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2016.8.19일자, 마이너)

며칠 전 글 적었던 대로, 어제(19일) 무사히 갤럭시 노트7의 개통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설정을 다듬던 와중에 혹시나 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하니, 발매날에 맞춰 배포하더군요.

매일매일 자정 직전에 확인하도록 설정하긴 했습니다만, 혹시나 해서 수동으로 확인했더니 발견.

용량은 약 162MB.

업데이트 내역은 HD DMB 대응, AOD(Always On Display) 화면 기능 추가 등 나름 구체적으로 적혀 있습니다.

물론 다운로드 후 업데이트도 바로 진행.

시스템 업데이트쪽이 체감상 생각보다 오래 걸렸는데, 기기 자체 성능 덕인지 최적화 작업은 비교적 빨리 끝난듯.

도합 15분 ~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계속 지켜보질 않았더니 자리 비우고 돌아오니 끝나 있더군요;

물론 설치된 앱 등 조건에 따라 소요시간은 다양하게 걸릴 수 있겠지요.

먼저 링크했던 글에서의 3번 소프트웨어 정보와 비교하면, Knox 버전을 빼고 전부 소폭 상승했습니다.

안드로이드 보안 패치 수준 역시 8월달로 들어섰고. 수령한 직후에는 7월 1일이었습니다.

업데이트 후 적용된 내용들을 살짝 확인해 봤습니다.

이번 화요일에 기기 받고 나서, 아무리 꺼진 화면 메모 후 상단의 핀을 눌러 고정을 시켜도 AOD 화면에 나타나지 않았는데 드디어 뜨네요.

캡쳐를 할랬더니 홈버튼이 눌려야 해서 AOD가 꺼져버려 부득이하게 사진으로 촬영했다는 점도 밝히며.

참고로 제 경우는 메모를 두번 터치하니 화면에서 고정된 메모가 사라졌습니다.

물론 삼성 노트 앱을 열면 노트 자체는 유지되고 있구요. AOD에서만 사라질 뿐.

그 다음에 눈에 띄었던건 역시 알림영역.

아이콘 같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화면에서 바로 알림 차단여부를 설정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물론 해당 설정 항목으로 바로 이동해 세세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연결 버튼도 추가됐습니다만, 우선 '지금 띄워져 있는' 알림을 바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은 과거와의 가장 큰 차이겠네요.

잠금화면에서는 여러 알림이 겹치면 깔끔하게 묶어서 보여주기도 하던데, 발견했을때 캡쳐하는걸 잊었습니다; 아무튼.

아무래도 막 출시한 기기라 그런지 당분간은 이런 마이너 업데이트가 많을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아무튼 발견하게 되면 또 적어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