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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6월 이모저모
    일상다반사/월별 사진 잡담 2024. 7. 2. 10:3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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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초에 긴가민가하던 일정을 끼워넣어서 월 하순이 좀 바쁘긴 했지만, 어찌어찌 잘 지나갔네요.

     

    이 달은 1200 x 900 사진 18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6월 2일 일요일.

     

    가끔 끌리는 패스트푸드는 왜 일요일인가, 싶긴 하지만.. 그때 쿠폰이 있으니까(?)

     

    사실 징거더블다운을 제일 좋아하는데, 이건 할인쿠폰이 거의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뭔가 더 추가된 '박스' 할인쿠폰과 닭껍질튀김 할인쿠폰을 썼었네요.

     

    아무리 잦아도 한달 두달만에 한번이라 뭐.. 나쁘진 않습니다.

    가끔 이렇게 바삭한 튀김이 먹고 싶을 때가 있더군요.

     

    6월 3일 월요일.

     

    공기 참 깨끗하다 싶어서 사무실 옥상 올라가 멀리까지 찍어봤는데, 역시 느낌이 좋습니다.

     

    이런 날씨만의 뭐랄까, 탁 트인 그런 느낌 좋습니다.

    공기가 깨끗하니 그때 들이마시는 공기의 그 상쾌함도 좋지만요.

     

    ...흡연구역이긴 하지만(...) 그래도 잘 피하면 얻을 수 있는 바깥의 맑은 공기가 좋았습니다.

     

    6월 4일 화요일.

     

    회사 근처에 우육면을 하는 가게가 새로 생겼더군요.

    지금은 진작에 끝났지만, 5영업일(휴일제외) 정도 프로모션으로 메인 면메뉴를 반값에 팔아서 겸사겸사 다녀왔었습니다.

     

    면 메뉴도 무난해서 좋았는데, 별 생각없이 주문한 꿔바로우도 맛있더군요.

    이정도면 충분히 할인 끝나도 먹을만 하겠다 싶었습니다(왼쪽의 기본 우육면이 할인전 11,000원)

     

    지금은 출퇴근지가 좀 멀어져서 자주 못가게 된게 아쉽네요. 다음에 근처 갈일 있으면 들러야.

     

    6월 5일 수요일.

     

    주말에 일이 있기도 했고, 금요일도 쉬기에 좀 일찍 본가로 내려갑니다.

    퇴근하고 KTX를 타면 거의 바깥이 어두워 아무것도 안보였지만, 해가 길어져서 이젠 좀 보이네요.

    지도 보면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쪽 같은데, 이번엔 나름 잘 잡혔습니다.

     

    매번 보는 풍경이긴 한데, 나름 긴 철교 구간을 지나면 나름 여행가는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강릉이 고향이다 보니 강릉갈때 여행간단 생각 해본적은 없지만.

     

    6월 7일 금요일.

     

    제가 어렸을때도 이미 진작부터 하고있었던 강릉 단오제는 대학교 이후로 강릉을 나오면서 좀처럼 볼일이 없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간만에 볼일 있어 내려왔다가 개최일이랑 맞아서 동생이랑 다녀왔네요.

     

    사실상 불꽃놀이만 보고 온거긴 한데, 그 넓은 좌판들 하며.. 옛날 대비 규모는 좀 줄어든것 같지만 어릴때 생각이 나서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오래 가 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6월 8일 토요일.

     

    고등학교 동창녀석 결혼식 끝나고, 조금 무리해서(?) 걸으면 집으로 갈만한 거리라 걸어서 집으로 가던 길.

    안목항과 남항진을 잇는 다리 위인데, 제가 여름에 바다를 안오다 보니 여기도 정말 간만에 왔다 싶어서 한컷.

     

    아이폰으로 4K 영상도 찍을 수 있게 됐겠다, 마침 바람도 세게 불어서 부분부분 영상으로도 담아뒀네요.

    여전히 여름에 바다엔 안갑니다만, 계절을 빗겨서라도 좀 와야되나 싶기도 합니다.

     

    6월 9일 일요일.

     

    쨍쨍한 햇볕을 머리위에 두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

    이미 바깥만 봐도 강한 햇볕에 팔이 탈것만 같습니다(?)

     

    달리는 구간 사진들은 대체로 타이밍이 운 수준이라, 이번 사진도 잘도 건졌구나 싶었었네요.

    (평소엔 급하게 찍어서 초점이 가버리거나, 구석 어느곳이 찍히거나 합니다)

     

    6월 10일 월요일.

     

    퇴근길에 저 멀리 창 밖을 쳐다보니, 공기가 깨끗한것도 아니고 노을이 보이는것도 아니고 그냥 공기 더러운 분위기라 한컷 찍어봤네요(?)

     

    실제로도 공기가 그리 좋진 않았던걸로 기억.

    다만 햇볕이 있는 방향은 그게 좀 과장되서 보이긴 하더군요.

     

    6월 13일 목요일.

     

    가끔 차돌짬뽕 먹으러 오는 회사근처 중국집.

    다른 메뉴를 아예 안먹어본건 아닌데, 어째선지 차돌짬뽕에만 손이 간지 한 1-2년 된것 같습니다.

     

    뭐 맛있으면 된거겠죠.

    요즘 점심엔 (과일메인)도시락 먹고 저녁만 사먹는데, 그런 의미에서는 좋은 선택지입니다.

     

    6월 16일 일요일.

     

    엄청, 까진 아니어도 좀 더운 날에 밥먹으러 나왔다가 들어가는 길.

     

    마치 구름이 제가 집에 들어갈때까지 온몸으로 직사광선을 막아주고 있는것 같아서.

    슬슬 볕이 세게 올 때라 이런게 그저 반갑더군요. 옆에 삐져나오듯 퍼지는 빛줄기도 재밌습니다.

     

    6월 24일 월요일.

     

    가끔 생각나면 가는 회사근처 한식집.

    제가 아까 언급한 점심 도시락 건도 있고 해서 메인 끼니가 저녁이 되다 보니, 회사가 많은 동네 식당에서는 오히려 선택지가 줄어드네요. (점심특선이 많은 동네)

    그 와중에 남아있는 꽤 고마운 가게입니다.

     

    아무튼 이번에도 잘 먹었네요. 점심에 먹던 저녁에 먹던 끼니의 고기는 역시 몸에 빛과 소금입니다.

     

    6월 26일 수요일.

     

    아직 한달정도 남았지만, 이번달(7월)에 열리는 LiSA 내한 티켓이 도착했습니다.

     

    지난달(6월) 의 라이브 두개(곧 글 정리할 예정) 도 최신곡까지 예습하느라 좀 고생했는데, 예습할 곡이 많은 이쪽은 좀 서둘러야죠.

    조만간 못산 음원 마저 좀 사야겠네요.

     

    아무튼 뜬금없지만 반가운 내한이기도 해서 나름 기대중입니다.

    2층에서 느긋하게 볼 생각이긴 하지만 그래도.

     

    6월 26일 수요일.

     

    흔한 닭둘기...기는 했는데, 뭔가 제 안에서 멈춰있는 비둘기는 신선해서.

    항상 멈추지 않고 어딘가 쏘다니는 이미지였다 보니, 바닥에 앉아서 쉬는 비둘기가 좀 신선했더랬습니다.

     

    이날 낮기온이 31도였고 한참 더웠던 오후 3시 넘어서 나갔다가 봤으니 그 영향이었나..

     

    6월 27일 목요일.

     

    퇴근길 철교를 지날 때의 노을은 사람 많아서 못찍고, 차선으로 고르는 이곳 대방역에서 하늘 한컷.

     

    이날도 공기 깨끗하고 노을 깔끔해서 뭔가 느낌이 좋았습니다.

    찍다 보니 노을 이외의 구름도 좀 느낌있어서 평소보다 위로 들어서 찍었던 기억.

     

    6월 28일 금요일.

     

    저도 한국사람이긴 한지, 가끔 아무 이유없이 순두부찌개, 된장찌개가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그나마 그럴 때에 무난히 갈 수 있는 집근처 식당이 있다는게 다행이랄지.

     

    그러고보니 이게 저녁이었는데, 제 다음에 들어온 두 팀도(1인 한팀, 2인 한팀) 순두부찌개를 주문하길래 좀 신기했던 기억.

    어디선가 순두부찌개를 전파하고 있었나..

     

    6월 30일 일요일.

     

    오오하시 아야카 내한 라이브(글 적을 예정) 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 본 노을.

    당시가 오후 7시 40분이었는데, 이젠 이정도 시간은 되어야 이 위치에 해가 오네요. (연초에는 오후 6시쯤 퇴근하면 저쯤 왔음)

     

    라이브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은 그쪽 글에 적고, 여기서는 순수히 노을이 노랗고 깔끔한데다 위치도 좋아서 만족하며 찍었던 기억.

    이 위치에 오는 시간을 계산해서 타진 않다 보니 말이죠. 이것도 뭔가 라이브에 이은 좋은 우연의 산물 같아서.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번달은 남은 여행기 준비하고 슬슬 신경쓸 것들로 방향을 돌려야 할텐데..

    분명 지난달 분량의 사진잡담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것 같은(...)

     

    아무튼 7월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후에도 적당히 남은 글들 정리해서 오겠습니다. 주말 되기 전에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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