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5th EVENT ARENA TOUR GO BEYOND WISH & GAZE 블루레이 수령 및 개봉
볼시간은 없어도 블루레이는 일단 사두네요(...) 그런 고로 다시 간만에 이 카테고리 글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블로그에 우마무스메(ウマ娘 プリティーダービー) 관련된 이야기를 한 적은 없습니다.
출연진이야 겹치기도 하니 절반정도는 알지만, 일단 게임을 안하기 때문에 세계관 정도만 좀 들었고 노래도 접할 기회가 없었네요.
그런것치고 덥썩 산 이 블루레이 박스가 30만원쯤 하긴 하는데, 전에도 몇번 이런적 있는것 같은데 '궁금해서'
초기의 화제성부터 그랬지만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콘텐츠기도 하구요.
라이브야 지식 별로 없어도 본적 있고(가장 최근의 사례면 샤이니컬러즈)
ウマ娘 プリティーダービー 5th EVENT ARENA TOUR GO BEYOND -WISH- & -GAZE- Blu-ray
그래도 언제나처럼 이번 글에서는 패키지만 살펴보고, 감상은 별도 글에 적습니다.
일단 투어 네개 지역 중 두개 지역이 담긴 볼륨인데다(재생시간 대략 600분) 제가 요즘 블루레이 감상 자체를 못하고 있어서(....) [마지막 감상글이 2022년 말, 바로가기]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8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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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평소처럼 아마존재팬에서 해외 직배송 주문했습니다.
특전에 크게 관심 없는데다, 패키지 가격이 세금포함 정가 기준 38,500엔에 달하기 때문에 해외 직배송 면세를 노리기도 했구요.
작년에서 올해 초 정도까지는 일찍 예약주문하면 발매 이후 주문할때보다 배송비를 올려서 받기도 하던데(보통 1,300엔 전후인데 예약주문시 2,300엔쯤 한다던가 하는 식) 요즘은 그 가격도 많이 안정됐구요.
주문은 올해 2/10(토) 에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9월 말에 발매됐으니 대략 7개월 2주쯤 전에 예약한 셈이네요.
가격은 정가 세금포함 기준 38,500엔. 다만 제 경우는 아마존 할인가에 해외 직배송 면세가 적용되어 29,740엔까지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해외배송비 및 수수료로 1,350엔, 관부가세 예상금액으로 2,840엔을 추가로 가져갔네요.
맨 마지막의 관부가세 예상금액은 실제 신고금액 차액분이 나중에 환불됩니다.
그리고 박스는 아래와 같이 움직였습니다.
- 9/24(화, 발매전날): 카드 승인 및 출고(오후)
- 9/26(목): 인천공항 도착(오전) 및 수입신고(오후)
- 9/28(토): 관부가세 결제(오전)
- 9/30(월): 수입신고 수리(오전) 및 우체국 인계(오후)
- 10/2(수): 집 도착
아마존재팬에서 미리 관부가세 예상금액을 가져갔기에 내 줘야 하는데, 이 주에 물량이 많았는지 신고하는 측에서 관부가세 납부를 꽤 늦게 하더군요.
덕분에 임시공휴일 등으로 밀리는 10월 첫째주까지 밀려나와서 주 중간에 받았습니다.
아마존재팬에서 해외 직배송 상품을 발매 전날에 출고하는거 자주 있는 일도 아닌데 말이죠. 일찍 한국 들어왔는데 이게 뭔지..(..
한편, 이게 배송 박스입니다.
아마존재팬에서 해외건 일본 국내건 배송 박스 완충을 종이로만 하는거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이해하는데, 그 종이로 박스를 너무 대충 채워서 가끔 보면 기가 막힐때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박스 열었는데 저렇게 대충 들어있어서 솔직히 기가 차더군요. 모서리 찍힌 부분 없이 온게 신기할 정도.
저게 보이기만 저렇지 빈공간이 많아서 패키지는 꽤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전에는 비닐로 압축해서 고정이라도 됐지, 이건 배송 기사에 따라서 복불복이 되어버리네요. 참 볼때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패키지 꺼내보겠습니다.
2. 패키지 구성
비닐 밀봉을 뜯기 전, 후 의 앞, 뒤 모습입니다.
비닐 밀봉에는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시리얼 코드와 발매기념 이벤트 응모용 시리얼 코드가 들었다는 스티커(정면)나 블루레이 스펙 요약표(하단) 같은게 붙어있는 정도구요.
또 위쪽이 뚜껑처럼 열려서 내용물을 꺼내 보아도 다음에 다시 수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론 가능하면 다시 밀봉하기에 다행이었구요.
먼저 언급한 블루레이 스펙 요약표가 왼쪽입니다.
이제 오른쪽처럼 박스를 좀 기울이면 내용물이 밀려나옵니다.
위쪽의 디스크 수납부부터 보시겠습니다.
이 패키지에는 투어 네개 지역 중 두개 지역의 공연 네 편(DAY1, DAY2 각각)이 담겼습니다.
디스크 한장에 하루치를 몰아넣어 줄여도 최소한 네장은 나오죠. 여기에 영상특전 디스크가 별도라 총 다섯장의 디스크.
그래도 이렇게 얇은 패키지는 꽤 신선합니다.
제 안의 '30만원대 라이브 블루레이 박스' 의 이미지란 신데렐라걸즈의 이런 크고 두꺼운 패키지나 그 외 라이브들의 이런 특별한 패키지 같아서.
물론 보관하는 측면에서는 이렇게라도 부피가 줄어 있는게 좋죠. 이런게 한두개가 아니게 되면 공간도 꽤 차지하는지라.
안쪽에는 약간의 북클릿과 각종 시리얼 코드들, 그리고 디스크가 이렇게 수납되어 있습니다.
디스크만 보면 아직은 확실치 않지만, 개인적으론 디스크 한장에 세시간 전후의 본편을 통채로 담았다 보니 영상 품질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그건 신경 잘 쓰셨겠지 아마도
참고로 안쪽은 이렇게 본편 사진 중 일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블루레이에서 흔히 쓰는 패키지 구성.
가끔은 안쪽과 바깥쪽 모두 라이브 실황 사진을 쓰기도 하지만, 여기는 한쪽만 사용했네요.
마지막으로 북클릿입니다.
투어 두개 지역을 한번에 담아서인지 이렇게 앞쪽과 뒷쪽의 표지 색이 다르더군요. 각각의 색은 투어 로고 테마인듯 하고. [참고한 사이게임스 스토어]
안쪽에는 한 면씩 출연진과 담당 캐릭터를 소개하고 있고, 가운데 부분으로 가면 공연 본편 중 촬영된 사진들이 모여있습니다.
여러 지역을 담아놓은 만큼 한 부분을 세세하게 싣기보다는 전반적인 분위기를 전달하는 수준으로만 정리한 듯.
대신 각 표지 색에서 시작하면 그 투어 출연진이 나오는 구성이죠.
전 아직 본편을 못봤으니 일단 입맛을 다시는 단계입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아마 올해 블루레이를 감상할 시간은 없을듯 하고, 시간 나는 대로 보고 감상 적고 싶네요.
그럼 남은 글은 다시 다음주 중에 들고 오겠습니다. 남은 주말 재밌게 보내시고, 곧 뵙지요.
사정이 있어서 보름정도 블로그를 비웁니다. 다음 글은 10/20(일) 정도이후부터 정리하겠습니다. 금방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