넨도로이드는 뒷쪽 공간이 좁네요.
그렇다고 해도 평소엔 다리 두개와 길게 내려온 머리 3점으로 세워져 있었다면, 이거라도 끼워서 원래 다리와 보조 다리(?) 4점으로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앞으로 살 넨도로이드도 기본 제공 스텐드 이외의 것을 찾게 된다면 망설임 없이 이걸 꺼낼것 같네요.
5. 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우편 - 생일 엽서
그리고 오늘 이 일본 배송품의 계기가 된 우편.
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이노리마치의 생일 엽서입니다.
7월 말이 생일이라 대략 5일 정도 전쯤에 보내는데, 매년 디자인이나 내용의 사진 테마가 다르기 때문에 재밌게 보고 있네요.
한 3년 전에는 종이 한장짜리 말 그대로 엽서였는데, 이제는 크리스마스 엽서처럼 한번은 펼쳐야 내용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사진 올리는것도 내용물이 나오기 전 표지까지.
이것과 세트로, 이 (안쪽)사진을 쓴 모바일 기기용 배경이미지도 팬클럽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해집니다 (생일 50일 이후까지)
아무튼 예.... 별로 인식하지 않고 살려고 해도 이런걸로 매년 나이 먹는걸 느끼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요즘엔 의식해서 살걸 줄이고 있는데(연말 지출계획 등) 그래도 이런저런 핑계삼아 뭔가는 조금씩 사게 됩니다.
정작 블루레이는 곧잘 사도 볼 시간이 없는것 같지만(...) 시간좀 내고 싶은데 말이죠.
이야기한 김에 라이브 블루레이 산게 또 있는데(?) 바로 다음 글에 소개할까 합니다.
주말 되기 전에 다음 글 들고 오겠습니다. 곧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