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데이터쉐어링 일시 해지

저는 작년 8월부터 SKT 3G 데이터쉐어링 서비스에 가입해 있었습니다. LTE에서 데이터를 공유하는 '데이터 함께쓰기'의 3G 버젼 서비스입니다.

예전에는 '표준요금제 + 2GB 데이터 안심옵션' 을 사용했고 최근에는 3G 무제한요금제로 바꾸긴 했습니다만,

본 휴대폰 말고도 가지고 있는 기기들이 죄다 WCDMA/LTE를 지원하는 기기들이다 보니 에그 같은 별도의 단말기 없이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등

편해서 계속 이 부가서비스를 쓰고 있었네요.

근데.. 아이패드 3세대도 처분하고 최근에는 넥서스7 2세대 LTE 모델도 처분 대기중이라, 결과적으로 유지하고 있을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넥서스4가 있긴 한데, 제가 지금 아이폰으로 바꾼 이유가 넥서스4의 부족한 배터리 사용시간 때문인지라 데이터쉐어링까지 해서 쓸일은 없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해지.

부가세 포함 월 3,300원이긴 합니다만, 이 서비스 때문에 지금 무제한 요금제에서 한달 통신요금이 6만원이 넘어가는 상황이라(무제한 뿐이면 59,400원)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하는 마음에 달이 바뀐 오늘 생각나자마자 바로 해지해 버렸습니다.

해지절차는 쉽더군요. 서비스 설명 페이지의 '해지'버튼을 클릭하니 자동으로 '잔여기본통화 -> T데이터쉐어링 사용량 조회' 페이지로 이동되어서

위에 보이는 해지하기 버튼 눌렀습니다.

그럼 한번 확인받고 해지가 완료됩니다. 전 몰랐는데 데이터쉐어링 유심은 일단 해지되면 한달동안 전산에 등록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본인 포함 타인에게도. 멋모르고 유심 필요한분 드릴랬는데 낭패좀 볼뻔 했군요-_-;;

사실 지금 데이터쉐어링 서비스를 해지한건... 이번달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패드 에어 LTE 모델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정상 LTE도 체험할겸 통신사 개통할것 같아서, 그렇게 개통되면 자체적으로 데이터량이 주어지니 일정 기간 더더욱 데이터쉐어링이 필요없어지죠.

얼른 아이패드 에어 나왔으면 좋겠네요. 요즘 노래 부르고 삽니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