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솟대다리
-
강릉 남항진, 경포 겨울바다 나들이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3. 12. 26. 00:09
아는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제 본가가 이쪽이다 보니 기회가 생겼네요. 정확히는 어머니 생신이 크리스마스인지라 일부러 짬을 내서 내려간 쪽이 더 크긴 합니다만, 아무튼 슬쩍 돌고 왔습니다. 작년 초에도 시기 비슷하게 동해안 겨울바다 나들이 비슷하게 돌고 온적이 있는데, 해수욕 시즌이 아니라도 사람이 있는거 보면 새삼 '나랑 비슷한 사람(= 겨울의 바다 모습을 보기 위해 오는 사람) 이 참 많구나' 생각이 듭니다. 남항진 해변. 동해안이 풍랑주의보 발효됐을 때라 그런지 파도가 꽤 세더군요. 바람은 통상적으로 해변에 부는 수준이었는데, 이게 아무래도 육지보다는 더 불긴 해서 약간 쌀쌀한 감은 있었습니다. 근데 위에 링크한 작년 바다사진 보면 해변에 눈이 막 있고 그런데, 이번엔 전혀 눈이 없었으니 저때보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