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하시 아야카 내한 팬미팅(웨스트브릿지)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5/21, 일)에는 홍대의 웨스트브릿지에서 성우 오오하시 아야카(大橋彩香)의 첫 내한 팬미팅이 있었습니다.
팬미팅 개최 소식을 들은게 지난 4월 중순의 전달회 1주일 전이었는데,
2022.12 AGF[당시 글], 2023.04 전달회[당시 글], 2023.05 팬미팅까지 반년만의 러시에 얼떨떨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간만의 내한 이벤트이기도 했고, 평소처럼 간단히 후기 좀 정리했습니다.
다만 토크 내용은.. 언제나처럼 재밌게 적을 자신이 없네요(...) (물론 본편은 재밌었습니다)
상세내용 파악용이라기보단, 보고 난 뒤를 떠올리면서 기억나는 본편 내용도 좀 있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나름 배경지식은 좀 있다고 생각하니까 곁들일 해석 정도는 조금 더 가능하..려나요.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10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이벤트 시작 전까지
이번 공연은 온라인 티켓 예매 순서가 아닌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이 진행됐습니다.
그래서 예매 당시 꽤 빨리 예매한 편이었지만, 그 혜택(?)은 전혀 못받았네요.
현장발권 시작시간이 오후 1시 30분이라 1시간 15분 전쯤 공연장에 도착하게 움직였습니다.
..예, 무슨 깡이었을까요.
웨스트브릿지 홍대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단 많이 계시더군요.
한참동안 내한 이벤트 안(못?) 갔더니 대기시간 감각이 많이 죽었습니다.
원래는 2시간 전에 오려고 했는데 좀 피곤해서 늦춘거긴 하지만.. 아주 조금 후회되더군요.
공연장 입구가 지하 3층에 있고 제가 줄선건 지하 1층..이라고 해야 하나 거의 계단 입구에 가까운 위치였습니다.
기다리면서 아주 간만에 뵙는 지인분도 있었고,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들도 있고 해서 시간은 잘 간것 같습니다.
미리 매일 해두는 리듬게임을 하거나 하기도 하고.
아, 이야기 들어보니 맨 앞에 섰던 일본 분은 오전 7시에 오셨다나 뭐라나.
오전 11시에 오신 지인분도 지하 2층 정도 위치라시던데. 생각보다 다들 부지런하셨던것 같습니다.
뭐 아무튼 조금은 긴 1시간을 보냈습니다.
하필이면 딱 햇볕 가려지는 부분이 없는 위치에 서는 바람에 조금은 시간이 덜 빨리 갔을지도 모르겠고. 두발자국만 앞에 있었어도 그늘인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원래 공지보다 줄이 좀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움직여서 줄이 당겨지기 시작한게 오후 1시 50분 정도.
그리고 이렇게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보니 제 앞에 사람 꽤 많았겠구나 하는 생각도 새삼 들었었고.
그리고 티켓 수령. 예매번호 제시하고 수기로 티켓 뒤져서 건네받는 시스템 얼마만인가..!
직원분들은 고생하셨지만 저는 좋은 의미로 과거 추억들이 떠올랐네요.
근데 이러고 바로 공연장 안으로 강제 입장(?) 되는건 조금 예상을 못했습니다.
화장실이라던가 다녀온 상태이긴 했는데 덕분에 안에서 기다린 시간이 더 길게 느껴졌네요.
공연 기다리는 1시간은 흡사 2 ~ 4시간 정도로 느껴지는 법이죠. 게다가 앉을 자리가 없어서 서있다면?
입장하면시 티켓 옆쪽 절취선 부분을 경품추첨용으로 가져가셨던지라, 바로 꺼낼일이 생겼었습니다.
다만 굿즈판매라던가는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굿즈 관련으로는 딱히 적을게 없고.
케미컬라이트 하나 있긴 했는데 일단 분리했으니 5번 굿즈 이야기 쪽에 적겠습니다.
아 참 그리고 이때 받았던 티켓도 앞 봉투채로 한컷. 봉투 앞에 의문의 숫자가 적혀있었습니다.
입장번호는 아닌것 같고, 발권하고 정리하면서 임의로 적힌 숫자가 아닐까 생각중. (자필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연장 한켠에 쌓여서 꼬박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이 로고를 이런 장소에서 큼지막하게 보니 반갑네요. (팬클럽 등에서 사용되는 오오하시 아야카 공식 로고입니다)
참고로 위 사진은 공연 1시간 전에 촬영됐습니다.
2.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
토크 메인인데다 한국어 공부도 꽤 한 상태라 기대아닌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제 기대치가 좀 작았는지(?) 그 이상이었네요.
돌아보면 한 7-80% 정도는 한국어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왔던 일본어도 거의 '한국어가 생각 안나서 튀어나오는' 느낌이었어서. 완전 제 반대였네요
진행할 때 코너로 나눴던 부분이 거의 없긴 했는데 대략,
ㄱ. 오프닝
ㄴ. 토크(근황, 가수 활동에 대해)
ㄷ. 라이브(ワガママMIRROR HEART)
ㄹ. 토크, 관객 질문코너1
ㅁ. 라이브(NOISY LOVE POWER☆)
ㅂ. 선물추첨
ㅅ. 관객 질문코너2
ㅇ. 마무리
..정도 내용과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라이브 전후로 관객 질문이 아닌 토크(질문 몇개)를 이어가거나 했으니 완벽히 저 틀을 지킨건 아닙니다.
그리고 특별히 이야기하지 않으면 한국어로 답했습니다.
사전에 준비되지 못한 내용이 많은 관객 질문코너때는 일본어로 답변한 경우도 있었지만.
그리고 MC 하셨던 분이 오타쿠를 좀 알고 계셔서(?) 이것저것 잘 띄워 주신 듯.
질문 코너때 이상한 질문 자꾸 나오니까 멘트로 확실히 자제해 달라고 못도 박아 주시고,
개인적인 질문이라고 하신 것들도 다 좋았고.
새삼 끝나고 나니 절로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싶어졌던 것입니다. [인스타그램]
본편.. 을 언급할 차례인데, 나왔던 내용 중에서 기억나는것들을 좀 추리는 식으로 적어봤습니다.
트위터 보니 이벤트 중 실시간으로 적은 분도 보였는데 전 그렇게까지 하진 못해서.
ㄴ. 토크1(근황)
요즘 뭘 하고 지냈는지,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뭔지 같은 질문들이 나왔습니다.
아마 좀 더 관심이 있어서 일본쪽 팬클럽에 들어있거나 라디오를 듣거나 하는 분이면 알만한 내용들이지 않았나 싶고.
월 초에는 나카노 썬플라자에서 단독 라이브가 있었습니다.
라이브명이 딱 나오진 않았는데, 간만의 단독 라이브였고 코로나 시기를 지나 간만에 관객 함성을 들을 수 있는것도 좋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네요.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K-POP. 좀 더 뒤쪽에 다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동방신기 얘기하더군요.
좋아하는 단어를 물어봤는데 '뒹굴뒹굴' '두근두근' 다음에 '일벌레' 가 나왔던건 쉽게 잊지 못했습니다.
최근 행복했던 일을 물어봤는데 '가챠 대박났어요' 라는 한국어로 돌아온 것도 왠지 오래 기억하고 있고.
좋아하는 음식(한국에서) 물었는데 딸기라떼 이야기 나오면서 한강에서 봉지라면 끓여먹었다는 이야기도 나왔었구요.
객석에서는 술을 외친 사람이 있었던것 같지만(이후에 술도 지적(?)당함)
ㄴ-2. 토크1(가수 활동에 대해)
분명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편지 같은걸로 응원을 많이 받아서~' 같은 좋은 내용도 있었는데
처음 가수활동 시작한 계기를 물었더니 '회사에서 시켜서' 라고 한국어로 답한게 더 먼저 떠오르긴 합니다만(?)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노래 잘한다는 이야기에는 노래방에서 연습 많이 한다고 했었고.
ㄷ. 라이브(ワガママMIRROR HEART)
살면서 이 곡을 한국에서 라이브로 들어볼 날이 올 줄은 왠지 몰랐는데.
공연장 이야기는 좀 더 아래에서 할거긴 한데, 결과적으론 공연장 음향환경도 나쁘지 않아서 나름 만족스럽게 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앞쪽이어서 맨 앞 가운데 분들의 열기도 가까이서 느꼈고(?)
ㄹ. 토크, 관객 질문코너1
그리고 간단히 토크가 이어지다 질문코너로 넘어갑니다.
이 부분은 기억에 많이 남아있지 않고, 어떤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술안주로 소금이랑 와사비 먹는다라는 답변이 기억에 남았네요.
이후에 오래 지나지 않아 관객 질문코너로 넘어갔습니다.
솔직히 초기에는 애매한 질문들 꽤 나왔습니다.
본인 이타샤 자랑, 라이브때 보낸 화환 어필은 솔직히 접근전에서 하는게 맞지 않나 싶고,
게임 스토리 내 캐릭터에 대한 코멘트를 요구하는건 그 게임 명의로 열린 이벤트에서 하는게 맞지 않나 싶고.
그래도 이후엔 이상한 질문 나올때마다 즉석에서 야유가 쏟아져서 그런가 (+MC도 자제 언급) 이후엔 좀 덜해지긴 했네요.
기억에 남는게,
- 초코민트 좋아해요?
=> 전혀... (한국어)
- 앞으로 못가본 곳들 중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 있는지
=> 부산, 제주도
- MBTI가 궁금합니다
=> (트위터 찾아보고 알려준 분이 있어서, 저도 트위터에서 찾음)
초코민트 질문은 이번에도 빠지지 않았고, 한국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나 MBTI 질문은 좀 신선했던 듯.
앞으로 한국에서 부산, 제주도 가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요즘 한라산 자주 먹는다는 이야기 나와서 그랬나 MC분이 '제주도에 한라산 있어요' 했더니 눈이 커지며 놀라는것도 뭔가 웃겼고
그리고 MBTI(일본에선 16パーソナリティ診断) 는 전에 트위터에 썼다고 맨 앞줄 관객이 찾아주는 상황이.
결국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검색했더니 이런 결과네요 [パーソナリティレポート “管理者”]
아, 초코민트는 あまり。。 당연하지 않나
라디오 관련 질문으로 기억에 남는 건,
- 전에 라디오에서 해시태그 へごサ에 '숨겨진 명소' 추천받았었는데 확인했나
=> 확인했다
- 전에 라디오에서 참이슬 좋아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한라산으로 바뀐 것인가
=> 참이슬은 청포도같이 맛이 들은거 아니면 힘든데, 한라산은 그냥 잘 넘어간다
전에 한국 간다고 へごサ(트위터 해시태그) 에다 '숨겨진 명소' 알려달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그거 봤는지 물어본 분이 있었습니다.
참이슬 좋아한댔는데 이날은 한라산 이야기만 나와서 어떻게 된건지(?) 묻는 분도 있었고.
이런거 관련으로는 라디오에서 말하지 않는 이상은 이런 기회가 제일 좋네요.
숨겨진 명소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장소가 나온게 아니라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후에 코엑스몰 이야기 나온건 질문이 잘못 전달되어 나온 답변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참이슬. 곧잘 먹는데, 참이슬 청포도같이 맛이 들어간거 아니면 먹기 힘들었다는듯.
한라산은 그냥 술술 넘어가서 먹었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하 참 이런거 듣고 있으면 이게 한국 술 토크 이벤트인가 싶긴 했지만 아무튼(
ㅁ. 라이브(NOISY LOVE POWER☆)
라이브가 한곡 더 있더군요.
전에 이 곡 싱글 나올 때 'ENERGY☆SMILE 의 명랑쾌활한 곡 이미지 다음 바톤을 잇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행히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역시 그런 곡을 한국에서 들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ㅂ. 토크, 선물추첨
이후에 잠깐 토크가 이어졌습니다.
이때 기억에 남는게 '본인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미소' 가 아무래도 만국공통일텐데, 거기서 본인 입으로 '애교' 가 나온건 좀 의외.
의외였달까 그걸 들으면 해달라고 할텐데 괜찮으신..? 싶었지만 당연히 보여달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양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본인이 표현을 잘 안해서 그렇지 이런건 좋아합니다 예.
그리고 선물 추첨 코너. 한국이나 일본이나 '남 선물받는거 구경하는 시간' 이죠.
이번엔 티켓에 입장번호가 있는게 아니어서, 가장 확실한 예매번호는 MC분이 교차확인하기로 하고 이름으로 호명하게 되었습니다. (읽을 때의 편의를 생각해)
당첨자는 오오하시 아야카 본인에게 한글 이름을 불리게 되는.. 여러가지 의미로 행운의 시간이었지요.
아 선물이요? 하하 5명 선물받는거 구경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 몫이 있을 리 없죠
그러고보니 번호를 엄청 신중하게 뽑았습니다.
맨 앞줄 스탠딩 관객에게 뽑을 티켓이 들은 통 들고가서 섞게 하기도 하고, 왼손 오른손 동시에 집어서 어느 손으로 결정할지 물어보고 뽑기도 하고.
근데 전 이거 뽑는 동안 무심하면서도 퉁퉁한 표정 지었던게 뭔가 웃겼던 기억.
어차피 선물 안될건 알았고 이런거라도 챙겼습니다(?)
ㅅ. 관객 질문코너2
기억에 남는게 아마,
- 일본에 간 팬에게 추천하는 일본 음식
=> 아침 스크램블 에그, 주먹밥, 점심 페페론치노, 저녁 스시, 오므라이스
- 훌륭한 드럼 퍼포먼스를 위한 체력관리 비법
=> (약간의) 헬스
- 더빙해보고 싶은 한국 드라마가 있는지
=> 작품명보다는 연애 드라마 해보고 싶다고. モテたい 라고 짧은 코멘트 남겼습니다
이후 마무리 멘트와 좌측에서 우측까지 옮겨가며 인사도 하고 퇴장 후 MC분의 멘트로 마무리.
간간히 한국어 질문을 일본어로 곱씹어가며 질문을 이해하는거 보면서 '혹시 음성 동시통역이 있나?' 같은 생각도 해봤지만
결국엔 눈에 보이는 통역 없이 MC의 한국어 질문 대부분을 직접 들으며 팬미팅이 진행된 대에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관객 질문 이외엔 순서나 내용이 사전 정리된듯 했습니다만)
중간에 동방신기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처음 팬이 된 한국 가수), 메이킹 영상 보고 대단하다 생각했다면서
'동방신기는 (한국 가수인데도) 일본어 잘했다' 고 '나도 (일본 성우이지만) 한국어 잘하고 싶다' 던 말이 새삼 기억에 남습니다.
아무튼 MC분이 '수요에 맞는' 개인적인 질문 많이 해주시면서 잘 정리한 덕분에
일본 성우가 내한해서 통역 없이 거의 한국어로만 진행된 이벤트인데도 엄청난 만족감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었네요.
다음에도 이렇게 (반년만에 잔뜩 왔듯) 이벤트가 진행될 수 있을지. 다음 이벤트는 어떤 성격이 될지.
기대감을 가지고 라이브하우스의 계단을 오릅니다.
3. 이벤트 종료 후
앞쪽에 있었다 보니 10-15분 정도 머물다 올라왔네요.
바로 앞이 도로라서 온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간만에 보는 공연장 앞 인파.
이후엔 아까 시작 전에도 뵈었던 지인분과 간단히 이야기 나누며 집으로.
다음 이벤트에 대한 기약 없이 헤어지게 됐습니다만, 멋대로 다음을 기대해 보며.
4. 공연장 환경
좌석 배치도상으론 160명 입장 가능하지만, 이날은 스탠딩으로 350명이 입장했습니다. 맨 뒤쪽까지 꽉 차더군요.
그리고 라이브하우스기도 하지만 공연장 자체도 크지 않아서 무대와의 거리도 더 가깝게 느껴진 듯.
음향시설의 경우도 최소한 노래를 부르면 보컬음과 가사가 뭉그러지지 않고 인지되는 정도는 됐다고 생각.
한국에서 처음 라이브로 곡 들을 기회였는데, 개인적으론 꽤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5. 이벤트 관련 상품
사전 공지된 굿즈 판매는 없었는데, 라이브하우스라서 공통적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보이는 노란, 파란색의 케미컬라이트가 있었네요.
개당 3,000원. 카드결제 가능. 줄 서있는 동안에 카드결제 단말기에 카드 꽂는 모습을 봤으니 확실합니다.
위 사진이 그나마 가까운 편이라 위에서 쓴 사진 다시 가져왔네요. 아무튼.
이번 글은 여기까지.
대체로는 한국에 (이벤트로) 올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일본 성우의 내한 이벤트에서 한국어가 더 기억에 많이 남는건 역시 특별한 일입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선 근래 6개월 사이의 이벤트 중 하나만이라도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은 대체공휴일 정도에 들고올까 싶네요. 좀 이르지만 연휴 재밌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