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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xt LoveLive! 2014 라이브 뷰잉 메가박스 해운대 감상
    이것저것 감상/라이브뷰잉 2014. 2. 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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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 글을 적은 대로 부산여행을 덤으로 하면서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러브라이브 라이브 뷰잉을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론 라이브 뷰잉에 관한 기대감도 있었고, 러브라이브 라이브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고 그런데 이번에 많은 궁금증을 풀었네요.


    여기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먼저 메가박스를 통해 이뤄졌던 라이브 뷰잉의 화질과 음질, 그리고 일본에서 촬영된 화면에 대한 감상

    마지막으로 러브라이브 라이브 자체에 대한 감상 순으로 적혀 있습니다. 적당히 띄워놨으니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 읽으셔도 될듯.


    2015.2.2 P.M 10:20분경 추가. 2015년 러브라이브 라이브뷰잉 메가박스 코엑스 감상글은 이쪽으로. -> http://scvspace.kr/485 ///


    우선 개인적으로 제일 궁금한건 화질과 음향이었습니다.

    러브라이브 추가 상영관이 오픈하면서 함께 고시된 영상과 음성 스펙은 HD/스테레오. 음성의 경우는 이걸 5.1ch로 가상 확장하여 상영한다고 했구요.

    근데 미리 라이브 뷰잉에 관하여 찾으며 이런 글을 쓰면서 찾은 기사에선, 음향에 관한 부분이 꽤 어렵고 그래서 그쪽 기대는 크게 갖지 않게 되었기에

    사실상 이번 라이브 뷰잉은 화질을 중심으로 걱정반 기대반 심정이었더랬습니다.


    결론은 '무난하다'. 화질에 대한 감상은 디지털 상영 영화(IMAX 말고) 보다 약간 떨어지는 정도..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불만은 있었는데 그건 상영쪽 문제가 아니라 촬영쪽 문제라 보기 때문에 여기서는 패스.

    아, 그리고 위성 생중계라 기상의 영향을 받는다는 공지까지 떴던데, 초기에 1초 정도 화면에 깍두기처럼 깨지는 화면이 나타날때 빼곤 크게 거슬리는 부분 없었던듯.


    음향에 관해서는 조금 기대 이하였습니다.

    가상 5.1ch로 변환한다고 해도 사실상 센터 위치의 소리만 잔뜩 들리더군요. 원 음향도 스테레오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였고.

    제가 맨 뒷줄이어서 뒤쪽 스피커에서 미약하게나마 소리가 들린건 파악했습니다. 근데 상대적으로 소리에 묻혀서 그런지 앞쪽 소리빼곤 하나도 안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쪽에서 소리가 집중되니 귀가 피로해지는 느낌이 좀 들더군요.

    공연 중간에 멤버들 쉬는 시간을 위해 애니메이션 비슷한걸 여러번 상영했는데, 그때 좀 웅- 하는, 그 콘서트 가서 큰 소리 오래 들으면 공연 끝나고 나와서 드는 그런 느낌이 잠시 났습니다.

    솔직히 맨 앞에 앉아 계신 분들이 조금 안쓰럽던; 실제 앉으셨던 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제가 보기엔 좀 시끄러우실듯 했습니다;

    근데 한편으론 일본에서 국내로 송출되었을때 떨어졌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상영관에서 듣긴 이랬습니다.



    다음은 일본에서 촬영된 화면에 대한 감상. 결론부터 말하자면 10점 만점에 6점 정도.

    의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다른 카메라의 포착(심지어 카메라가 아티스트를 가리기도 했음), 멤버 클로즈업/9명 전체샷 잡을때 초점 안맞은 채로 유지되다 다음 화면으로 넘어감,

    'A화면'으로 넘어갔는데 1-2초 뒤에 'B화면'으로 또 넘어감(결국 'B화면'만 넘어가면 되는데 중간에 'A화면'이 쓸떼없이 낀거임) 등등.


    특히 처음 두곡 부를때까지는 멤버 클로즈업시 얼굴에 초점이 안맞고, 다음 행동이 예측되어 카메라가 따라가야 하는데도 중간에 멈추다 뒤늦게 따라가는 등 어리버리하기도 했습니다. 이때가 좀 심했는데 뒤로 갈수록 그나마 나아지더군요. 아예 안생기진 않았지만.


    촬영쪽도 긴장을 한건지, 아니면 사전 준비가 제대로 안된건지, 아니면 정말 라이브 뷰잉 촬영이 힘든데 그나마 이런 결과물이라도 나온건지. 의문...


    일본의 경우 라이브 뷰잉이 꽤 활성화되어 있고 라이브뷰잉 담당 합작회사까지 있는데 왜 이런 촬영 실수가 나왔는지 개인적으론 좀 이해하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이거 거의 방송사고 수준까지 간다고 봅니다. 일본에도 같은 화면이 뷰잉됐으리라 보는데 그쪽 반응은 어떠려나 모르겠네요.

    뭐, 제가 라이브뷰잉 본적이 없다 보니 위에 적었듯 지금 본게 그마나 최상의 결과물이었을지 모르죠. 하지만 처음 본 제게는 좀 생소한 실수들이었습니다;


    그래도 공연장 위로 케이블카처럼 공연장 앞뒤, 좌우를 연결하는 케이블에 카메라를 달아서 위에서 공연장 전체를 쓸어오듯 담는 장면이 꽤 나왔는데,

    이건 좋았습니다. 사실상 현장에선 못보는, 라이브뷰잉 전용 화면이기 때문이겠죠. 회장에도 나오나? 음.. 아무튼 전 이거 좋았음.

    특히 각 멤버별 응원색으로 통일된 상태에서 정렬되어 움직이는 포스란;; 아티스트는 이걸 무대에서 볼거 아닙니까. 이야...

    그리고 그 이전에 직접 관람을 가면 상대적으로 뒷쪽에 있는 사람들은 쌍안경 등의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아티스트 얼굴도 보기 힘든데,

    뷰잉은 알아서 당겨 화면에 보여주니 참 좋더군요(...) 오늘 일본에 눈이 많이 와서 난리라는거 보니 뷰잉이 그나마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저도 일본으로 가끔 라이브 보러 가는 입장에서 이런 분들을 깎아내리거나 하는건 전혀 아니니 오해 마시길.



    마지막으로 러브라이브 라이브 (ラブライブ!μ's→NEXT LoveLive!2014 ~ENDLESS PARADE~ 2/8) 자체에 대한 감상.

    일단 셋리스트부터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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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μ’s →NEXT LoveLive!2014 ~ENDLESS PARADE 2014.2.8 SetList


    1. Music S.T.A.R.T!!

    2. 僕らは今のなかで

    3. 夏色えがおで1,2,Jump!

    4. Wonderful Rush

    5. ススメ→トゥモロウ(穂乃果・海未・ことり)

    6. 夢なき夢は夢じゃない(穂乃果)

    7. Anemone heart(ことり・海未)

    8. なわとび(花陽)

    9. Beat in Angel(真姫・凛)


    10. にこぷり女子道(にこ)

    11. 硝子の花園(絵里・希)


    12. LONELIEST BABY

    13. 輝夜の城で踊りたい

    14. もぎゅっと loveで接近中!

    15. baby maybe 恋のボタン

    16. LOVELESS WORLD

    17. No brand girls

    18. Snow ha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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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START:DASH!!

    20. 友情ノーチェンジ

    21. 僕らのLIVE 君とのLIFE

    22. きっと青春が聞こえる


    출처 : setlist-live.com

    여기에선 양일 모두의 감상과 셋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셋리스트는 글 하단 구글 문서도구 링크 참조] <- 2015.9.20 P.M 8:43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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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전 TVA를 본적도 없고, 아는 곡도 셋리스트 중에선 夏色えがお1,2,Jump!, Wonderful Rush 두곡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곤 라이브를 보게 됐는데, 괜찮은 곡이 은근히 많다는 것도 새삼 알았고, 사람들이 모여서 보니 더 재밌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신념? 같은거지만 라이브 공연은 돈이 얼마가 들던 돈값 이상은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라이브 뷰잉은 획기적이라 봅니다.


    특히나 해운대쪽 상영관에서 보는 분들은 화면의 현장에서 응원하는 분들이랑 흡사하게 상영관 내에서 움직여 주는 분이 많아서(체감상 45% 정도, 후반으로 갈수록 늘었고),

    맨 뒤에서 그걸 보는 저는 정말 현장에 있는듯이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곡 하나하나도 리듬 타면서 들을 수 있었구요.


    또 중간중간 멤버들 쉬게 하려는(것으로 생각되는?) 10-15분짜리 단편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그것도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한 멤버가 다른 멤버를 괴롭히려고 한다거나, 아무튼 캐릭터의 특성을 모르면 받아들이기 힘든건 조금 어렵더군요. 뭐 이쪽이야 제가 작품을 안봤으니;

    그리고 최근 발매된 タカラモノズ 싱글도 불러줄까 싶었는데 안불러서 개인적으론 조금 아쉽기도. 요즘 열심히 듣고 있었는데..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론 난죠 요시노가 제일 눈에 띄더군요.

    원체 fripSide 보컬이라 가장 눈에 익(사실 얼굴 아는것도 이분 한분 뿐이었음;)고, 그나마 가창력..을 논할 수 있는 멤버 같아서.

    뭐 형편없다 까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만(저도 즐겼으니) 생각보다는 조금 수준이 낮았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 감상.




    친절한 네줄 결론.

    - 메가박스 라이브 뷰잉은 영상과 음향 모두 생각보다 무난했다.

    - 일본쪽 촬영 영상은 조금 많이 거슬리긴 했지만 괜찮았다. 다만 왜 이런 결과물이 나왔는지는 개인적으로 조금 의문이 듬.

    - 난죠 요시노가 좋았습니다...는 성우만 그렇고 좋은 곡들 많이 들었으니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앨범좀 뒤져봐야겠습니다.

    - 해운대 상영관에서 본 분들 재밌으셨음.


    여기까지. 제가 잘못 적은 부분이 있다면 지적 환영합니다.



    P.S

    2015.1.2 P.M 10:20분경 추가. 이 라이브뷰잉 관람에 대한 여행기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cvspace.kr/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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