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fina의 Keiko, 솔로가수 활동 예정
꽤 전에 이 카테고리에 'Kalafina의 Keiko, 계약만료로 탈퇴' 라는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프로듀서인 카지우라 유키(梶浦由記)의 탈퇴로 시작된 유닛의 미래에 대한 걱정 같은걸 무한히 떠들었었죠.
결국 1년 뒤에 해체 발표했었고.
아무튼 첫줄에 링크한 저 글 쓰고 2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얼추 이 시점에 맞춘건지, 지난 목요일(4/16)에 Keiko의 솔로가수 활동 기사와 함께 웹사이트/스탭 트위터 계정이 공개됐습니다.
트라이스톤 엔터테인먼트 소속에 음악 레이블은 avex. [소속사 프로필 보기]
#KEIKOソロ始動 https://t.co/66W6khJiw7
— KEIKO STAFF (@KeikoStaff) April 15, 2020
그 사이에도 역시 계약 만료로 Kalafina를 탈퇴한 Hikaru 의 트위터를 통해 간간히 근황을 보고 있긴 했지만,
주로 FictionJunction 쪽과 관련된 모습이 많아서 '아무래도 계속 저쪽과 엮이려나' 하고 있었네요.
그래서 이 모습을 보려고 지난달에 카지우라 유키 라이브(Yuki Kajiura LIVE vol.#16) 티켓도 하나 잡아 뒀는데 [관련 글 보기]
이걸 제대로 볼 수 있을지 어떨지 기약이 없어 아쉽던 상황에서 이런 기쁜 소식을 먼저 듣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Kalafina 활동 당시에도 중저음을 담당해서 개인적으로 음악적인 부분에서 깊은 인상이 남아있는데,
당시의 모습을 어떤 제약..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이때 이상의 넓은 가능성과 음악적 매력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아마 목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자리는 한참 뒤에나 찾아올것 같지만 말입니다.
왠지 이 소식을 여기에 안 적고 넘어가려니 중요한걸 빼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그럼 다음 글도 이틀쯤 뒤에 뭔가 정리해서 돌아오겠습니다.
느긋하게 다음 글에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