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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ki Kajiura LIVE vol.#16 ~Sing a Song Tour 2020~ 나고야 공연 1일차 티켓 당선
    해외여행(2020)/2020.08 나고야 카지우라 라이브 여행 2020. 3. 6.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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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이 글을 먼저 쓸 계획이 아니었는데' 시리즈(?) 3탄.

    요며칠 글 쓰려고 벼르고 있는게 판매자가 나머지 물건 배송을 안해줘서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얼른 물건이 다 와야 별점 깎아서 리뷰를 남기고 끝낼텐데 아쉽기 그지없네요.

     

    그래서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이야기할만한 티켓이 생겨서 간단히 그걸 쓰고 주말을 맞으려고 합니다.

    도입부에 잔뜩 적었던 주저리는 글 맨 아래로 밀어버렸으니 일단 배경을 간단히 설명하죠.

     

    카지우라 유키(梶浦由記)라는 분이 있습니다.

    아는 분들은 인트로만 들어도 이분 작곡인지 맞출 수 있는 꽤나 특징적이고 웅장한 편인 곡들을 많이 쓰시는데,

    모종의 이유로 몇년 소식을 관심있게 못보다가 최근 다시 찾게 됐는데 올해 하순에 라이브가 열리더군요.

    거의 매년 라이브를 하고 계시는데, 매번 타이밍이 안맞거나 해서 못갔었습니다.

     

    그 '올해 하순에 열리는 라이브' 가 오늘 글 적을 티켓의 공연 되겠습니다.

    Yuki Kajiura LIVE vol.#16 ~Sing a Song Tour 2020~ 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라이브 투어[투어지 및 참가자 안내 보기]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굳이 코로나19 아니라도 6월 정도까지는 별다른 라이브/이벤트 참가 일정을 안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어지 중에서 시기상 가능할것 같은 지점(8월 초) 과 공연장 조건 정도를 고려해 이쪽 나고야 공연을 고르게 됐네요.

     

    근데 역시 사람들 선호도는 비슷비슷한 모양이라, 이미 팬클럽 선행까지 한번 마치고 나온 일반선행이라 기대 접고 있었는데 역시나 절반만 당선됐네요.

    이전에 FictionJunction 팬클럽 가입했었을 때에도 팬클럽 선행에서 대부분의 자리가 나가는 듯 했었으니..

    오히려 일반선행에서 둘 다 떨어지지 않은게 다행이었다고 해야겠지요.

     

    마침이라기엔 뭐하지만 업무상 월 초에는 자리 비우기가 좀 힘든지라, 이후 선행이나 일반발매도 시도는 해보겠지만 우선은 토요일 하루 정도만이라도 참가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카지우라 유키 라이브에 참가하면 몇년만에 다시 가게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기억상 #10 이후니까 7년만인가요?

    2013년 라이브 참가글 가끔 눌러보면 이러고도 용캐 갔었구나 싶은데, 아무튼 꽤 간만이라 기대감이 더 큽니다.

    당시 감상글이 궁금하시면 이쪽에서. 너무 옛날이라 지금같진 않은 감상이지만 말이죠;

     

    홈페이지 선행이 진행된 이플러스의 결제금액과 수수료, 발권일자 등이 표시된 상세화면 캡쳐 이미지도 하나 올려둡니다.

    제 경우는 라인페이 카드를 연결해서 당선시 바로 결제가 일어났던지라, 전날 밤에 인지는 하고 있었습니다.

    당선된게 첫날인지 둘째날인지 확인이 안되서 그렇지(...)

     

    이렇게 해두면 현지에 가서 발권만 하면 되니까 여러가지로 편하네요.

    결제대행 같은거 쓰지 않아도 되고 말이죠.

     

    아직 5개월 뒤 이야기인데다 요즘 변수도 많아서, 이 이후 이어질 이야기는 이 카테고리에 글 적겠습니다.

     

     

    자, 본문은 여기까지고,

    이 아래부터는 글 처음에 적으려다 뒤로 미뤄버린 개인적인 잡담을 덧붙히겠습니다.

    흥미 있으신 분들만 보시면 됩니다.

     

     

    1. 카지우라 유키의 음악을 접하게 된 계기나 그 이후 ~ 최근까지의 흐름 => 라이브에 가기로 마음먹게 된 계기?

     

    개인적으론 3인조 여성 보컬유닛 Kalafina 로 가장 먼저 존재를 알게 됐습니다.

    FictionJunction이라던가도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Kalafina를 접하고 라이브에 가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배후(?)라던가를 파악하게 됐던것 같네요.

    그게 적어도 2012년 정도 부터였던지라, 2019년 상반기에 있었던 Kalafina 해체는 개인적으로 충격이 좀 컸습니다.

    이 이후에 해탈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

     

    솔직히 이 이후 한동안 카지우라 유키 관련 소식은 일부러 찾아보지 않은 기간도 있었고 그랬네요.

    어떻게 보면 FictionJunction 팬클럽에 가입했다가 Kalafina 팬클럽 창설 시점에 옮겨간 때부터 마음은 갈라섰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고 지금도 그렇고.

     

    행동은 이랬어도 특유의 악풍을 싫어하는건 아니었습니다.

    최근에 뒤늦게 관련 소식들을 좀 찾아보니 꽤 많이 진전되어 있더군요.

    FictionJunction Station이라는 팬클럽도 새로 생기고[바로가기], FictionJunction Music 이라는 검색결과 찾기 힘든 이름으로 회사도 세우시고.

     

    그리고 이때 홈페이지 둘러보다 #16 라이브 개최소식을 보게 되었고, 팬클럽 가입하자니 회지 배송 같은것도 좀 부담스럽고 해서 일반발매 기다렸다 이렇게 응모하게 된겁니다.

     

     

    2. 과연 출국해서 라이브를 볼수는 있는가?

     

    예, 물론 이건 다른 문제입니다.

     

    마침 어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인의 단기입국이 사실상 금지됐죠.

    티켓값 날릴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여행계획도 아마 6월 말 정도까진 지켜보다 세우던 포기하던 할것 같네요.

    언제나처럼 티켓이 없을 때의 선택지보다는 있을 때의 선택지가 많아서 미리 잡아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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