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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경 아이패드 요금제를 정리한 뒤 SKT 데이터쉐어링 유심을 구입하고 요금제를 정리했었습니다. [관련글 바로가기]

그때 바꾼 요금제는 스마트폰용 '올인원' 요금제가 아니라 표준요금제에 데이터 옵션요금제를 붙힌 형태.

올인원을 사용하며 안쓰는 무료통화가 많이 남는 달과 넘어 사용하는 달의 편차가 커서, 그냥 쓰는만큼 내자 싶어서 바꿨었지요.


그 와중에 5월 말경 데이터 리필하기 등 장기고객 우대혜택을 발표했는데, 이 혜택은 저처럼 '표준 + 데이터' 를 붙혀 쓰는 고객은 혜택을 볼 수 없는

제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기분이 나빴고.. 근데 이거 쓰자고 요금제 바꾸긴 너무 아까웠죠.


근데 짠듯이 와이브로 성능이 점점 떨어지더군요. 특히 제가 써야 하는 출퇴근 시간엔 전화선 모뎀급 속도를 자랑했습니다.

허이구 서비스 참 잘도 돌아간다. 몇달 참다가 결국 어제 해지해버렸죠.

아무튼 망설임의 원인이었던 와이브로를 해지한 덕분에 마음편히 SKT 3G 무제한으로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제 경우는 여기서 몇가지 고려사항이 있었습니다.

우선 데이터 옵션요금제는 월중 요금제 변경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데이터 옵션요금제 전액이 청구되며 모두 쓰지 않으면 일할 계산되어

초과시 금액이 청구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SKT 트위터에 물어봤는데 이제보니 트윗을 지웠군요; 아무튼.


그래서 저는 그냥 마음편하게 데이터를 다 써버렸네요(....) 아마 8월 요금은 조금 더 나오지 싶습니다.



두번째는 데이터쉐어링.

데이터쉐어링에 관한 내용은 제 이글루스 블로그 글을 참고해주시고, 역시 트위터에 물어보니 3G 무제한요금제에서 데이터쉐어링은 유심 갯수에

상관없이 전체 700MB 한도라고. 전 유심별로 700MB인줄 알았어요(...)

데이터쉐어링 유심 끼우면 그 기기에선 스트리밍 동영상같은건 엄두도 못낼듯;

데이터쉐어링 유심 끼운 장비가 두대(아이패드, 아이폰) 있다 보니 적절하게 안쓰면 괜히 불편해질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무료통화 제공으로 인해 적용되지 않는 'T끼리 T내는 요금' 부가서비스를 해지한 정도군요.

이건 무료통화가 다 끝나야 적용되는 옵션이라서요.



무튼 월중 요금제를 변경하면 '바꾸기 전날 까지를 바꾸기 전 요금제를 쓴 것으로 계산' 한다고 해서 오늘 새벽에 일어나 바꿨습니다;

졸린 와중에 아이패드를 꺼내고 홈페이지에서 요금제 변경을 슥슥. SKT는 그나마 홈페이지를 잘 꾸려놔서 여기서 왠만한 업무를 볼 수 있는건 정말 좋군요.

아이패드에서도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업무나 결제건 아니면 다 잘 되구요.


KT 홈페이지에서 무아지경으로 몇번 헤매다 보면 여기가 천국같이 느껴집니다. 비교대상이 너무 박한가요?(...)



아무튼 왼쪽이 변경 전, 오른쪽이 오늘 새벽 변경 후 모습.

요금제 변경은 1년만이네요. 와이브로가 없어져 준게 고맙다고나 할까.. 참 미묘한 기분.

3G 무제한으론 절대 갈일 없을 것 같았는데 말이죠. (웃음) 아마 작년의 저에게 '너님 1년 뒤에 3G 무제한 감요ㅋ' 하면 안믿을 것 같군요(...)



그렇게 오늘 하루동안 써봤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아무래도 와이브로보다는 주 통신망인 3G라 그런지 출퇴근 시간에도 어느정도의 속도는 나오는 편이네요.

아침저녁 시간에 무언가 '통신망을 통해 스트리밍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그 편리함이 너무 좋습니다. 애니플러스 다시보기라던가 뉴스라던가.


왼쪽은 SKT 3G 퇴근시간 2호선에서 측정한 속도입니다만, 저런 속도여도 YTN 같은 뉴스 앱에서 생방송 정도는 무난히 나와주더군요.

간만에 정말 지루하지 않은 출퇴근길이 되었습니다.


물론 '무언가 작업을 시작하면 배터리가 곤두박질치는' 넥서스4의 배터리 소모량 특성상

오른쪽과 같은 그래프를 그리며 배터리가 수문 연 댐에서 물 빠지듯 빠지는 문제아닌 문제는 있지만 말이죠. 테더링을 하나 기기에서 쓰나. 이것 참;



뭐 통신비는 평소보다 1.5 ~ 2만원 정도 더 나올 듯 합니다만(기존 와이브로 1.3만) 그정도의 가치는 할 듯 싶어서 만족중입니다.

다만 이제는 외출시 충전대책을 강구해서 다녀야겠다 싶네요; 잘못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전 오히려 그쪽이 무섭습니다;;

Comment 2

  • 2013.09.02 15:41 신고 수정 답글

    KT는 괜히 던전이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죠 (...)
    저는 언제 무제한 써볼까 했는데 결국 LTE가 떠버렸죠 ㅠㅠ
    일단 무제한 가신거 마음껏 쓰시길!
    그리고 슬슬 와이브로는 사업 접으려고 하는듯 싶어요 ;;;

    • 2013.09.02 21:55 신고 수정

      와이브로 업무 보는데도 메뉴 찾기가 힘들어(+찾아도 웹에서 안되서) 고객센터 문의 넣고 했는데..
      얘네는 볼때마다 '홈페이지만 잘 꾸리면 고객센터 업무 자체가 줄어들텐데...' 하고 생각들곤 합니다.
      뭐 결국 저보단 고객센터 분들이 좀 불쌍했달까 그런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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