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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직레인 이벤트 투어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해외여행(2017)/2017.07 뮤직레인 이벤트 투어 2017. 7.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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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레인 이벤트 투어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 이번 이야기

    뮤직레인 이벤트 투어 - 2. 1일차 : 출국, 퍼스트캐빈 하네다

    뮤직레인 이벤트 투어 - 3. 2일차-1 : 국제선 터미널 이동, 오사카야 스나바

    뮤직레인 이벤트 투어 - 4. 토요사키 아키의 오카에리 라디오 공개 이벤트 - '방과 어서와 그리고 나' 낮 공연 다녀왔습니다

    뮤직레인 이벤트 투어 - 5. 2일차-2 : 닛쇼 홀, 숙소 체크인, 갑자기! 스테이크

    뮤직레인 이벤트 투어 - 6. LAWSON presents TrySail Live 2017 Harbor × Arena in KOBE Second Day 다녀왔습니다

    뮤직레인 이벤트 투어 - 7. 3일차-1 : 도쿄역, 신칸센(노조미), 고베 월드기념홀, 카츠동 요시베

    뮤직레인 이벤트 투어 - 8. 3일차-2 : 숙소 체크인, 스테이크랜드 고베, 코코이치방야, 숙소복귀

    뮤직레인 이벤트 투어 - 9. 4일차 : 칸사이 국제공항, 귀국 및 느낀점

    뮤직레인 이벤트 투어 - 10. 1, 2일차 숙소 : 퍼스트캐빈 하네다/아카사카

    뮤직레인 이벤트 투어 - 11. 3일차 숙소 : 고베 포트피아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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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에 관련 글을 쓴건 한달 반쯤 전이었습니다만, 항상 일본 떠나기 직전 그렇듯 요즘도 생각보다 바쁘다 보니 꽤 미뤄졌네요.

    사실 늦어지면 크리티컬한 피해가 오는 호텔이나 신칸센, 항공권 예약은 생각나는대로 일찍 마쳐두는 타입입니다만,

    해외여행 계획 좀 짜본 분들이라면 공감하실지 모르겠는데 큰 틀 안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뭘 먹을지' 고민하는게 더 큰 일이란 말이죠.

    여유시간도 없었지만,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들어오면 쉬기 바쁘니 야금야금 미룬게 어느새 출국 3일 전이네요.



    1. 이동 계획


    7/28(금) 새벽부터 7/31(월) 낮까지 일본에 체류합니다. 체류지는 도쿄 -> 고베.


    1일차

    오후 7시 30분쯤 퇴근하고 느긋하게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면

    밤 8시 30분(늦어도) 전후로는 공항에 도착하게 될것 같습니다. 이 이후엔 환전금 수령이나 항공권 체크인을 마치고

    밤 10시 40분에 떠나는 하네다행 피치항공편에 탑승


    2일차

    새벽 1시쯤 하네다 공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국내선 터미널에 있는 퍼스트캐빈에 체크인합니다


    아침 8시 30분쯤 일어나 느긋하게 씻고

    아침 9시쯤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한 다음

    오전 9시 30분까지 포켓 와이파이와 SIM카드를 렌탈해서 도심으로 빠져나올겁니다

    오전 10시쯤엔 신바시 역에서 신칸센 티켓을 수령하고 있을테고

    오전 11시쯤(늦어도)에는 둘째날 머물 퍼스트캐빈에 들러 캐리어를 맡기겠지요

    오후 12시(늦어도)에는 주변 로손에서 음료를 구입하거나 티켓을 발권할테고

    오후 12시 30분쯤(늦어도)에는 공연장 근처 소바 가게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오후 2시부터 라디오 이벤트를 관람한 다음

    오후 4시 30분(늦어도)에는 숙소에 체크인해서 짐 정리나 샤워를 하고

    오후 5시~6시 사이에 숙소 맞은편에 있는 스테이크 집에서 고기를 먹고 다음날을 준비할 생각.


    3일차

    새벽 6시쯤 일어나서 간단히 씻고

    새벽 6시 30분쯤(늦어도)에는 도쿄역으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아침 7시 10분에 출발하는 신고베행 신칸센에 탑승한 다음

    오전 10시(늦어도)에는 신고베역에서 공연장으로 이동할테고

    오전 10시 30분(늦어도)에는 공연장에서 굿즈 구입 대기열에 합류할 생각

    오후 1시(늦어도)에는 굿즈 구입 대기열에서 빠져나와 공연장 근처의 호텔에 미리 짐을 맡기고(맡길 짐은 전날 정리 예정)

    오후 1시 30분(늦어도)에는 점심먹으러 이동해서

    오후 2시(늦어도)에는 점심으로 간단히 돈까스를 먹고

    오후 3시(늦어도)에는 공연장으로 이동해서

    오후 4시부터는 공연을 관람하고

    오후 6시 30분 쯤에는 숙소에 체크인하고

    오후 7시에는 고베규를 먹으러 움직이기 시작해서

    오후 7시 30분(늦어도)에는 고베규를 먹을 식당에 도착할 생각이고

    밤 9시(늦어도)에는 숙소로 복귀해서 쉴 예정


    4일차

    아침 7시 30분쯤 일어나서 간단히 씻고 호텔 조식을 먹을 준비를 하고

    아침 8시부터는 조식을 먹을 생각이고

    오전 9시(늦어도)에는 산노미야 역까지 이동해서

    오전 9시 30분(늦어도)에는 버스터미널에서 공항행 직통버스를 타고

    오후 12시 30분에 출발하는 인천국제공항행 피치항공편을 타고 귀국할 예정



    지금까지는 7월의 일본 더위를 맛보지 않기 위해 가급적이면 가는걸 피했습니다만,

    공연도 이렇게 한 여정에 붙힐 수 있게 위치해주고 저는 또 뭐가 좋다고 신칸센까지 타가면서 두 공연을 다 보려고 계획해 버렸는지...


    덕분에 더위 대책은 특별히 신경쓰는 중.

    첫날 점심 정도만 빼고 매 끼니가 고기라거나, 주요 일정 이후 호텔에 돌아오면 별다른 외출 일정을 잡지 않으면서 체류할 생각이라거나.


    당일 고베의 낮기온이 34도로 예보되어 있는것부터 긴장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할 일도 있을거고..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2. 숙소


    새벽 1시에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면 '공항 노숙 or 국내선 퍼스트캐빈' 대충 두가지 선택지밖에 남지 않아서, 제 경우는 곧잘 하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물론 1박에 30만원씩 하는 다른 공항내 호텔에 묵어도 되긴 하죠.

    하지만 전 아직까지 그런 지출을 큰 고민없이 할 수 있을만큼 생활이 여유롭진 않습니다(...)


    대신 셋째날의 고베 숙소는 조금 신경썼네요.

    공연장과 아주 가깝기도 하고, 호텔 등급도 그렇게 낮은 편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꽤 기대중입니다.

    jalan 포인트를 조금 썼더니 1만엔대 초반에 잡혔네요. 정가 기준으로는 20 ~ 30만원 정도 하는것 같더군요 이 호텔.

    체크인할때 물어봐서 야경 좋은 방이 남아있으면 그쪽으로 체크인할 생각.

    실제로 야경이 좋은 방향의 방을 추가금을 받고 옵션으로 팔더군요. 이래저래 기대중입니다.



    3. 계획한 여행경비



    지금까지의 여정과 가장 큰 차이라면, 역시 교통비.


    항공권 가격이야 평소같은 30 ~ 45만원 사이입니다만, 역시 신칸센 편도가 끼어드니 자체 '일본내 교통비 지출' 기록을 깨는건 한순간이네요.

    세상에 편도가 16만원이라니 예약해두고도 기가 찰 노릇(...)


    그 외에, 현금 환전을 평소보다 조금 더 하긴 했는데(평소에는 1 ~ 1.5만엔 소지) 큰 차이는 없어서 역시나 주요 지출은 카드로 이뤄집니다.

    참 이렇게 보면 카드결제 가능한 곳이 생각보다는 늘어났네요. 거의 숙소 아니면 교통비(신칸센), 공연 굿즈구입 정도지만.


    P.S

    2017.7.26 P.M 8:00 경 추가.

    굿즈판매 일정이 모두 공지되어 지출계획도 약간 수정했습니다. 셋째날 저녁(위 표에서는 2일째)의 고베규를 현금 대신 카드결제로 돌리고, 전날의 굿즈구입 대금 같은걸 현금으로 돌렸습니다.

    현금 지출은 마이너스 상태인데, 현재의 입력 금액들이 모두 어림잡은 금액이기에 모자르진 않으리라 판단하고 있네요.

    ///



    4. 예약한 것


    a. 신칸센

    일본도 7월 말 ~ 8월 초가 성수기라는 모양이라(극성수기는 8월 초~중순 정도인 모양입니다만) 예약을 안하면 좀 불안하겠더군요.

    거기다 오전시간(아침 6 ~ 8시) 도쿄역 출발 수요도 많다고 들었고, 트위터에 간단히 의견을 물었을 때에도 '예약하는게 좋겠습니다' 하는 의견을 받았고...

    여행 일정에 소위 '안전빵'이 늘어나는건 좋은 일이라 예약해 뒀습니다.


    자세한건 여행 갔다와서 따로 글 적을 생각이니 그쪽을.. 나중에 링크해두죠.

    2017.8.23 P.M 10:09분 추가. 작성은 진작 했는데 이제 붙히네요; -> 도쿄발 하카타행 신칸센 타봤습니다 (예약부터 탑승까지) ///


    b. SIM(일본 국내통화 및 문자메시지 가능)

    최근 이플러스와 티켓피아가 SMS 혹은 전화 인증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고액 전매권이 문제가 되다 보니 내려진 조치 같은데, 일본 내 전화번호 한정인 인증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외에 사는 저같은 사람이 차단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티켓피아의 경우엔 티켓을 예약하는 순간마다 확인한다고 하지만, 이플러스는 한번 인증하면 끝인것 같아서 일본 가는김에 SIM카드 하나를 '렌탈' 했습니다.


    이것도 자세한건 글 적을 생각이라 갔다오면 적은 글을 링크하는 쪽으로 하죠.

    2017.8.13 A.M 11:34분 추가. 작성했습니다 -> 음성통화와 SMS 수발신이 가능한 소프트뱅크 일본 SIM 렌탈 사용해봤습니다 ///


    c. 기타

    티켓, 항공권, 호텔, 포켓 와이파이, 엔화 환전 같은 당연한 항목은 자세히 적지 않겠습니다.



    5. 그 외 고려사항


    아직 29일 토요일의 라디오 이벤트와 30일 공연의 굿즈판매 정보가 안나왔습니다. 몇시부터 무엇을 팔지 같은거 말이죠.

    나름대로 예상한 판매시간과 대기시간으로 계획을 짜긴 했는데, 상세한건 계획이 공지되면 미세조정은 필요할 겁니다. 언제나처럼.

    P.S

    2017.7.26 P.M 8:00 경 추가.

    라디오 이벤트[공지 보기] 와 TrySail 라이브[29일 공지, 30일 공지, 공통 굿즈안내]의 굿즈판매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다행히 예상한 시간대부터 판매를 시작하네요. 계획을 크게 바꾸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


    일본 안에서 이렇게 멀리 이동할 일도, 특히 신칸센을 탈 일도 정말 드물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래서인지 이번 여정은 조금 더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일본 안에서 제일 멀리 이동해본게 신주쿠역에서 후추시(산토리 무사시노 맥주공장, 약 50분)인 사람이라 더 그렇겠지요.


    여행관련 이야기는 갔다오면 천천히 풀겠습니다.

    그럼 그 전까지 살짝 다른 이야기도 할것 같으니, 곧 돌아오지요.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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