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24)/2024.06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1. 구입물품 정리 : 블루레이, 잡화

SCV 2024. 9.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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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2. 1일차 : 김포국제공항, 하네다 공항, 숙소 체크인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3. AWS summit Japan 2024 다녀왔습니다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4. 2일차 : 마쿠하리 멧세, 코메다커피(시나가와시사이드), 이케부쿠로역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5. 3일차 : 마쿠하리 멧세, 숙소 체크인, breadworks Tennozu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6. MyGO!!!!! 마이고집회 오프라인 이벤트 '라디오라는 이름의 지금' 낮부 다녀왔습니다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7. 4일차-1 : 아키하바라 나들이, 아리아케 TFT홀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8. 4일차-2 : 호텔, 하네다공항, 김포국제공항, 귀국 및 느낀점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9. 1, 2일차 숙소 : 와이어스 호텔 시나가와 시사이드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0. 3일차 숙소 : 토요코인 도쿄 시나가와 코난구치 텐노즈아일

도쿄 이것저것 이벤트 - 11. 구입물품 정리 : 블루레이, 잡화 <--- 이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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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6월 중순(19 ~ 22일)이었는데 이제야 여행기 마지막 글을 쓰네요.

 

이번 글에서는 여행기간 동안 받거나 사온 물건에 대해 정리합니다.

언제나처럼 여행선물 비슷한 물건은 없으니 참고하시고(....)

 

아래에는 1200 x 900 사진 30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본편은 덮어둔 각각의 항목을 열어 확인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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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애니메이션 마크로스 델타(マクロス Δ) 블루레이 박스입니다. 아마존재팬에서 구입했고, 현지 편의점으로 배송시켜 여행기간에 찾아왔습니다.

패밀리마트에 맡겼더니 다른 편의점(로손, 미니스톱) 보다 도착 후 보관기간이 짧아 계획이 틀어졌었다는건 여담이고. [아마존재팬 편의점배송 안내]

아, 금액. 세금포함 할인 전 정가는 29,700엔인데 제가 구입할 당시엔 아마존 할인이 적용되어 21,400엔이었습니다.

(일본)국내배송이라 해외 직배송 받을때처럼 면세를 받진 못했구요.

사실 관부가세도 현지에서 받아온 이유 중 하나네요. 무게도 살짝 나가는 편이라 배송비도 좀 나올테고.

 

マクロスΔ Blu-ray Box Walkure Edition (特装限定版)

 

2016 ~ 2017년 사이 발매된 9권의 블루레이 본편과 음성특전(오디오 코멘터리) 등을 모아 2021.9.28일에 발매된 상품.

마크로스 델타에 뒤늦게 관심이 생겨 이제야 사네요.

 

아무튼 박스 열어보겠습니다.

 

편의점 수령 당시의 모습.

해외 출고할 때엔 (당연하지만) 과대 포장 절대 못할텐데, 일본 국내 배송이 되니 박스 크기 차이가 상상을 초월하네요.

당시엔 호텔에 들어와 비닐 밀봉 뜯기 전의 앞, 뒤만 촬영했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비닐 밀봉 열고 안쪽 구성품까지.

 

비닐 밀봉을 뜯기 전/후의 앞/뒤 모습들. 블루레이 박스라서 띠지 바닥면도 남겨봤습니다 (보통 이쪽에 블루레이 스펙 등을 적더군요)

 

비닐 밀봉의 경우, 다행히 한쪽이 뚜껑처럼 열리는 형태. 내용물 다 확인하고 다시 비닐 밀봉에 넣어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따로 떨어져 나오는 띠지만 한컷.

 

비교적 느슨한 편인 박스를 옆으로 기울이면, 저런 구성품들이 나옵니다.

일단 위쪽의 얇은 인쇄물부터.

 

특전인 왈큐레 포토북.

 

메인 캐릭터 다섯명의 성우 -> 캐릭터 순서대로 인터뷰가 실려있습니다.

캐릭터 인터뷰?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맞습니다. 살짝 재밌는 컨셉이더군요.

성우 인터뷰는 제대로 질문에 대한 알찬 답을 받고, 캐릭터 인터뷰는 인터뷰라기보단 단답형 Q&A 느낌이긴 하지만.

아직 본편은 못봤는데, 이걸 살짝 훑어서 대략의 이미지는 파악했습니다.

 

자세히 읽는건 아마 본편 2쿨 분량(26화)을 다 볼 때가 아닐지.

그때면 읽을 필요 없어지려나?(캐릭터 인터뷰) 싶지만 다른 쪽(성우 인터뷰)이 있으니.

 

그리고 이쪽이 디스크 수납부.

총 26화가 블루레이 5장에 나눠 담겨있고, 약간의 영상특전이 나머지 디스크 한장에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다섯번째 수납부만 이중수납 가능하게 되어있더군요.

 

디스크 위쪽 라벨면과 수납부 아래 인쇄면에 해당 디스크 수록 편 수와 음성특전(오디오 코멘터리) 을 정리해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보통 이런 패키지를 살 사람이면 다 보고 생각나는거 꺼내서 볼것 같아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언제나처럼 나중에 감상하고 감상글은 별도로 작성하겠네요.

TVA 본편을 그때 처음 보니 그 감상과 영상특전의 라이브 실황 같은것도.

이른 시일 내에 볼 수 있길 빌어봅니다, 블루레이 감상 몇년 못한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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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있던 오픈소스(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업체들의 토트백.

아직 한국 AWS Summit 행사에는 못가봤는데, 일본지사만 있는 일부 업체는 아마 못보리라 생각하는데.. 어떨지.

 

참고로 지금은 POSTMAN의 토트백을 실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프로그램도 잘 쓰고 있고.

 

이건 AWS Summit 'Japan' 한정 굿즈. 찾아보니 국가별 AWS Summit 굿즈가 다 다르고 해마다 바뀌진 않는것 같더군요.

오전 기조연설때 선착순 배부되는데, 매년 똑같아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남았던 인상.

혹시 노리신다면 오전(기조연설 끝나기 전)에만 움직이면 될 겁니다.

다음에 AWS Summit 갈 일 있으면 이거 다시 가져가야겠네요.

 

한편, 현장 의자가 꽤 간이의자 수준이라 정말 잘 썼던 기억. 오히려 없는 분들 어떻게 버티셨나 싶을 정도였네요(....)

 

이건 부스 돌면서 혹은 슬쩍 바코드 스캔 당하면서 받아온 것들.

지금생각해보면 우마이봉 하나 주면서 내 정보 가져간게 제일 미묘했습니다(?) 어디였더라

 

우리나라서 코엑스, 킨텍스 행사 돌때랑 크게 다를건 없었고. 시간 되고 의지 있으면 다음에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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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벤트 당일 현장에서 사온 것들입니다. [전체 판매목록 보기]

 

왼쪽 사진에서 엽서 5개는 '구입품이 2,000엔 이상일 때마다 한장씩 받을 수 있는' 특전.

총 10,000엔이 넘어서 5장 받을 수 있었는데 스탭분이 골고루 챙겨주셨습니다. (멤버가 총 다섯)

 

캔뱃지는 항상 뽑기운이 없는데 이번엔 대체로 잘 나온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었네요.

 

구입한건,

(5) 홀로그램 캔뱃지 (550엔) x4

(17) Zepp Tour 기념 키홀더 (1,650엔) x2

(23) 아티스트 트레이딩 캔뱃지 (550엔) x1

(24) MyGO!!!!! 오피셜 가이드북 (4,000엔) x1

(--) MyGO!!!!! 4th LIVE 아크릴 스탠드 카나메 라나 (1,650엔) x1

 

맨 왼쪽 괄호에 번호가 있는 상품은 먼저 링크한 판매목록에서 찾으시면 되고, 없는건 저도 현장가서 발견해서 산 것.

 

그리고 이것들은 입장시 나눠줬던 비닐 안에 들어있던 광고지들.

 

다른것보다 오른쪽 사진의 이벤트 로고 스티커는 좀 재밌었네요. 딱 하나 받은거 어디 붙힐 엄두는 안나서 따로 잘 모아놨습니다.

한편으론 일본 참 스티커 좋아하는구나 싶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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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다시 일본으로 가기 시작한 이후 맥주 사올 생각은 잘 안났는데, 이번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편의점에서 몇개 집어왔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해서 세븐일레븐 PB 상품도 포함되었네요. 어쩌다 보니 브랜드는 전부 산토리지만.

맨 왼쪽의 마시는 요구르트 딸기는 이날 저녁에 먹어서 없습니다. 나머지 캔음료(맥주/논알콜)만 여기서 언급.

 

사진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아래 제품입니다. 상품페이지는 세븐일레븐, 안내페이지는 산토리 홈페이지.

セブンプレミアム ザ・ブリュー 厳選麦芽 156엔 [상품페이지, 안내페이지]

セブンプレミアム ザ・ブリュー 糖質ゼロ 156엔 [상품페이지, 안내페이지]

サントリー オールフリー 149엔 [상품페이지, 안내페이지] - 논알콜

サントリー ザ・プレミアム・モルツ 海辺のエール 241엔 [상품페이지, 안내페이지]

サントリー ほろよい グループ 148엔 [상품페이지, 안내페이지]

 

언제나처럼 느낌가는 대로 + '기간한정' 붙어있는거 약간.

천천히 마셔볼 예정입니다.

 

이건 레트로 게임캠프(아키하바라)에서 샀던 패미컴용 카트리지(게임팩)와 가게 앞 떨이 코너에 대충 담겨있던 카트리지 보관 케이스, 게임보이 게임팩.

 

카트리지는 물량이 없는데다 상태도 나쁘지 않은 것들이라 평균 1,200 ~ 1,500엔 사이

오른쪽의 보관 케이스나 게임보이 게임팩은 가게 앞 떨이 상자에 대충 담긴거라 100엔 200엔 수준.

 

100엔 200엔에 파는 게임팩은 당연히 작동이 보장되지 않는데(일단 접촉단자부터 엉망임) 그냥 기념으로 샀습니다.

사실 게임보이(Game Boy) 게임기를 사려고 했는데, 상태 좋은건 2만엔쯤 하더군요. 구입 포기한 뒤라 이런거라도 사자고 마음먹었을것 같습니다(...)

 

아, 저 카트리지를 왜 샸냐 하면. 먼 옛날에 발매되었던 현대컴보이가 일본 패미컴 카트리지를 그대로 인식합니다.

이미 테스트삼아 하나 샀던게 잘 돌아가는걸 봤기 때문에 다른것도 샀네요. [관련글 보기]

 

이건 셋째날에 들렀던 빵집(breadworks Tennozu)에서 산 모듬 빵 한봉지. 600엔 정도였던가, 바게트류 빵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여기가 무슨 엄청난 맛집 이런건 아니어서 사가지고 올 만큼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거 살때 배가 고팠어서.. 욕심부려 샀더니 당일에 다 못먹었습니다(...)

그렇다고 버리고 올순 없어서 가져왔네요.

 

사실 이거랑 같이 샀던 다른 빵들이 더 맛있어서, 그걸 좀 더 살걸 그랬다- 하는 생각도 했었고.

그래도 가져와서 평일 점심 도시락(요즘 과일 메인으로 도시락 싸가지고 다닙니다) 에 부식으로 잘 소분해 먹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로써 여행기가 끝났습니다. 여기까지 봐 주신 분이 있다면 언제나처럼 감사인사 드립니다.

 

다음 일본행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는데, 개인적인 사정상 2025년에나 다시 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제가 관심있는 성우/아티스트 중에서 '10주년' 같은 기념 라이브가 열릴 타이밍에 2025년이 많기도 하구요.

개인적인 계획이 잘 풀리면- 의 이야기지만. 과연 제 운명은?

 

그럼 다음 글은 주중에 정리해 오겠습니다. 남은 주말 재밌게 보내시고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