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사키 아키 2nd concert tour 2013 'letter with Love' 블루레이 수령 및 개봉

작년 10월 중순부터 올해 1월 초까지 일본의 6개 도시에서 진행된 토요사키 아키의 라이브 투어 'letter with love'.

저도 11월 10일에 열린 오사카 공연에 참가하기도 했던지라, 제가 가진 못했던 카나가와 공연실황이긴 해도

블루레이 발매 소식이 떠서 두근거리며 예약했던 기억이 납니다. 뭐 언제 예약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냥 보이면 예약을 할 뿐

아무튼 그 디스크의 발매일이 어제였기에 항상 그렇듯 발매당일 수령해 이렇게 오늘 개봉글을 적습니다.

다만 소니 뮤직에서 발매 당일인 어제 골치아픈 공지를 한 덕분에 조금 신경은 쓰이네요.

듣자하니 영상특전의 자막에 오타가 있어 디스크를 교환해준다는 모양. 근데 교환시 발송 주소가 일본내 주소 한정;

일단 아마존재팬에 문의하니 '교환 가능 여부를 알아보고 다시 답변해주겠다' 라는 메일을 받았는데.. 흠..

...뭐 자막 숫자 하나 틀린거니 교환 안된다고 하면 소니뮤직의 삽질을 소장하자는 의미로 그냥 가지고 있을듯.

2014.7.24 A.M 1:25 추가. 

아마존재팬에서 '원래는 불량인 물건을 받아야 하나 해외주문 고객임을 고려해 불량사항이 수정된 디스크가 입고되면 새 상품을 보내주겠다' 라고

답변을 받았고, 주문내역에 생성된 대로 물건이 발송되어 어제 DHL로 수령했습니다.

간단히 글 남겨뒀네요. -> http://scvspace.kr/349  본편 감상은 전처럼 따로 적을 생각. ///

어찌보면 그 자막 하나만 오타가 있는게 다행인것도 같고 그렇군요.

에이 담당자 집에 에어컨 고장나고 한 일주일 못고쳐라-_-)

豊崎愛生 2nd concert tour 2013 『letter with Love』 [Blu-ray]

그럼 평소처럼 이번 글에서는 블루레이 패키지만 간단히 보는걸로 하겠습니다.

평소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점심먹을때 즈음 도착했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몇십분 빠르고 늦게 도착해봐야, 블루레이 볼 장비부터 없는데다 일하면서 이걸 볼 수 있을리도 없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지만, 뭐 점심먹기 전에는 물건을 눈으로 보고 가고 싶었달까.

아무튼 근 8개월만에 다시 보는 영상이겠군요. 오늘이 10일이니 딱 8개월만이네요.

영상을 보는건 오늘 저녁이나 다음주가 되겠습니다만.

하드케이스의 디자인은 두번째 앨범인 Love Letters를 구입했을때와 비슷한 인상을 줍니다.

옆으로 밀어서 디스크 수납부를 꺼냅니다.

앞뒷면 표지.

이번 투어의 초석이 된 두번째 앨범 'Love Letters' 은 앨범 타이틀부터 '편지'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앨범에서도 그렇지만 블루레이 디자인도 그를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사실 먼저 언급한 하드케이스 디자인도 같은 맥락이겠지요.

그럼 열어봅시다.

라이브 블루레이답게(?) 디스크 한장과 인쇄물들 빼곤 뭐 없습니다.

하긴 라이브 블루레이에 특전 디스크가 한장 더 들어있는건.. 어디보자, 흔친 않은 케이스죠.

인쇄물들의 경우는 스탭진 등이 적힌 북클릿과 6개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을 간단히 담은 인쇄물 하나에 이벤트 응모권 한장.

이벤트 응모권은 같은날 발매된 11번째 싱글을 구입해야 응모 가능하기 때문에 패스하고..

특별히 눈에 띌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통상적인 범위의 구성품.

내용물을 조금 더 보자면, 이렇습니다.

아마 블루레이 본편이 끝나면 올라갈 스탭롤에서 왼쪽의 북클릿에 적힌 사람들이 보이겠지요.

오른쪽 사진은 공연장의 사진을 담은 녀석.

공연은 도쿄, 카나가와, 오사카, 나고야, 토쿠시마, 카나가와 순으로 돌았는데[일본어 위키피디아 보러가기], 인쇄도 그 순서.

오사카는 객석쪽 사진이 없어서 좀 불만스럽긴 하지만(나름 앞열에 해당하는 자리였음;) 아무튼 그때 생각이 조금씩 납니다.

공연 시작하고 사람들 함성 속에 나타나 'こんばんは。豊崎愛生です。' 하면서 공연 시작한거 생각나네요.

인쇄 품질도 꽤 마음에 듭니다. 직접 그린것으로 보이는 일러스트도 많이 들어가서 좋고.

북클릿에 뭔가 직접 그려넣는건 첫번째 싱글 발매때부터 꾸준히 이어지는듯한 느낌.

사실 싱글은 다 안사봤으니 모르겠는데 앨범은 확실합니다.

토요사키 아키의 블루레이 상품은 이번이 첫 구입이니,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직접 그려넣는 부분이 많을지 어떨지 쭉 지켜볼 수 있겠지요.

안보긴 아쉬워서(?) 디스크 수납부의 표지를 빼봤습니다. 아무래도 디스크만 제거하고 찍기에는 좀 가려지는 부분도 있고 해서.

디스크 수납부 표지에는 왜 리허설때 사진만 들어가 있나 하는 점이 꽤 의문스럽지만.. 아무튼 이런 모습.

앞서 본 인쇄물들 보면 공연중 찍은 사진이 부족했나 싶기도 한데.. 설마 이건 아니겠죠;

그냥 만드는 사람들이 사진을 짜게 뿌렸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평소처럼 이번 글은 여기까지.

주말에 일본행이라 이번주 내에 본편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안되면 할수없이 다음주 지나고 보던가 해야겠지만요;

아무튼 보게 되면 글 적겠습니다.

2014.7.26 P.M 7:45 추가. 감상했습니다. 이래저래 다소 늦었군요; -> http://scvspace.kr/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