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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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 이번 이야기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2. 1일차 : 김포국제공항, 하네다 공항, 숙소 체크인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3. AWS summit Japan 2024 다녀왔습니다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4. 2일차 : 마쿠하리 멧세, 코메다커피(시나가와시사이드), 이케부쿠로역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5. 3일차 : 마쿠하리 멧세, 숙소 체크인, breadworks Tennozu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6. MyGO!!!!! 마이고집회 오프라인 이벤트 '라디오라는 이름의 지금' 낮부 다녀왔습니다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7. 4일차-1 : 아키하바라 나들이, 아리아케 TFT홀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8. 4일차-2 : 호텔, 하네다공항, 김포국제공항, 귀국 및 느낀점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9. 1, 2일차 숙소 : 와이어스 호텔 시나가와 시사이드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0. 3일차 숙소 : 토요코인 도쿄 시나가와 코난구치 텐노즈아일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1. 구입물품 정리 : 블루레이, 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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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적을 타이밍이 안맞아 출국날이 되어버렸는데, 아무튼 상대적으로 늦게 잡은 여정입니다.
귀국날의 MyGO!!!!! 라디오 이벤트 핑계를 대고는 있지만 일본 AWS 컨퍼런스 참가가 메인이구요.
한국에서도 AWS 행사 가 본적 없고, IT 일하고 있긴 해도 한국어가 아니니 괜히 긴장도 되네요. IT 토크 이벤트
이번달 초에는 그냥 당시 정리된거 위주로 끄적였는데[당시 글 보기] 이번에는 좀 더 평소 여행기 틀에 맞춰서 적었습니다.
보름 사이에 추가된 내용도 있고, 가볍게 봐 주시길.
0. 항공권
날짜나 항공사 같은 부분은 먼저 적은데서 바뀐게 없습니다.
AWS 행사가 목, 금이고 토요일 낮에 MyGO!!!!! 라디오 이벤트라 그에 맞는 항공편을 찾았고, 수요일 퇴근 이후로 하려니 접근성 때문에 이번에도 김포공항 이용.
금액은 여행사 끼고 469,100원입니다(여행사 수수료 10,000원 포함) 같은 스케쥴이 ANA 공식 홈페이지(한국어)에서는 49만원 가더군요.
그 보름 사이엔 출국편의 유료 좌석지정이 추가됐습니다.
처음엔 그냥 유료 좌석지정하는거 자체가 싫었는데, 그렇다고 창가자리를 포기할 수는 없어서...
위 이미지는 iOS ANA 애플리케이션에서 좌석지정 했을 때의 모습.
이게 한국어와 일본어 페이지의 통화와 가격이 다릅니다. 저도 지인분이 알려주셔서 알게 됐는데..
..한국어 페이지에선 2만원이 조금 넘는데(2만 몇백원) 일본어 페이지에서는 1,500엔.
1,500엔은 당시 환율 기준으로 13,000원 정도였습니다. 이정도면 좌석지정 할만해서 질렀네요.
사실 위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앞자리 창가가 거의 없어, 웹 체크인(출국 24시간 이내)때 창가자리가 얼마나 남아있을까 싶었습니다.
막상 24시간 전이 되어 웹 체크인 들어가보니 자리가 그대로라 아쉽기는 했습니다만(지금은 추가금 없음)
...이것만 믿기엔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게 자리라.
(위에 표시는 지웠는데 유료 좌석지정한 좌석이 저 중에 있습니다)
성가시긴 하네요, 이래서 유료 좌석지정 별로인데. 이럴거면 항공권 가격이나 좀 저렴하지
위 이미지는 ANA Pay 로 결제한 모습.
물론 ANA Pay로만 결제 가능한건 아니고 해외결제 가능한 신용카드면 결제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ANA 앱에서조차 ANA Pay 연계는 안되서 카드정보 입력해야 하던데..(...) 아무튼.
귀국편은 적당한 무료자리 잡았는데, 출국편도 이로써 너무 뒤로 가는 낭패는 피했습니다.
이제 늦게 도착만 안해주면 좋겠어요 (이번주 NH868 지연도착이 좀 있던)
1. 이동 계획
항상 휴일엔 아침일찍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가능하면 빼는데, 이번에도 좀 쉽지 않네요.
일단 AWS 행사장에도 너무 늦게 갈 수 없고(앉을 자리라던가), 플랜에 무료로 따라오는 조식도 있고 하다 보니.
> 1일차(6/19, 수)
오후 6시 15분(늦어도)에는 김포국제공항으로 이동해서
오후 7시(늦어도)에는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할테고
오후 7시 50분에는 하네다 공항행 ANA편을 타고 출발할테고
밤 10시 15분 정도에는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겠지요
밤 11시에는 텐노즈아일 쪽의 편의점에서 아마존재팬 픽업택배를 받고
자정 즈음까지 묵을 호텔로 걸어가 체크인 할 겁니다.
> 2일차(6/20, 목)
오전 8시쯤 일어나서 씻고 9시 마감인 조식을 먹고
오전 9시 30분(늦어도)에는 마쿠하리 멧세로 이동해서
오전 11시(늦어도) 에는 마쿠하리 멧세에 도착해 이것저것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전 11시 50분부터는 AWS 컨퍼런스 세션(기초교육 3.5시간) 을 들을 겁니다
오후 4시에는 파트너 세션이 있고
오후 4시 50분에는 AWS 아키텍처 세션이 있고 이거 끝나면 오늘의 활동을 마무리하겠지요
오후 6시(늦어도)에는 숙소 방면으로 돌아올거고
오후 7시 45분(늦어도)에는 숙소 1층에 있는 코메다 커피에서 저녁을 해결할 겁니다
밤 9시 정도에는 신데렐라걸즈 유닛 투어 광고가 걸린 이케부쿠로역에 다녀올테고
밤 10시 20분(늦어도)에는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내일을 준비하겠죠
> 3일차(6/21, 금)
오전 7시 30분쯤 일어나서 씻고 조식을 먹고
오전 8시 20분쯤(늦어도)에는 마쿠하리 멧세로 이동해서
오전 9시 40분에는 마쿠하리에 도착해 이것저것 절차를 마무리하고 싶네요(가능하면 도시락 쿠폰도)
오전 10시에는 DAY2 기조연설을 들을테고
오전 11시 30분 이후부터는 30 ~ 40분짜리 세션 6개를 30분 정도 텀을 두고 듣게 됩니다
오후 5시쯤에는 AWS 행사가 끝나기도 하고 숙소로 이동할테고
오후 6시 30분쯤에는 두번째 숙소에 체크인해서 짐을 놓고
오후 7시(늦어도)에는 근처 베이커리 카페에서 가볍게 저녁을 해결할 겁니다
밤 9시 정도에는 근처 편의점에 들러 한국으로 가져올 음료나 먹거리 눈에 띄는게 있으면 좀 살 생각
> 4일차(6/22, 토)
오전 8시쯤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나갈 준비도 하고
오전 9시 30분(늦어도)에는 아키하바라로 이동할테고
오전 10시 20분에는 아키하바라에 도착해서 일단 레트로 게임점을 들를테고
오전 11시에는 좀 이르지만 라멘으로 점심을 먹을 겁니다
오후 12시에는 간만에 K-BOOKS에서 고전작 DVD나 기타 상품들을 좀 둘러볼테고
오후 1시 15분(늦어도)에는 도쿄 빅사이트역 근처에 있는 공연장 쪽으로 이동할테고
오후 2시 30분(늦어도)에는 공연장에 도착해서 굿즈구입이나 입장 준비를 할 겁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MyGO!!!!! 라디오 이벤트 낮부를 감상할테고
오후 5시에는 이벤트가 끝날 겁니다 (1시간 반을 예상한거지만, 1시간만 하거나 2시간까지도 예상은 함)
오후 5시 30분(늦어도)에는 호텔로 이동해서 짐을 찾아서 공항으로 이동할테고
오후 7시(늦어도)에는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을 겁니다
밤 8시에는 김포국제공항행 ANA편을 타고 귀국할테고
밤 10시 30분에는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하겠지요.
배우러 가는 일정이 많아 라이브때보다 더 잠자는게 중요해졌는데, 월요일(6/17)부터 에어컨이 고장났습니다(.....)
이상한 변수가 생겨버려서 여전히 잠이 걱정이네요.
그거 외엔.. 일본의 날씨는 뭐 어쩔 수 없고, AWS 행사장에서 점심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도 고민입니다.
AWS DAY2(금요일) 에 아침일찍 가는게 무료로 나눠준다는 점심 도시락 쿠폰을 노린건데, 3만명 참가하는 행사에 도시락이 4,000개 준비된다니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여차하면 틈틈히 나가 사먹던가 해야죠, 아니면 졸릴거 생각하고 안먹어도 되고.
2. 숙소
여정이 출발 1개월 안되는 시점에 정해져서 다른것보다 숙소 쪽에서 타격이 크더군요.
AWS 행사장인 마쿠하리 멧세와 마지막날 공연장인 국제전시장역 부근, 하네다 공항을 고려해서 동선이 적을만한 시나가와시사이드-텐노즈아일 쪽의 숙소들을 잡았습니다.
마쿠하리 멧세에 가깝거나 정말 손쉽게 갈만한 위치 숙소들은 일찌감치 전멸해서 좀 변두리(?)로 나온 모양새이긴 합니다.
도쿄-긴자쪽 숙소도 환승이 적어서 찾아봤는데 다들 비슷한 생각인지 무난한데는 공실이 안나왔고.
개인적으론 비싼 편이었던 첫번째 숙소가 어떨지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3. 계획한 여행경비
마쿠하리 멧세와 떨어진 곳에 숙소를 잡아서 이거 관련 교통비는 좀 나옵니다.
둘째날의 이케부쿠로도 은근 교통비가 나왔고(...) 그래도 지하철 광고를 일주일밖에 안건다니 가야죠.. 내가 아쉽지
그 외엔 형식적으로 밥먹을거, 마지막날 아키하바라 돌거 금액 넣어놨네요.
마지막날 이벤트 굿즈 빼고는 다 오버해서 잡아놓은 금액입니다(평소 자주 하는 짓)
그리고 이번부터 여행경비 양식도 좀 바꿨습니다.
오른쪽의 전자결제수단을 구분하고 하단에는 자주 쓰는 매체만 잔액을 남겼네요.
그나마도 LINE PAY는 곧 잔액 다 비워서 없어지겠지만(2025년 초 서비스 종료)
4. 예약한 것
먼저 링크한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AWS Summit Japan 2024[홈페이지] 와 MyGO!!!!! 라디오 이벤트[이벤트정보] 의 이플러스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이외엔 출국한 김에 받아오려고 아마존재팬에서 주문해둔건 이미 현지 편의점에 도착해 있네요.
다만 편의점 업체별로 보관기간이 다른걸 나중에 알아서(패밀리마트가 도착일부터 3일, 로손/세븐은 7일, 관련안내) 계획을 바꿔 도착한 첫날에 바로 찾으러 갑니다.
이건 좀 조심해야겠더군요.
5. 신경써야 할 것
다른것보다 역시 날씨입니다.
언제나처럼 텀블러 얼음물과 손 선풍기는 가지고 다닐테지만, 특유의 습도 높고 더운 날씨는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토요일에 비예보가 생겼다 없어졌다 하고 있는데 과연 비는 올 것인가.
특히나 이번 여정은 처음으로 소형 카메라 가방이 아니라 백팩이 메인입니다(노트북 수납가능 백팩)
이번에 괜찮으면 다음 여행때도 쓰겠지만, 일단 이번 여정은 노트북이 있어서라는 이유로.
이번 글은 여기까지.
오늘 전국이 많이 덥다고 합니다. 서울도 낮기온 예보가 35도로 잡혀있더군요.
저처럼 에어컨 고장 같은 불행 안 일어나시길 빌며(?) 다음 글은 주말쯤 들고오겠습니다.
곧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