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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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막커튼 설치지름신강림/생활,잡화 2019. 12. 12. 10:30
저는 잘때 빛이나 소리에 꽤 민감한 편입니다. 제 귀가 밝은 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10년 전쯤 집 밖으로 나와 살기 시작한 꽤 초기부터 귀마개를 이용하기 시작했구요.여행지 호텔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자기 전에는 귀마개를 한다는 이야깁니다. 그런 소리 만큼이나 거슬리는게 불빛인데, 요즘은 '빛 공해' 라는 말도 있죠. 그 틀에서 벗어나진 않습니다.다만 이런 '제겐 쓸떼없는 순간의 빛' 을 어떻게 차단하느냐가 문제가 되는데, 이사 전 방에선 박스 같은걸로 대충 틀어막았지만 지금은 그럴 수도 없게 됐지요. 예, 얼마전 촬영한 것인데, 이거 찍은게 새벽 2시 15분이었습니다.창문 맞은편에 오피스텔이 있다 보니 어쩔 수 없기는 한데, 제게는 너무 쓸떼없는 빛이라 꽤 고통이었네요. 지금 위 사진에 빛이 일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