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회보(vol.17) 수령
분기마다 돌아오는 팬클럽 우편물 이야기. 미나세 이노리 팬클럽 회보 이야기를 할 차례입니다.
이번에도 간단히 보시겠습니다.
사진은 1200 x 800 4장 쓰였고, 길지 않아서 덮지 않고 적었습니다.
이번엔 타이밍상 같이 받을 상품이 없어서 따로 받았습니다. 배송대행처는 이하넥스 사용.
먼저 받았던 이누야샤 블루레이 박스랑 합치기엔 배송시기도 일주일쯤 갈렸고(회보쪽이 늦음), 관부가세도 살짝 올라가기 때문에 일부러 피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더 나오는 관부가세가 배송비(대략 할인후 1만원 내외) 보다는 적기 때문에 그냥 일주일 늦게 받는게 싫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출고되고 나서도 화물기 탑승에 통관 후 국내택배 인계 등등 소요되는 시간도 있고.
아, 그래서 배송은 비교적 얇은 종이 봉투에 왔습니다.
안에 들은게 종이 뿐이라 그런가 지지대(박스 뚜껑 같은) 가 같이 있네요. 살짝 두께는 있는데 마음은 놓입니다.
참고로 팬클럽측 회보 우편 발송 후 한국 배송까지는 아래와 같이 움직였습니다.
-3/29(화) 팬클럽측 회보 발송(공지)
-4/4(월) 이하넥스 도착(한 것으로 추정)
-4/5(화) 이하넥스 도착확인(도착알림)
-4/6(수) 이하넥스 입고확인 및 출고
-4/7(목) 인천공항 도착(밤)
-4/8(금) 통관 및 국내택배 인계
-4/9(토) 집 도착
팬클럽 측에선 우편을 가장 저렴한 편으로 보내고 있어서 전에도 평일기준 3-4일은 소요됐고, 현지 기준으론 금-토 쯤 배송되도록 보내는것 같은데 배송대행 업체들은 휴일에 영업을 안하니 월요일에 도착했겠지요.
이러나 저러나 팬클럽 측이 우편을 보내고 나서 꼬박꼬박 공지를 해주니 변수라던가는 거의 걱정 안하는 편입니다.
한편, 메인으로 다뤄진 내용은 작년 12월 초에 있었던 두번째 팬클럽 이벤트.
당시 밤부 온라인 송신을 봤었는데, 회보에서도 밤부를 메인으로 다뤄서 간만에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보통 메인으로 실리는 라이브나 이벤트는 못가고(혹은 못보고) 있었으니.
물론 낮부 내용과 사진을 정리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구요. 밤부밖에 못봤던 입장에선 다행히(?) 구성은 비슷하고 코너별 상세만 달랐던 모양입니다.
그 외 현장 레포트는 최근 발매된 라이브 블루레이나 디지털 싱글 자켓 정도.
눈에 띄는건 여기에 (12월)팬클럽 이벤트때 나온 쇼트 무비의 것도 있었다는 점?
팬클럽 이벤트때도 뻘하게 터졌었는데(오오니시 사오리 나레이션인것까지 포함해서) 다시 봐도 새삼 웃깁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회보 내용들의 라이브/이벤트 레포트들이 요즘엔 유난히 반갑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코로나 전에도 현재 상황에서 가능하고 관심있는 이벤트 위주로 갔었지만 워낙 다른쪽을 못가서 그런 건지..
팬클럽 관련 우편물들을 받기 시작한 초기(다른 쪽이긴 하지만, 6-7년쯤 전)와는 실제 내용도 알찬 곳이 많아졌지만 코로나라는 상황도 영향을 많이 미친것 같네요.
아무튼 이번 글은 여기까지.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 쪽도 코로나로 인한 국내 제한들을 많이 풀어가곤 있는데, 온라인 라이브(혹은 이벤트)를 언제까지 할지가 현 시점에선 가장 관심사입니다.
닥치기 전까지는 가늠하기도 쉽지 않지만 말이죠. 그래서 요즘 나오는 온라인 라이브/이벤트들을 열심히 보게 됩니다.
주 초엔 이상하리만큼 덥더니 오늘부턴 그나마 좀 나아진다는 모양이네요.
여전히 변덕스러운 날씨 조심하시고, 저는 느긋하게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