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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라이브뷰잉 결정

SCV 2014. 11.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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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들은 분들이 더 많으실것 같기도 합니다만,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의 라이브 행사(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2nd LIVE PARTY M@GIC!!) 생중계 소식이 떴습니다.

흔히 라이브뷰잉이라 불리는 그거죠.

신데렐라걸즈 일본쪽 홈페이지에는 11/5일 저녁 9시 기준으로 아직 공지가 없습니다만,

상영이 실시되는 메가박스측에는 대략의 예매 일정 등이 뜬 상태입니다.



이미지 출처 : 메가박스 라이브뷰잉 공지


올해 초 러브라이브의 라이브 이벤트도 라이브뷰잉이 실시되어 구경하고 오기도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이렇게 조금씩이나마 해외쪽 라이브 이벤트의 생중계가 늘어나고 있어서 기쁩니다.

해외랄까, 거의 일본의 애니메이션 계열 이벤트 생중계군요.


일본쪽도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 들여서 해외에 진출을 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고, 시간대가 비슷한 한국이나 중국등에 관심을 갖고 있단 얘기는 봤었는데

[관련글 바로가기]이걸 계기로 계속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물론 전 이쪽 업계 사정엔 밝지 않고, 그쪽이야 주판알 튕겨서 안맞는다 싶으면 안하면 그만이긴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이 좀 들다 보니 괜스레 더 고맙게 느껴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서 하는 라이브뷰잉이 일본 현지처럼 광케이블을 통해 안정적으로 중계영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

상영되는 소스도 나름 열악하다면 열악합니다만(뭐 이쪽은 전송수단이 수단인 만큼 그 한계도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지난 러브라이브 라이브 뷰잉도 상당히 흥미로웠었습니다.

저는 아이돌(그것이 현실이던 가상이던) 계열 작품의 라이브 이벤트, 특히 그중 일본에서 제작한 컨텐츠는 아직 접해본적이 없는데

러브라이브던 아이돌마스터던 라이브 뷰잉이었지만 분위기를 전해받기는 나름대로 충분했다 봅니다.


물론 직접 가서 보고 느끼는것과는 비교가 안되겠죠. 그 넘을 수 없는 벽과 비교하려는건 아닙니다.

제한적인 환경에서 '나름대로' 충분하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



사실 올해 초 러브라이브 라이브뷰잉을 보러 갔을때도 아는 성우는 난조 요시노, Pile 두명에 아는 곡이.. 어디보자 두곡 있었나?

그러고 갔는데도 '라이브뷰잉' 자체의 경험도 신선했지만 그 라이브의 분위기도 꽤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맥락이라면 이번 라이브뷰잉 역시 안갈 이유는 없겠죠. 더불어 38,000원이라는 비용은 현지에 가서 볼때의 1/10? 1/20? 정도 비용일것 같기도 하구요.

참고로 이번에 나오는 멤버 중 아는건 토야마 나오 한명 뿐. 애초에 이쪽에 발을 담그고 있지도 않고(...



아무튼 러브라이브 라이브뷰잉이 성사되는걸 보고 '이렇게 러브라이브라는 컨텐츠와 함께 라이브뷰잉이라는 영상매체도 좀 적극적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런 부분에서도 조금이나마 안도감이 듭니다.

뭐 가는 사람들 모두 생각이 있으면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겠죠; 그건 제가 걱정할 일은 아닌것 같고.


예매권 구입은 다음주 목요일쯤(13-14) 부터 가능하고 19일쯤 좌석 지정을 따로 하는 모양이니 일정 잘 숙지해 놔야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지난 러브라이브 라이브 뷰잉은 반 강제적으로 부산 해운대로 가서 봤는데,

이런 행사에 사람이야 많으면 당연히 좋지만 메가박스 예매의 악몽이 떠올라서 복잡미묘한 심정은 드는군요; 흔한 이기주의

최근에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개편한 모양이던데 그쪽에 희망을 걸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