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0 울트라 기본 보호필름 교체 (2023 업데이트)
저는 작년 8월 중순부터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모델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름 신경쓰고 있어서 아스팔트 위에 떨어뜨리거나 하는 일은 없는데,
지문인식 센서도 화면에 있고 S펜을 쓰기도 하다 보니 화면에 잔기스가 많이 보입니다.
사실 펜과 손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먼지 등) 화면을 위협(?)하지만 말입니다.
첫줄의 글 링크하면서 보니 새삼 1년도 지났구요.
P.S
2023.8.7 P.M 10:30분경 추가.
노트20 울트라 교체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보호필름 교체를 2023.8.2(수) 에 했는데, 이러나 저러나 1년 정도면 교체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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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시리즈의 경우, 이전 노트8 때부터 출고시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나옵니다.
직전에는 3년 내내 보호필름 교체 없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호필름이 이렇게 되니 우선은 따로 구입해 부착하자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온라인 쇼핑몰들을 뒤져봤는데, 상품평들이 대체로 별로였습니다.
강화유리 제품들은 단단해서 좋지만 지문인식률이 떨어지거나 먹통이 되기도 하고, 좌우 엣지 부분도 보호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플렉스한 모델을 구입하면 엣지 부분까지 덮히긴 하겠지만 투과성이 좋지 않고 S펜 사용시 자국이 심하게 남습니다(이건 과거에도 경험)
그러다가, 출고시 붙어있던 보호필름도 교체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마치 제품 박스 안에 들어있는 기본 클리어케이스, 이어폰 구하듯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통해서.
오늘은 출고시 부착되어 있던 기본 보호필름 교체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3장이 쓰였고, 많이 길지 않아서 덮지 않고 계속 적겠습니다.
일단 교체 전 화면상태.
잘 안보이지만 화면 절반 아래에 해당하는 부분에도 비슷한 잔기스가 있었으며,
그 영향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지만 지문인식 센서의 인식률이 균일하지 않고(특히 손이 극한으로 말랐을때 더) S펜의 인식률도 간간히 떨어졌습니다.
그 외엔 눈에 보여서 느껴지는 찝찝함 정도긴 합니다만, 13,000원에 교체가 된다니 아쉬울것도 없더군요.
P.S
2023.8.7 P.M 10:30분경 추가.
노트20 울트라 교체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보호필름 교체를 2023.8.2(수) 에 했는데, 15,000원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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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노트20 울트라 모델의 보호필름 재고를 삼성전자서비스 전화(1588-3366) 고객센터에서 확인했는데,
수도권 센터 기준으로 70개 가까이 있어서 자재 예약도 안하고 갔구요. (을지로센터)
수도권 이외 센터들은 좀 다를수도 있겠지만, 한두개만 갖춰져 있진 않을것 같습니다. 확인해보는게 제일 확실하겠지만요.
서비스센터에서 기본 보호필름 교체한다고 하면 자재코너로 안내해줍니다.
여기서 교체 의사를 밝히면, 사전 결제(13,000원)하고 전원OFF 후 수거해가서 자재실 내에서 교체하고 돌려줍니다.
좀 찾아보니 출고 전 공장에서도 보호필름을 씌우고 완벽하게 붙히기 위해 UV(자외선)를 쐬는 공정이 있다고 합니다. [매일경제 기사 프린트페이지 보기, 일반페이지 보기]
그래서 사설수리업체 같은데 가면 있는 단순한 보호필름 부착 기계로 작업하는건 아닐것 같습니다.
덕분에 10분 정도 남짓은 기다렸던 듯. 사람 몰리면 좀 다를수도 있지만 대체로는 많이 안걸린다고 합니다.
결국 노트 시리즈는 타사 보호필름을 씌우는 모험 대신 삼성에서 출고할때 붙혀주는 보호필름을 교체해가며 쓰는게 제일 낫다는 결론을 내려봅니다.
먼저 링크한 기사가 제조사 이야기 뿐인데다 단독까지 붙혀가면서 오버하는게 유난하긴 하지만,
이렇게 엣지 부분까지 보호되면서 화면쪽 경도도 높고, 지문인식까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필름이 있으려나 싶긴 하네요.
혹여나 노트 시리즈 보호필름으로 고민하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주말 즈음 또 글 들고 오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지요.
P.S
2022.12.12 P.M 10:20분경 추가.
어찌어찌 1년 정도 쓰고 나니 표면 상태건 지문센서/S펜 인식률이건 비슷해지네요. 낮에 두번째로 교체하고 왔습니다.
역시 표면이 거칠 때의 + 건조한 겨울 지문센서 인식오류율 차이는 비교가 안되는것 같네요.
여전히 13,000원이고, 월요일이라서 그랬는지 슬슬 1년 정도 된 타이밍인지 오늘은 사람이 많아서 20분 넘게 대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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