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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글은 준비중이지만 지난 휴일에 오사카를 갔다왔었습니다.

그 기간 중 일본 입국 당일인 12일 점심을 여기서 먹었기에 겸사겸사 끄적끄적.


강남에도 점포가 있어서 우리나라서도 몇번 갔었는데, 일본쪽에서 건너온 점포인지라 '한번 가봐야지'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기는군요.

이러고 다시 강남쪽 오사카오쇼에 간다면 메뉴들 비교해보는 재미라던가.. 은근 있을듯 싶기도.


참, 제가 갔던건 오사카오쇼 에비스쵸점(大阪王将 恵美須町店, 점포정보 바로가기, 구글 지도 바로가기) 이었습니다.

땡볕에 신이마미야에서 내려서 시영 지하철 도부츠엔마에 역에 가서 일일권인 엔조이 에코카드를 산 뒤 간 곳.


참고로 일본 전국 점포 리스트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www.osaka-ohsho.com/store/list.php

가끔 구글 지도에 최신 데이터가 없는 경우는 점포가 검색 안될수도 있는데, 이 페이지에서 미리 위치를 찾아가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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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영지하철 에비스초역(恵美須町駅) 에서 내려 한블럭 건너오니 멀찌감치 이런 점포의 외형이 보입니다.


날이 더웠던 터라 길 건너편에서 사진 한장 찍고는 더위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초록불 되기가 무섭게 달려 들어갔네요.

가게 안은 역시 시원했습니다. ㅠㅠ


2층으로 올라가라길래 바로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와서 자리를 잡았네요.

창가쪽 4인용 테이블 몇개랑 위와 같이 제가 앉은 '1인용' 테이블들이 널널히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앉은 테이블 풍경은 저렇구요. 물이나 접시, 물수건은 앉으면 바로 셋팅.


메뉴판의 놓여있는 모양 같은건 우리나라랑 비슷하군요.

뭐 테이블에 메뉴판이 항시 비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다른 형태로 놓여있는걸 좀 상상하기 힘들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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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많으니 다 찍을순 없고, 일단 제가 먹은것만.

사실 이것도 특별한 이유없이 고른거거든요; 그냥 배고파서 적당해 보이는거 주문한 셈.


상세한 메뉴는 오사카오쇼 공홈의 메뉴 페이지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 맨 아래에 있는 긴키 지역 메뉴(近畿エリアメニュー) 링크를 선택하면 PDF로 된 메뉴판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건 맨 위의 런치세트 B와 교자 1인분. 총 89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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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주문하고 5분쯤 뒤에 런치세트가, 다시 그 5분 뒤에 교자가 나왔습니다.

배고팠던 터라 빨리 나와주는게 참 고맙던; 물론 이 시간도 100만년같이 느껴졌지만요;


라멘 쪽은 좀 특이해 보였습니다. 일단 국물이 꽤 맑았고, 짭짤한 맛이 은근 있었습니다. 날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렸으니 그런 저를 배려해주는 느낌이랄까.

물론 평소엔 짠걸 잘 안먹는 편이니 이런 상황이 아니었으면 좀 불만점으로 다가왔을듯. 짠거 선호하지 않는 분들이면 더할테고.

그래도 면은 쫄깃해서 좋더군요.


볶음밥의 경우는 꽤 잘 볶아졌고, 이런저런 재료도 은근히 비중있게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교자였으니...

이제야 이글루스의 까날님이 강남에 생긴 오사카오쇼에 가서 서빙된 교자를 보고 클레임을 걸지 고민하셨다[관련글]는게 이해가 됐습니다.

바닥이 노릇하게 구워진 교자는 참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맛 자체는 우리나라에서 먹어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저 바닥? 부분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차이가 은근 크더군요.


다음에도 들를일이 있다면 8월 말까지 기간한정으로 판매한다는 메뉴와 함께 교자는 꼭 다시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아.. 역시 본가에 한번 들러보고 볼일이네요.

라멘쪽은 큰 인상을 받지 못했지만, 볶음밥이나 교자는 꽤 인상에 남았습니다.


사실 전체적인 가격도.. 이정도에 9,000원이면 상당히 만족스럽기도 했지만 가격만 논하는 글은 아니었으니;

Comment 4

  • 2014.07.16 10:35 신고 수정 답글

    강남역의 오쇼는...한 번 다녀오긴 했지만...뭐랄까 가격대가 참 애매합니다.
    일본에서는 싼 가격대인데 어째 한국에 오니...ㅡㅡ

    • 2014.07.16 10:57 신고 수정

      입점장소가 장소인 만큼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코코이치방야도 그렇고 왠지 일본에서 먹고오면 우리나라에 있는 점포 가는 빈도가 조금이라도 더 줄어들것 같긴 합니다;

  • 2014.07.17 00:21 신고 수정 답글

    그러고보니 작년에 갔을때 숙소(라고 해봤자 토요코인이지만-_-)에서 한큐열차 타러 역으로 가는 길에 코코이치방야를 봤던 기억이...
    하지만 싸게 먹을땐 카드 먹히는 편의점(로손과 세븐일레븐)을 애용했습니다 ㅎㅎ
    일본 갔을때 미스도는 들렀지만 코코이치방야나 모스버거는 가본적이 없군요;; 미스도 점포들 계속 줄어들고 있는거 생각하면
    서울권에 있는 미스도 점포 전멸(...)시엔 후쿠오카가서 사먹는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ㅇㅅㅇ

    • 2014.07.17 13:37 신고 수정

      뭐 굳이 안끌리시면 일부러 갈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제 경우는 예전에 경비 아끼려고 못먹고 다녔던거 슬슬 상쇄해볼까 싶어서 말이지요.
      이러다 나중에 귀찮아지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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