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KO 팬클럽 회보(vol.2) 수령
1년에 네번 정도, 한 분기가 끝나면 날아오는 KEIKO 회보를 받았습니다.
사실 일본 현지에서는 10/27(화)일에 출고되어 10/28일 몰테일 도착, 29일 출고, 30일(금) 수령이었는데, 먼저 정리하고 싶었던 글들도 있었고 해서 좀 많이 밀렸습니다.
아무튼 배송온 모습 간단히 남겨둡니다.
배송이야 팬클럽 관리하는 쪽에서 일본 안으로만 배송해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까지는 몰테일을 이용해서 받았습니다.
요즘같은 세상이면 PDF 같은걸로 만들어 이메일로 보내도 되지 않나 싶긴 한데..
..이런식의 인쇄물로 만들어진 회보를 발행하는 유료 팬클럽들이 적지는 않으니 저만 그렇게 느끼나 봅니다.
아무튼 이번 회보의 내용은 크게 지난 9월에 진행된 첫 원맨 라이브와 Yuki Kajiura LIVE 당시의 이야기[각 온라인라이브 이야기기는 여기에서. 번호상으론 전자가 5번, 후자가 9번], 솔로가수 활동 발표 전까지의 기간에 다녀온 캄보디아 여행 정도.
마지막에 스탭들이 찍은 사진들은 약간 SNS 감각으로 볼만합니다. 공식 트위터 계정은 있지만 사실상 스탭들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자잘한 사진들 볼 기회가 거의 없기도 하구요.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지난 9월 첫 원맨도 직접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을텐데, 그나마 온라인 송출도 같이 진행해서 안도해야 할지.
내후년(2022년) 정도는 되어야 갈 엄두를 낼 수 있으려나- 하고 있는데, 그때까지는 열심히 온라인 라이브나 이런 후일담을 볼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당장 다음달(12월)에 앨범과 다음 라이브 소식이 나온 상태인데, 현지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과 현지가 아니라도 볼 수 있다는 안도감이 동시에 드네요.
아무튼 참 기억에 남을 2020년입니다.
다음 글은 주말 끝날쯤 들고 오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