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로드 15주년 기념 라이브 굿즈 구입 및 수령
어쩌다 보니 날이면 날마다 오고 있는(?) 못가는 라이브 굿즈 소개 시간.
이번에 소개할 상품은 바로 지난 주말(11/13, 일) 에 열렸던 부시로드 15주년 기념 라이브의 것들입니다.
ブシロード15周年記念ライブ in ベルーナドーム ,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굿즈 온라인 판매 메인페이지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날 트위터에서였나 소개되는 내용을 봤는데, 페이지 한번 둘러보니 팜플렛이 보여서 다른거 조금 섞어서 사게 됐네요.
이것만 받아오기 아쉬워서 배송대행업체를 통해 묶어 받은 상품이 있긴 한데 그건 다른 글에 소개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공연 관련된 상품만 모아봤습니다. 가볍게 봐 주시길.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0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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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송
예약은 부시로드 공식 스토어에서 진행했습니다.
확인했던 시점이 10/26(수) 정도였는데 다행히 사려던것들 재고가 있어서 어찌어찌 주문했고(10월 초부터 예약 시작)
소요비용은 물품값 5,500엔(세금포함), 일본국내 배송비 880엔, 배송대행 국내 배송비 16,700원(1Kg 계측, 10% 등급할인 및 5,000원 할인쿠폰 적용후)
현지 출고부터 한국까지의 배송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 11/7(월) 상품 출고(퇴근시간 이후)
- 11/8(화) 이하넥스 일본센터 도착 및 입고처리, 배송비 결제, 배송보류
- 11/9(수) 배송보류 해제(다음날 출고를 위해 오후3시 이후)
- 11/10(목) 이하넥스 일본센터 출고
- 11/11(금) 인천공항 도착(밤)
- 11/12(토) 통관(오전) 및 국내택배 인계(오후)
- 11/14(월) 도착
조금 더 빨리 받을 수 있었는데, 사정상 주말에 집에 없었던지라 월요일에 받을 수 있게 조정했습니다.
그거 빼고는 크게 돌발변수 없이 잘 온것 같구요. 묶을 상품도 미리 주문해서 일찌감치 도착해 있던 상황이고.
박스를 열면 물건들이 이런식으로 들어있었습니다.
위 오른쪽 사진 오른쪽에 있는 블루레이는 다음 글에 모아서 정리할 예정입니다.
그럼 나머지 받은 물건들 간단히 보시겠습니다.
2. 구입품 소개
먼저 팜플렛, 3,300엔. [상품정보 보기]
한장 넘기면 각 작품들의 연표가 있고, 로고 바로 아래에는 관련 팜플렛 페이지가 적혀있습니다.
다시 한장 넘기면 사장님 인터뷰가 있구요. 심지어 라이브에도 주제가? 에서는 이동식 무대에 등단하셨으니 이상하진 않습니다(이거 아니라도 실릴만은 합니다만)
그 이후로는 역대 부시로드 라이브(부시로드 카드게임 라이브부터) 를 글과 사진으로 정리했고, 그 즈음 시작한 작품들의 이야기가(연표 및 출연진) 이어서 실려있습니다.
눈에 띄는건 역시 중간지점쯤 실려있는 아이미(愛美)의 인터뷰일까요.
테라카와 시절(2011 ~ 2013) 로 불리는 활동 초기부터의 이야기를 가볍게 훑어가는데, 간간히 청춘 액티브![바로가기] 보다 보면 나왔던 일면도 확인하는 한편(이벤트가 끝나면 반성점부터 떠올리는 부분이라던가) 솔직히 초기 이야기는 거의 접해본적이 없어서 이건 좀 재밌게? 신선하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부시로드 관련 작품들을 좀 알게 되서 라이브도 이 팜플렛도 보게 됐지만, 이렇게 보니 새삼 이름만 들어보고 접한적이 없었던 쪽도 많았다 싶구요.
그런 의미에서는 잘 샀습니다.(온라인 라이브도 잘 봤고)
티켓 홀더. 상품 5,000엔 이상 구입시 1개 따라오는 증정품이었습니다. [관련정보, 페이지 첫부분 즈음]
특출날건 없는 비매품이네요.
わかります。 머플러 타월. 2,200엔 [상품정보 보기]
레뷰 스타라이트에서 관객 시선으로 나오는 기린이 자주 하는 대사입니다.
다들 생각은 비슷한지, 공연 당일에도 적당한 시간에 품절되더군요 [품절정보 트윗]
참고로 이런 모습. 2023년 1월 오케스트라 콘서트에 계획대로 잘 가게 된다면 들고 갈까 히고 있네요. [티켓관련 글 보기]
이번 글은 여기까지.
한동안 기계적으로 사는 라이브 굿즈 타월류 자제하고 있었는데, 이런 재밌는게 나오면 예외죠.
내년 초에 가게 될 오케스트라 콘서트에서야 저런 굿즈(?)는 안나오겠지만, 다른 재밌는것도 기대하게 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선 비슷한 시기 받았던 극장판 블루레이들을 모아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말쯤 다음 글에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