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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아소비스토어 구입품 - 팜플렛이거나 팜플렛이 아니거나

SCV 2022. 11.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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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면 날마다 오진 않지만 어째선지 한번 더 오고야 만, 팜플렛 몰아 산 이야기.

지난 9월에도 그 즈음 라이브들 팜플렛 네권을 모아 받아서 글 적은 적이 있는데[당시 글 보기]

이번에도 과거 공연 것을 포함해서 좀 산게 있어 모아 정리해 봅니다.

 

처음엔 바로 지난주(11/26-27)에 열렸던 신데렐라걸즈의 'Twinkle LIVE Constellation Gradation' [공식 홈페이지] 의 굿즈 사전예약분 뿐이었는데,

예약처인 아소비스토어에서 일부 과거공연 팜플렛을 팔고 있더군요. 그래서 추가 주문했습니다.

 

오늘은 이것들을 제목대로 '팜플렛' 과 '그 이외' 라는 다소 과격한(?) 카테고리로 나눠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20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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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배송

2. 라이브 팜플렛

3. 이외 굿즈

 

 

1. 배송

물건들은 이렇게 받았습니다. 구입처는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아소비스토어[바로가기].

 

먼저 언급한 'Twinkle LIVE Constellation Gradation' 굿즈 사전판매분은 예약 마지막날인 10/10(월) 밤에 주문했었습니다.

나머지 팜플렛들은 아소비스토어에서 출고 메일이 도착한 11/18(금) 저녁에 주문했고.

가격은 사전판매분 도합 7,960엔, 팜플렛 쪽은 7,360엔. 각각 660엔인 일본내 배송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을 한국까지 받는 데에는 이하넥스에서 22,000원(10% 등급할인 및 5,000원 정액쿠폰 적용후) 들었네요.

1.6Kg 계측이라니 정말 간만에 보는 무게였던듯.

 

주문, 출고 등의 물건 움직임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10/10(월) 라이브 굿즈 사전판매분 예약

- 11/17(목) 사전판매분 현지출고(안내메일 수신전)

- 11/18(금) 과거공연 팜플렛 구입(안내메일 수신후)

- 11/21(월) 사전판매분 이하넥스 입고처리

- 11/22(화) 과거공연 팜플렛 현지출고

- 11/23(수) [일본 휴일]

- 11/24(목) 과거공연 팜플렛 이하넥스 도착, 입고처리 및 배송비 결제(출고마감시간 이후)

- 11/25(금) 전체 박스 이하넥스 일본센터 출고

- 11/26(토) 인천공항 도착(밤)

- 11/27(일) 통관(오전) 및 국내택배 인계(오후)

- 11/28(월) 도착

 

사전판매분 출고일 즈음에 별도로 구입할 팜플렛들을 미리 주문했어야 했는데, 사전판매분 출고 메일을 받고 나서야 주문해서 전체적으로는 조금 늦어진 모양새.

생각보다 아소비스토어 출고도 늦었구요. (출고일은 '11월 중순' 정도로 안내되고 있긴 했지만)

특히 한참 물건 움직일 타이밍인 11/23일이 일본 휴일이어서, 정말 타이밍 좋게 다 밀렸습니다.

일본 휴일도 구글 캘린더에 표시하고 있는데 왠지 이걸 생각 못했네요.

 

..아무튼 물건 차례대로 보시겠습니다.

 

 

2. 라이브 팜플렛

언급할 물건들 중에 팜플렛 아닌 것들도 있어서, 팜플렛 리스트는 여기에 정리해 봤습니다.

목록은 최근 공연순(사전판매분이 먼저)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Twinkle LIVE Constellation Gradation [11/26-27, 라이브 공식홈페이지, 팜플렛 상품페이지]

バンダイナムコ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フェスティバル 2nd [5/14-15, 라이브 공식홈페이지, 팜플렛 상품페이지]

THE IDOLM@STER SHINY COLORS 4thLIVE 空は澄み、今を越えて。 [4/23-24, 라이브 공식홈페이지, 팜플렛 상품페이지]

 

리스트대로 언급도 최근 공연것부터 하겠습니다.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Twinkle LIVE Constellation Gradation [11/26-27, 상품페이지]

 

별자리를 테마로 한 덕분인지 출연진의 의상들이 이전보다는 무게감 있는(?) 느낌이었던것도 개인적으론 신선했습니다.

공통 질문 중에서는 '별자리 하면 떠오르는 것' 과 '인도어파? 아웃도어파?' 를 유심히 본것 같은데,

개인적인 인상과는 조금 벗어나 아웃도어한 12월을 즐긴다고 한 사쿠라 카오루(佐倉薫), 얼굴에 모여있는 점을 별자리같다고 해준 사람이 있다면서 '볼에 별자리 있는 사람' 으로 불러달라던 니노미야 유이(二ノ宮ゆい), 비슷하게 '인도어파지만 글램핑은 가고 싶다' 던 이이다 유코(飯田友子) 와 나카시마 유키(中島由貴)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아, 다음에 나왔던 '출연진 오리지날 별자리 기획' 도... 재밌었는데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네요.

세에나씨 거기 똥 모양 그렸고. 덕분에 다른분들 그림 존재감 다 없어졌는데 어쩔겁니까(헛소리)

 

バンダイナムコ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フェスティバル 2nd [5/14-15, 상품페이지]

 

지난 5월에 온라인 라이브 볼때도 느꼈지만 무려 절반은 몰랐던 상태라.. 새삼 기억을 살리면서 출연진 복습(?)이나 할까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사실 온라인 라이브 정도나 겨우 들어서 굿즈쪽은 생각도 못했네요. 여태까지 재고가 남아있던걸 다행이라 생각해야 할지..

 

모르는 팀들 위주로 좀 더 세세하게 읽어볼것 같습니다. 물론 아는 팀들은 좀 더 쉽게 읽겠죠.

 

THE IDOLM@STER SHINY COLORS 4thLIVE 空は澄み、今を越えて。 [4/23-24, 상품페이지]

 

역시 지난 4월에 온라인 라이브는 본 상태지만, 새삼 멤버들 얼굴이나 생각 좀 읽기 위한 참고서(?)로 구입했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기회 될 때마다(주로 라이브) 보고 해서 얼굴은 전보단 좀 익었는데, 아직도 전체 공통의상 입으면 숨은그림 찾기 하는 기분이라.

 

제 샤이니컬러즈 첫 라이브가 이 4th 였는데, 나름대로는 참 좋은 타이밍이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그럽니다.

물론 최대한 빨리 만나서 몇번 더 볼 수 있는게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새삼 연말에 나올 라이브 블루레이[상품페이지] 기대중이네요.

 

 

3. 이외 굿즈

가볍게 '이외' 가 되어버렸지만... 그런 마음으로 산건 아니라는건 오해 마시라고 굳이 적어둡니다.

 

이쪽은 밀봉을 뜯진 않을것 같아서 가볍게 보겠습니다.

 

팜플렛을 빼면 이정도 상품이 모이네요. 오른쪽 아래 노란 녀석은 공짜로 따라온 특전이니 사실상 두개.

 

키홀더입니다. 1,800엔 [상품페이지]

 

공연 분위기에도 맞고, 키홀더는 어디든 갖다 붙히면 어떻게든 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뾰족한 부분이 여섯개나 있습니다.

실사용을 염두하지 않긴 했는데(실사용을 염두했으면 두개 삼) 뾰족한 부분 때문에라도 소장용이 될듯 하네요.

 

네임 키홀더. 1,000엔 [상품페이지]

 

이날 출연하는 다른 아이돌 것을 샀어도 됐겠지만, 9월 말에 뜬금없이 리아무 담당인 호시키 세에나(星希成奏)C가 백혈병으로 인한 요양으로 활동중단을 선언해서.

팜플렛이라던가에는 들어가 있는데 이번 공연에도 참가 못했고, 심지어 공연 끝나고 시작된 이벤트에서조차 소리 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어쨌든 관련 상품은 계속 판매한다길래 별 생각없이(?) 샀습니다.

 

다시 목소리 들어볼 수 있을 날을 기대하며.

 

마지막으로 이건 6,500엔 이상 상품 구입시 무료 증정(색상 랜덤)되던 손난로입니다.

혹자는 '공연장이 추우니 주는거냐' 라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시기상 왠지 AGF2022(킨텍스)때 쓸것만 같군요(...)

 

원체 이런 난방용품(모래 손난로 등) 을 거의 안쓰다 보니, 이렇게 동전 똑딱하면 굳어가면서 따뜻해지는 손난로 얼마만에 만져보나 모르겠습니다. 거의 초등학생 이후 같은데(...)

따뜻함이야 둘째치고 개인적으론 이런 반가움이 좀 있었네요. 거기다 공짜

 

마지막으로 같이 들어있던 전단지들. 박스안에 거의 그대로 담겨서 잘 같이 왔습니다.

 

안경이 참 탐나긴 하는데 사람을 가릴것 같아서 안타까웠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래저래 주말사이 글이 좀 밀려서 평소 패턴보다는 조금 짧게 다음 글이 올라올것 같긴 한데, 보시는 분들 입장에선 거의 상관없는 이야기려나요.

오늘 점심부터 벌써 공기 차던데 추위 대비 잘 해야겠습니다.

그럼 따뜻하게 12월 첫날 글 들고 오죠. 곧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