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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 유/무료 라이브,이벤트 생방송들
    이것저것 감상/온라인 스트리밍 2023. 11. 7.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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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이면 올해가 끝날 이 시기에 상반기의 온라인 라이브 감상을 적고 있는게 영 이상한 기분이기는 합니다만(...)

    아무튼 이 카테고리에 금방 다음 글 들고 왔습니다.

     

    이 카테고리의 글들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코로나 전까지는 일본으로 라이브나 이벤트를 보러 갔는데 코로나 이후로 선택지가 분화됐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현지로 갈 수밖에 없었지만, 코로나 기간동안 유료 온라인 송신이 생기면서 가지 않고도 이벤트를 볼 수 있게 됐죠.

    물론 정말 보고 싶은건 현지로 갑니다만, 현지로 갈 개인적 기준은 조금 더 높아졌고, 온라인 송신을 보는 기준은 낮아졌습니다.

    그 기준에 따라 관심있는 것들은 가볍게 접해보고 있네요. 돌아보면 월 단위로 감상이 좀 쌓여서 이렇게 모아서 적고 있구요.

     

    아무튼 이 달 것들도 보시겠습니다.

     

     

    1. もえの~と リアルイベント 「ぴ楽団 第2回 定期演奏会~愛をこめて~」 第2部

    - 채널회원 4,500엔/비회원 6,500엔, 4/2(일) 18:30~ (JST), 약 1시간 30분, 방송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같은 이름으로 운영되는 코이즈미 모에카의 버라이어티 방송 채널 오프라인 이벤트.

    다행히 현지 뿐만 아니라 채널 내 니코니코동화 생방송 형태로 유료 온라인 라이브도 열렸습니다.

    마침 연초의 레뷰 스타라이트 콘서트 하며 관심이 있었던지라 가볍게 감상.

    ..하려고 했으나, 채널 비회원 가격이 꽤 높아서 채널 가입 후 보게 됐네요.

     

     

    크게는 세 파트로 진행됐는데, 앞 두개는 버라이어티 파트 마지막은 커버곡 카라오케 코너.

     

    버라이어티 첫번째 코너에서는 이미 공지되었던 곡을 현장에서 한 소절 정도 박수로 연주했습니다.

    처음에는 반주도 가이드 리듬(메트로놈)도 제공되지만 연습을 거듭할수록 하나씩 없어져서 마지막에는 무반주에 가이드 리듬도 없이 무대 위 단장(코이즈미 모에카) 의 지휘에 맞춰서 성공시켜야 하는 미션.

    버라이어티 두번째 코너는 데시벨 보더라인. 아무 공지도 없이 일단 박수를 유도해서 데시벨 측정한 다음, 이후 제시된 주제에 박수와 호응이 아까 측정한 데시벨 이상 나와야 하는 코너.

    근데 처음이 그렇게 높게 나온것도 아니었고, 제시된 주제에 대한 성공/실패 여부에 관계없이 박수와 호응만 높으면 성공이라(...) 이건 분명 부정행위가 아닌데 뭔가 개운하지 않다(?)

     

    그리고 이 둘을 보면서, 여기 오프라인 이벤트는 관객을 참 알차게도 굴리는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카라오케 코너야.. 다들 아는 진행방식. 방송에서 신청곡도 모집받고 했었던 모양인데 그 곡 안에서 '멋있는 곡' 을 테마로 선곡한 곡을 불렀네요.

    직전에 진행한 1부에서는 귀여운 계열이었던 모양인데, 이건 또 이것대로 신선한 느낌이었겠습니다.

     

    전체적으론 뭐.. 무난했다곤 생각하는데, 일단 회원할인가던 비회원가던 온라인쪽 가격 자체가 높았다는 인상이고

    처음에 웃길려고 넣었는지 스텝 회의장면이랍시고 회의실에서 딴짓하는 스텝이 있는 사진을 보여줬는데 약간 그 인상이 계속되었던 느낌.

    5% 정도는 부족한 인상이었습니다.

     

    ..그래도 다음에 온라인 열린다면 한번 보고는 싶네요. 다음에도 이럴지 궁금하고(?)

     

     

    2. ひなまるにはなまるを〜直田姫奈バースデーイベント2023〜

    - 3,000엔, 4/17(월) 19:00~ (JST), 약 1시간 40분, 방송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한다는 소식을 먼저 듣진 못했는데, 이벤트 당일에 끝나고 나서 언급된 트윗 통해서 개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본편을 보니 전에도 했던 모양인데, 코로나 기간동안 못했다가 이제 다시 열었나보더군요.

    어떤 느낌으로 진행되나 궁금해서 보게 됐습니다.

     

     

    그러고보면 생일 이벤트의 구성은 정말 제각각인데, 여기서는 음악 라이브 없이 토크로만 구성됐네요.

    사전 모집받은 메일을 읽거나, 목소리 연기에 따른 상황을 맞추는 게임이나(하? 라고 말하는 게임), 스구타 히나에 대한 퀴즈를 팀별로 맞추는 게임을 진행.

     

    사실 개인적으로 눈에 띈건 마지막에 진행된 팀별 게임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팀이 짜여지고(특정 구역이나 앉은 줄 같은걸로) 바로 팀별로 퀴즈 대회에 나가는 셈이니.

    보는건 재밌지만 직접 한다 생각하면 역시 엄두가 안나네요 이런 구성. 제 경우는 현지로 간다면 외국인인 셈이니까요.

     

    아무튼 다른데서 몇번 본 토크는 약간 심심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아무래도 이런 특수한 조건의 토크 이벤트는 텐션이 다르네요.

    내년에도 온라인 송신이 열린다면 또 가볍게 구경해보고 싶습니다.

     

     

    3. SAKURA TOUR 2023

    - 2,500엔, 4/18(화) 19:30~ (JST), 약 2시간, 방송페이지(아카이브 감상가능기간 종료)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닌(진짜로) 유료 온라인 송신.

    Chima 의 유료 온라인 라이브는 기회 되면 거의 무조건 보고 있는데, 오프라인으로는 주로 소규모(20 ~ 50명 이하) 장소를 빌려서 라이브를 여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번에도 약간 그런 맥락으로 골랐습니다. 출연진은 몇 있지만 Chima 라이브를 메인으로 봤네요.

     

     

    매번 음반으로 발매되지 않은 곡도 섞여있고 해서,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그런 곡들을 듣는 기회로도 쓰고 있는데

    이번엔 생각보다 들어본 곡이 많았다는 인상. 그래서 조금 더 반가웠습니다.

    피아노와 기타, 그리고 잔잔한 목소리로만으로 이어진 곡들. 이번에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심적으로 엄두가 안나서 그렇지, 현지에 가서 들어보고 싶기는 하네요.

    일단 이번에도 그 아쉬움을 영상으로 달래봅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다른 이야기지만 오늘부터 엄청 추워졌습니다. 11월 초였는데 그렇게 미지근한 날씨가 이상한거긴 했지만 말이죠.

    변덕스런 날씨 조심하시고, 저는 내일 다음 글 들고 오겠습니다. 곧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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