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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미스틱 화이트(자급제) 구입 및 초간단 감상
    지름신강림/PC,노트북,모바일 2020. 8. 12.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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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4일에서 5일 넘어가는 밤시간에 삼성이 갤럭시 노트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8/7)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는데, 쿠팡에서 구입했더니 배송한다고 해준 전날 새벽(8/11 0:50) 에 배송을 해버리네요.

    덕분에 어제 하루를 꼬박 써서 꽤 여유롭게 데이터 이관과 설정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그때 받아본 박스와 제품의 모습, 평소처럼 모든 설정을 둘러보면서 눈에 띈 부분들 이미지 덧붙혀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아직 사용한지 하루 정도밖에 안되어서 배터리나 카메라 성능 같은 이야기는 못할것 같고,

    그냥 '제품 받은 인증' 을 사진, 캡쳐 구색 갖춰서 한다고 봐 주시길.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6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10장이 쓰였습니다.

     

    더보기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배송

    2. 패키지 구성 및 기기 외형

    3. 초기설정 및 눈에 띄던 기능들

     

     

    1. 배송

    구입은 쿠팡에서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0시 되고 삼성전자 공홈에서 삼성카드 청구할인 12%로 주문했었는데, 오후에 커뮤니티들 소위 '눈팅' 했더니 쿠팡에서 했다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혹시나 해서 들어가보니 아직 예약 받는데(8/11 배송) 청구할인도 아니고 그냥 선할인이 13% 들어가 있어서 이쪽으로 이동.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로켓배송이 있어서 로켓배송 가능 지역이면 이게 꽤 유리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전자기기들 예약구매할때는 여기도 좀 살펴야겠구나 싶더군요. 무이자 할부라던가 다른 조건들도 나쁘지 않았고.

     

    참, 배송이 이렇게 됐습니다.

    8/11(화) 배송보장이었는데, 10일 밤 11시에 출고되더니 새벽 1시에 문 옆에 도착.

    이날 물건 온다고 일찍 드러누워서 잠을 못자고 있었는데, 혹시나 상태 갱신했다가 밖에 나가보니 진짜 와있어서.. 황당(?)하더군요.

     

    참고로 금액은 정가 1,452,000원에서 13% 할인이 들어가 1,263,240원.

    예약구매 사은품 같은건 따로 올테니 그건 도착하면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가지고 들어온 박스 아랫부분이 꽤 젖어있었습니다.

    놀라서 열었는데, 포장하신 분이 이럴걸 예상했는지 기기가 완충제 봉투에 안들어있고 위에 올려져 있더군요.

     

    덕분에 새벽 1시에 오픈박스 하고 잤네요. 그래도 별일 없어 다행입니다.

    젖은거야 요즘 비도 오락가락 난리고 10일 특히나 습했으니 어쩔 수 없었다 치죠.

     

    이 다음부터는 자고 일어나서 마저 찍었습니다. 계속 보시죠.

     

     

    2. 패키지 구성 및 기기 외형

    제품 박스 옆 라벨에 통신사 언급 대신 자급제가 붙어있으니 살짝 이상한 느낌입니다.

     

    통신사 선탑재 앱도 없고 통신망 붙히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제가 노트8 구입할 당시만 해도(2017) 가격이 통신사 대비 10% 비싸서 묘하게 불리했는데 말입니다.

     

    박스를 열면, 정면의 본체와 박스 뚜껑 부분의 작은 박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작은 박스 안에는 사용설명서와 기본 구성품인 실리콘 케이스가 들어있더군요.

     

    그 아래에는 이번부터 추가되기 시작한 25W 충전기와 아직까지는(?)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USB-C to USB-C 케이블, 번들 이어폰이 보입니다.

     

    충전기 단자가 USB-C 라서 범용으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아직 조금 무리인데(사용하는 다른 기기가 있어서)

    일단 정품 충전기 고속충전 성능이 좋으니 어떻게 쓰는게 좋을지 고민은 좀 해봐야겠습니다.

     

    출시 전부터 많이 사진이 나돌아 조금은 익숙한(?) 기기 뒷면과 기본 구성품 실리콘 케이스.

     

    본체에서 대략 2-2.5mm 정도 튀어나와 있어서 솔직히 꽤 부담스럽긴 합니다.

    적당히 만들어진 실리콘 케이스가 약간 커버&보호해주긴 하지만 그 부담감이 옅어지진 않더군요.

     

    이렇게 케이스를 씌워도 위 사진 기준으로 오른쪽 아래의 모서리 부분이 바닥에 훨씬 자주 닿을것 같은 느낌.

     

    그리고 실리콘 케이스 전면 위쪽이 좀 튀어나와 있어서 개인적으론 살짝 불편합니다.

    덕분에 겸사겸사 다른 정품케이스 하나 주문했는데 그건 받아보고 따로 글로 적죠.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8과 크기비교 겸 겹쳐 대 보았습니다(둘 다 케이스 제거, 눈으로 보이던 느낌에 근접하게 촬영)

     

    스펙상으로도 폭은 3mm, 길이는 2mm 정도 늘어난 셈이라(두께는 얇아지고 무게는 13g 늘어남)

    배터리 용량 늘어나고 디스플레이가 더 크게 들어갔는데 이정도 늘어난건 선방했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기기는 이정도 둘러보고, 슬슬 노트8에서 데이터 옮기고 해야 할것 같네요.

    전날에 필요없는 문자를 지우거나 하면서 준비는 해 뒀지만, 본격적인 작업은 이제부터.

    그 과정은 여기 없지만, 개인적으로 쓰는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그거 보며 진행합니다.

     

     

    3. 초기설정 및 눈에 띄던 기능들

    기기를 켜고 초기 설정을 시작합니다.

     

    노트8 쓰면서 후면 지문센서에 3년 가까이 익숙해져서 전면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센서 위치에 적응하는 시간이 며칠 필요할것 같은데

    일단 집 안에서 쓰는 아직까지는 꽤 편하네요.

    밖에 나가서 손 더러워지고 그러면 인식률이 어찌 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One UI 2.5.

     

    개인적으론 노트8 당시 최신 OS 업그레이드 모델에서 제외되어(2017년 발매기기) 생소하기도 하지만

    따로 런처 앱을 사용하고 있기에 여기서 잠깐 보면 한참동안 못보겠네요.

     

    안드로이드10을 쓸 수 있게 되면서 개인적으로 제일 반가운건 이 기능입니다.

    일부 앱의 사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게 도와주는 OS 기본 기능.

     

    iOS에서는 '스크린 타임' 이라는 항목으로 관리 가능한데, 이게 노트8에서는 사용 불가능했던지라 아쉬웠어서 말이죠.

    이걸로 잡다하게 늘어가는 유튜브 시청시간 같은걸 좀 관리해볼 생각입니다.

    뭐 데스크탑으로 보면 속수무책인 면도 있지만, 다른일 하면서 많이 보다 보니(뉴스, 라디오 등) 나름 괜찮을것 같더군요.

     

    그 외에는..

     

    평소처럼 기본 탑재된 앱 중에서 사용하지 않는 앱을 사용중지하거나 삭제하기도 하고,

    '혹시나' 하면서 업데이트를 확인하기도 하고.

     

    아니나 다를까 지난주 기기 발매하면서 업데이트가 하나 올라왔었네요. [업데이트 이력 보기]

     

    그리고 적당히 초기 설정을 마무리할 무렵, 본격적인 설정 및 앱 복원 전에 SIM을 옮겼습니다.

    5G 쓰기 싫어서 자급제로 구입해 LTE를 유지한건데, 다행히 별 문제 없이 망에 잘 붙네요(뭐 당연하지만;)

     

    참고로 위 링크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와이파이 접속방법 같은게 있어서 자급제면 참고할만 하겠더군요.

     

    제가 노트20과 노트20 울트라 중 울트라 모델을 고르게 된 이유이기도 한, SIM/microSD 슬롯 트레이. (이유는 외장 메모리)

     

    왼쪽이 노트20 울트라 오른쪽이 노트8 트레이인데, 모서리 모양 정도만 약간 다르네요.

    딱히 비교할만한 녀석도 아니었는데 그냥 한번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아무튼 이러고 기기 재부팅 한번만에 바로 SKT 망에 붙었습니다.

     

    충전의 경우는, 테스트를 좀 해봤습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1(유선충전), 2(고속충전), 3(초고속충전) 으로 하면,

     

    1- Anker PowerPort Speed 5 Ports : Quick Charge 3.0 Port

    2- Anker PowerPort Speed 5 Ports : IQ Port

    3- 삼성 정품 충전기(기본 구성품)

     

    ..으로 오히려 Q.C 포트가 아닌 IQ 포트에서 더 빠른 충전이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Anker PowerPort Speed PD 5 의 USB-PD 포트에 물리니 정품 충전기보다 몇분 느린 수준으로 꽤 빨리 충전이 진행되는듯 하고.

     

    덕분에 USB-PD 지원 충전기를 마련해야 하나- 고민되긴 하던데, 가격대도 있는데다 기존 충전기들도 있어서 좀 더 나중이 될듯 합니다.

     

     

    아, 위 이미지들을 쭉 캡쳐해본건.. '초'고속 충전이라는 문구 때문에(...)

    삼성 정품 충전기 물리면 연결 직후 뜨는 원형의 배터리 잔량 표시 기호까지 다른 색으로 표시해줍니다.

     

    어디 나가야 하는데 충전 잊어버렸을 때(잘 없긴 하지만) 8분 정도 물리고 20% 정도 충전됐었으니.. 역시 빠르면 유용하긴 하네요.

     

    당분간은 기존에 사용하던 충전기에서 IQ 포트를 자주 쓸것 같습니다(고속 충전)

     

    그 외에 배터리에 대한 감상은, 확실히 배터리에 대해 보수적인 타이밍에 나온 기기보단 확실히 낫구나.

    물론 원래는 5G 대응 모델이고, 5G 사용시 전력소모량이 커서 그에 대응하려고 이렇게 나오긴 했을겁니다.

    제가 5G에서의 경험을 하기까진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할것 같지만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직전에 노트8을 정기적으로 초기화했다가(길어도 1년 안에는 한번 초기화합니다) 셋팅 덜된 상태로 실사용해서 고생한 적이 있는데(써야되는 앱을 열었더니 로그인이 안되어있다던가)

    이번에는 정말 하루 진득히 써서 제대로 셋팅해 놓으니 마음 편하네요. 마침 글 올라가는 오늘도 바깥 돌아다닐 일이 좀 있고.

     

    이번 기기도 직전 노트8처럼 2-3년 정도는 쓸것 같은데, 벌써부터 길어진 배터리 사용시간이 체감되니 마음이 놓입니다.

    통신사 정책 때문에 SKT에서 확정기변을 못하는건 조금 골치지만 말이죠(5G 단말은 5G 요금제에서만 확정기변 가능)

    이 부분은 한참 전에 3G에서 LTE 넘어가던 때에도 겪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이런 부분은 변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당시 글 보기]

     

    며칠 뒤면 본문에서 언급한 케이스도 올테고, 이번주는 이것저것 도착할게 좀 더 있어서 당분간은 글 정리할게 있을것 같네요.

    찬찬히 정리해서 간간히 들고 오겠습니다.

     

    그럼 더위 혹은 습기 잘 이겨내시고,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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