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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9. 1, 2일차 숙소 : 와이어스 호텔 시나가와 시사이드
    해외여행(2024)/2024.06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2024. 8. 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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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2. 1일차 : 김포국제공항, 하네다 공항, 숙소 체크인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3. AWS summit Japan 2024 다녀왔습니다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4. 2일차 : 마쿠하리 멧세, 코메다커피(시나가와시사이드), 이케부쿠로역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5. 3일차 : 마쿠하리 멧세, 숙소 체크인, breadworks Tennozu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6. MyGO!!!!! 마이고집회 오프라인 이벤트 '라디오라는 이름의 지금' 낮부 다녀왔습니다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7. 4일차-1 : 아키하바라 나들이, 아리아케 TFT홀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8. 4일차-2 : 호텔, 하네다공항, 김포국제공항, 귀국 및 느낀점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9. 1, 2일차 숙소 : 와이어스 호텔 시나가와 시사이드 <--- 이번 이야기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0. 3일차 숙소 : 토요코인 도쿄 시나가와 코난구치 텐노즈아일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1. 구입물품 정리 : 블루레이, 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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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틀의 여행기는 끝났지만, 저는 여행때 이용한 호텔에 대한 글도 여행기와 별도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가끔 라이브나 이벤트로 일본 가는데,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동선 내 호텔' 을 잡으려 하기 때문에 같은 지점은 물론 브랜드 호텔 내에서도 겹치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특정 지점을 쓰는 경우가 없는건 아니지만(요코하마 라던가) 한손에 꼽을 정도.

    대단한 리뷰를 하는건 아니지만, 다시 써야 할때 '아 거기 전에 묵었었지' 하고 찾아볼 자료 정도로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언급할 곳은 와이어스 호텔 시나가와 시사이드[ワイヤーズホテル品川シーサイド, 홈페이지, 구글지도, jalan]

    체인 호텔 같지는 않고, 비슷한 이름으로 제가 묵은 시나가와 쪽에 2개, 오키나와 나하에 콘도미니엄 1개 시설을 보유중입니다.

    숙박 1개월도 안되는 시점에 예약했는데(19일 전 예약) 그런것치고는 괜찮은 곳에서 잘 쉬다 왔다는 느낌.

    남는 자리가 별로 없어서 더블룸에 묵기도 했지만요(...)

    구글지도 리뷰 찾아보니 2020년 7월에 열었다네요. 그래서인지 시설도 깔끔했고.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18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4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본격적으로 본문을 시작하기에 앞서 예약관련 사항들을 밝혀두겠습니다.

     

    예약은 숙박 19일 전, 6/1(토) 낮에 진행. 이용은 6/19(수) ~ 6/21(목) 까지 2박 3일.

    예약처는 jalan 이었고, 예약일 기준 숙박일 2주쯤 이상이면 조회되는 플랜(추정)으로 예약 진행했습니다.

    特別価格・【朝⾷リニューアルバイキングプラン】〜朝⾷無料〜限定数有り. 지금도 2주 이상 뒤 날짜로 검색하면 나오더군요.

    타이틀은 '특별가격. 조식 리뉴얼 바이킹 플랜 ~조식무료~수량한정' 정도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당시엔 이 플랜의 '스탠다드 더블' 만 남아서, 6/19(수) 17,400엔, 6/20(목) 16,400엔 도합 33,800엔으로 예약.

    참고로 jalan에서 이 플랜은 '온라인 결제 한정' 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jalan은 딱히 카드를 가리진 않으니 참고해서 예약하시면 될듯. 저도 신한VISA 체크카드 등록해둔걸로 사전 결제하고 다녀왔네요.

     

    여담이지만, 이 플랜에는 인원수만큼(더블룸이니 두개) 500ml 생수가 특전으로 따라옵니다.

    저는 내용 제대로 안읽고 편의점에서 2L 생수 사가지고 들어간다음 발견했지만, 최소한 체크인 하고 나서 물 있는지 보고 사러 나가시길(...)

     

    위치는 이렇습니다.

    가장 가까운 역은 린카이선 시나가와 시사이드역이고 저는 이 역이 가까워서 골랐습니다. 빠른걸음으로 넉넉잡아 5분 소요.

    케이큐선 아오모노요코쵸역도 이용할 수 있는데, 다른 일정때문에 가보니 아무래도 먼게 체감은 되더군요.

     

     

    그럼 여기서부터는 묵을 당시의 이야기입니다.

     

    어쩌다 보니 한정거장 전인 린카이선 텐노즈아일 역에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현재시간 자정.

    열차를 이용하신다면 출구 나와 5분도 안걸리니 거의 역앞이라 생각하셔도 될듯. (역에서 지하 플랫폼까지 내려가는 시간은 제외)

     

    입구 근처에 오니 1층에 위치한 코메다 커피 매장도 보이네요. 전 이거 생각 안하고 예약했지만 좋아하는 곳이라 반가웠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나고야 밖에서 이용해봤네요(전국에 매장이 있는건 알았지만 나고야 매장만 갔었음)

     

    제가 들어간 타이밍엔 프론트 직원분이 외국인이었습니다. 영어로 대화한건 아니었지만 오히려 편했던 느낌.

    일본어를 아예 못하는건 아니지만, 뭐랄까 돌아오는 일본어가 본인이 생각한 대로가 아니면 좀 망설이는? 그런 반응인 케이스들이 많아서.

     

    제 여권 보고 한국어 안내문 건네주시길래 읽는 동안 여권 복사하고, 체크인 끝내고 카드키나 조식 식권, 코메다 할인쿠폰 같은거 전달받았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묵을 층에 올라왔을때의 사진.

    왠만큼 싼곳 아니고서야 복도에 카펫 깔려있는 이미지긴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체크아웃 할때까지, 아무래도 평일이라서 더하겠지만 대체로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아까 체크인하면서 받은 것들.

    플랜상 포함된 조식 식권 두장, 영수증, 코메다 500엔 할인쿠폰.

     

    할인쿠폰의 경우는 호텔 공지를 보면, 2024.06 ~ 07월 평일 한정으로 1박 13,000 ~ 15,000엔 이상 숙박당 1장씩 나온 것.

    개인적으론 되게 만족스러웠습니다(코메다에서 거의 3천엔어치를 먹은)

    매년 할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성수기 되기 전에 하는 이벤트지 않을까 싶은 이미지. (평일 한정이기도 했고)

    어디서 예약하던 공식 홈페이지나 jalan 페이지 정도는 둘러보시길(제가 본게 jalan 공지였음)

     

    방은 이렇게 화장실 문 있는 복도(?) 대신 바로 침대가 보이는 구조입니다.

    화장실 입구는 들어가서 안쪽.

     

    이러면 꽤 복불복이 되는데, 자는 위치가 바로 복도라 바깥이 시끄러우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화장실이 머리맡에 있으면 차라리 복도랑 멀기라도 하지.

     

    일단 제가 묵을 동안엔 조용했으니 다행이었지만요.

     

    더블룸을 혼자 쓴 셈이니 공간이야 넉넉했습니다.

    이번처럼 전시회(혹은 라이브/이벤트) 가 있으면 최소 1개월 이전에는 예약해야 선택지가 있습니다.

    안그러면 이렇게 혼자 넓은 방을 쓰게 됩니다(...) (+ 추가지출)

     

    방 전원이 카드키를 꽂으면 들어오는것까진 특별한게 없었는데, 자동으로 켜지는 TV의 객실 안내모드가 계속 소리를 재생해서 거슬렸던 기억.

    다른 호텔은 그냥 좀 켜뒀다가(어차피 와이파이 비밀번호 같은거 봐야 되니) TV 돌리고 하는데, 여기는 소리가 나오니 리모컨 찾아서 끄기부터 했던 기억도 있네요.

     

    그 외에는 조명 옆에 공기청정기 놓여 있고,

     

    이렇게 화장실 찾느라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냉장고도 있고 금고도 있고, 비슷한 레벨 다른 호텔에서 보던 집기들은 대부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전시회(AWS Summit) 때문에 노트북도 가져왔었던지라 책상이 넓은게 정말 좋았네요.

    평소에도 책상 있으면 가져온 물건들 주욱 펼쳐놓고 필요한거 꺼내고 그러는지라 굳이 아니라도 좋았겠지만.

     

    아, 면도기, 때수건, 칫솔 등 일회용품 대체 겸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생필품들이 많은 편이라 생각해서 말이죠.

    좁아도 어떻게든 꺼내 쓰긴 하는데, 역시 이정도 넓으면 더 편하죠.

     

     

    그 외에는 에어컨도 컨트롤러며 본체가 최근 느낌이었고, 특히나 화장실도 꽤 깔끔해서 살짝 놀랐었구요.

    구글지도 리뷰 찾아보니 2020년 7월에 오픈. 실제로도 4년이면 그리 오래되진 않은것 같고.

    전체적으로 시설은 깔끔한 편입니다. 1.5 ~ 2년 전에 오픈했다고 해도 납득할 정도라 생각.

     

    이 시기면 중요할 에어컨 성능도 좋았고, 컨트롤러가 언어변경도 되더군요(일본어, 영어 선택지였던가)

    보통은 일본어 가득 적힌 리모컨 비치하는 정도니. 이래도 쓰긴 하는데 언어변경까지 되는건 좋았습니다.

     

    호텔이 주택가 중간에 있다 보니 창문 밖은 이정도 풍경.

    반대편은 사거리 맞은편에 고급 맨션이 한채 있던가, 여기랑 크게 다르진 않을겁니다.

     

    가끔 맞은편에 역시 높은 건물이 있거나 하면 맞은편 건물 벽만 보이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여기는 최소한 바깥은 제대로 보면서 지낼 수 있겠더군요.

    호텔 주변에 호텔만큼 높은 건물이 없어 보였습니다.

     

    여기는 콘센트에 연결한 충전기와 하루동안 쓴 기기들.

     

    오른쪽은 특전으로 500ml 생수가 매일 제공된다는걸 모르고 2L 생수를 사오고 나서 책상위에서 발견한 페트병.

    예약할때 특전은 꼭 확인합시다(...) 변명하자면 보통은 jalan 같은 외부 사이트 끼면 특전을 안주는 경우가 많아서

     

    유무선 인터넷 환경.

    와이파이의 경우 방마다 AP가 생성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2.4GHz 5GHz 대역이 방마다 섞여있더군요.

    한 방에서 연결 가능한 AP가 2.4G 5G 각각 있는건 아닌데(예를 들면 305호는 2.4G, 304호는 5G 인 식) 그래도 5GHz 대역 와이파이 쓰는 호텔은 간만에 봐서 저는 반갑게 연결.

     

    호텔에 들어오는 유선 인터넷 사업자는 소니 인터넷(So-Net) 입니다.

    일본에서는 순위안에 드는 인터넷 사업자니 왠만하면 와이파이로 인터넷 쓰면서 품질 아쉬울 일은 없지 싶습니다.

     

    호텔 주변의 AP 리스트입니다. 왼쪽이 2.4GHz 대역, 오른쪽이 5GHz 대역.

     

    주변이 주택가라 2.4GHz 대역 AP가 유난히 많이 보입니다.

    아마 호텔측도 이걸 의식해서 5GHz 대역을 같이 설치하지 않았을까 생각중.

    이유야 어찌됐던 숙박하며 와이파이 써야되는 입장에선 좋은 방향이죠.

     

    마지막으로 조식입니다.

     

    저는 묵는 양일 모두 오전에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AWS Summit 이라는 IT 전시회를 관람했는데,

    점심시간을 생각 안하고 강연을 예약하는 바람에 겸사겸사 점심을 못먹는 일정이었습니다.

    평소엔 조식시간 (보통 오전 9시 전후로 마감) 에는 잠을 더 자려 하지만, 이번엔 신경써서 아침 먹었네요.

     

    조식시간은 07:00 ~ 09:30 운영이고 라스트오더는 09:00.

    라스트오더 뒤에 들어가도 먹을 순 있지만 음식이 비면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1,500엔. 저는 숙박 플랜에 포함되어 있었네요.

    만약 조식 미포함 플랜이었다면 따로 식권 사시면 먹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호텔이 가능하지만)

     

    조식 장소는 2층의 컨퍼런스 룸이었는데, 나름 TV도 놓여있고.. 분위기가 재밌었네요.

    뭔가 밥먹는 곳이 아닌 곳에서 밥먹는 느낌(?)

    제가 묵을 동안엔 비슷하게 전시회(아까 제가 간다고 한 IT 전시회) 가시는건지 양복입은 분들이 꽤 밥 먹고 계시던.

     

    메뉴가 엄청 다양하진 않은데, 된장국/카레 같은 흔히 보이는 국? 과 닭고기, 소시지 같은 고기류, 샐러드, 생선구이 같은게 있었던걸로 기억. 빵 종류와 쥬스, 우유, 커피, 얼음도.

    보통 기대하시는 정도로 다양하려면 좀 더 가격대 높고(최소 2천엔 이상) 더 객실규모가 큰 호텔에서나 그렇게 나온다는 이미지라, 전 이정도면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아침배도 약해서 엄청 다양하게 담아오지도 못하는 편이고. 이렇게 가려도 저정도 먹을게 나온거니까요.

     

    양일 비슷하게 이정도 먹고 저녁까지 버텼습니다. (평소에도 한끼는 보통 식사, 한끼는 과일 메인으로 먹고 있긴 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예약 당시에는 '역 바로 앞이 아니 -도보로 약 5분-' 라는 점이 제일 걸렸던건데, 생각보단 걸어가면 금방이라 뭔가 지도상으로 느낀것보다는 이용할만 하겠구나 했던 기억.

     

    린카이선 메인으로 움직일 일은 많지 않아서 다음에 언제 다시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올 선택지에서(다음엔 1개월 이상 전에 예약할테니) 최소 안갈 곳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용하려는 분들께는 도움 되길 빌며.

     

    다음 글은 주말쯤 들고 오겠습니다.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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