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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LTE eSIM 기기변경(아이폰간)
    지름신강림/PC,노트북,모바일 2023. 10. 22. 11: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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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도 일반 단말기에까지 eSIM이 도입되고 1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글 보기]

    개인적으론 물리심을 사용 못하는 상황에서 국내 LTE망에 붙었으니 편리한 점은 분명히 있었지만, 이번에 기기 변경해보며 새삼 단점아닌 단점을 실감했네요.

    최근 아이폰15를 구입했기에[글 보기] eSIM 기기변경을 시도했는데, 방법이야 어떻든 결과적으로 다운로드 수수료를 피하진 못했습니다.

     

    간단히 그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어려운건 아닌데, 이런 과정이 있구나 정도 참고하시면 될듯.

    단순히 물리SIM 바꿔끼우듯 단말기간에만 옮기면 되는게 아니라 전산절차가 필요했습니다.

     

    처음 시도한건 10/15(일) 오후 2시경. 통신사 전산이 닫혀있는 시간입니다.

     

    아이폰 지원기능으로 eSIM 기기변경을 시도했는데, 왠걸 통신사 웹이 연결되며 오른쪽과 같은 안내문이 뜨더군요.

    외부 과정 필요없이 단말기에서 단말기로 eSIM 만 이동된다고 생각했기에 살짝 당황.

     

    일단 평일까지 기다렸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다시 해 보니, 아까 안내창만 뜨고 끝났던 사이트에서 기기변경 절차를 안내합니다.

     

    제 경우는 이게 모회선에 연결된 LTE 함께쓰기 자회선이고, 자회선도 전화번호가 할당되어 있어 그 번호 입력해 본인인증.

    함께쓰기는 데이터 전용이지만(음성통화 불가) SMS는 받을 수 있어서 문자인증 가능합니다.

     

    그 뒤에는 이런식으로 요금제를 확인하고(제 경우는 2회선 무료인 LTE 함께쓰기 유지) 약관동의 후 확인절차.

    이렇게 해서 셀프개통신청 버튼을 누르면 eSIM 이동(기기변경 후 재다운로드) 이 완료될 것입니다.

     

    이때 저는 마지막 단계 하단에 'eSIM 다운로드 비용 청구' 부분이 걸려서 완료를 하진 않았습니다.

    그대로 SK텔레콤 지점을 방문해서 다시 기기변경을 시도하죠.

     

    대리점 말고 지점으로 간건 권한이 좀 더 많으니 '혹시나' 싶은거였는데, 결과적으론 위 과정과 동일하게 마지막에 eSIM 다운로드가 필요하니.. 일반 인증대리점 가셔도 상관은 없을것 같습니다.

    사실 위 과정을 그냥 따르면 되서 굳이 오프라인 대리점, 지점 가실 필요도 없을것 같지만요.

     

    SK텔레콤 지점에서 eSIM 기기변경한 뒤, 기존 폰에 남아있던 eSIM을 아이클라우드 백업으로 남겨둘지 고민하면서

    eSIM 이동을 한번 더 시도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까 옮겨지며 IMEI 도 전산에 등록됐을테니 당연히 안내창 뜨고 끝.

     

    기존 단말기에서는 혹시나 백업되지 않게 eSIM을 지우고 초기화 진행했습니다.

     

    이후 함께쓰기 회선 계정을 T World에서 조회해보면 이렇게 다운로드 비용이 청구되어 있습니다.

    요금 2,500원에 부가세 10%.

     

    단말기 전체 리퍼 받거나 하면 재다운로드 무료 그런거 없이 수수료 들텐데, 이것도 참 성가시겠습니다.

    아무튼 지금 상황에선 그나마 대안이지만(물리심 슬롯은 이미 일본 MVNO SIM 사용중) 이런거 보면 참.. 그렇습니다.

     

    혹시나 해외에 가서 단말을 교체하거나 할 분들이 있으면 꼭 참고하셔야겠더군요.

    휴일, 연휴 같이 통신사 전산이 닫힌 시간대에는 eSIM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물리심은 자주는 아니지만 망가지면 낭패라 eSIM이 낫다는 생각도 조금 했는데, 역시 eSIM 몇번 (재)다운로드 해보니 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글은 주중에 들고 오겠습니다. 쌀쌀해진 날씨 조심하시고, 곧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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