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컴퓨터/Synology NAS Life

데스크탑에서 NAS로 파일 이동

SCV 2014. 11. 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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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NAS 초기화 및 설정 과정도 마치고, RAID1 검사 프로세스도 점심쯤 끝나서(15시간 정도 걸림;)

어제는 계획대로 퇴근하고 데이터를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이나 슬쩍.



이건 NAS로의 데이터 전송과는 약간 관계가 없습니다만, NAS의 외부 접근 방법을 약간 바꿔봤습니다.

먼저 초기화 후 설정할때는 NAS가 공유기 완전히 바깥에 있는것처럼 공인IP주소를 직접 할당받도록 설정했는데(공유기 설정화면에선 '슈퍼DMZ' 라고)

이번엔 공유기 네트워크 안에서 가상 IP(192.168~)를 할당받으며 공유기의 방화벽 설정만 피할 수 있도록(DMZ 설정) 설정했습니다.


외부에서 접속해야 하는 IP는 둘 다 같긴 한데,

슈퍼DMZ 설정시에는 공유기가 이상한지 같은 공유기 네트워크 안에 있는 PC들에서 접근이 안되더군요;



사실 이 NAS의 설정기능 중에서 네트워크상의 공유기를 검색해 자동으로 포트포워딩 등의 설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은 있는데,

제가 관리자 페이지를 비밀번호로 잠궈둬서 그런지 제대로 적용이 안되더군요.

위 화면에서 고급을 눌러 수동으로 해보려 해도 안되고..


이 페이지의 최하단으로 가면 Synology 제품에서 사용하는 포트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만.. 좀 많아서;

물론 이 포트 다 등록해야되는건 아니고, 제가 쓰는 응용프로그램 것만 등록하면 되긴 합니다.

그건 차차 할 생각. 일단 데스크탑과 슬레이트의 데이터좀 다 옮기고;



NAS상에서는 윈도우로의 파일공유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던 터라,

네트워크에 뜨는 제 NAS 아이콘을 클릭하고 팝업된 창에 미리 등록한 계정정보를 입력해 로그인하니 위와같이 폴더 리스트가 뜹니다.


뭐, 그렇게 어려운 기기는 아니라; 이제 평범하게 드라이브에 파일 넣듯 이동시키면 됩니다.



...만, NAS와 데스크탑 메인보드에 각각 부착된 LAN 포트는 기가비트를 지원하고, 이 둘에 연결된 케이블 또한 기가비트를 지원합니다만

공유기가 100Mbps에 머뭅니다. 덕분에 속도가 딱 100Mbps 한계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정도 옮기는데 시간이 꽤 걸리네요..


이 글이 올라갈 시간이면 출근해 일하고 있겠습니다만,

보아하니 원격으로 간간히 접속해 파일 이동작업은 재개할 수 있도록 하고 하루 보내야겠습니다. 아으 답답해! ㅠㅠ

공유기도 올해 가기 전에는 다른걸 구입해야되는데 말이죠.


2014.12.28 P.M 6:55분 추가.

집안의 네트워크를 기가비트로 바꿨습니다. [관련 글 보러가기] 45 ~ 65MB/s까지 속도 잘 나오네요. ///




참, 다른 얘기지만, NAS로 파일을 옮긴다고 해서 기존의 파일 내 날짜 기록이 삭제 혹은 변경되는건 아닙니다.

일반적인 외장하드를 쓸때와 같다고 보시면 될듯. 물론 위와 같이 카메라 내 촬영정보(EXIF) 같은것도 변형되지 않습니다.

덧붙혀 어제(11/25) 옮겼구요. 더불어 참고하시길.



1MB/s 이상 올라갈일이 없던 리소스 모니터의 네트워크 사용률도 현재 연결된 네트워크 대역폭의 최대치에 가까운 값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파일 옮기기 시작하니 네트워크 대역폭들을 한계 가까이까지 써대서(대충 90% 이상?) 이 웹기반 NAS 관리자페이지도 새로고침이 좀 느리더군요.

빨리 옮기라고 이거 캡쳐하고 로그아웃해두긴 했지만.



좀 옮기고 익숙해지면, 아이패드로 스트리밍 동영상 시청 같은것도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익숙해지면' 이니 시간은 좀 걸릴것 같지만요;

그럼 이야깃거리 생기면 다시 글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