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V君's LifeLog Space

저도 다른분들이 그러하듯 필요한 곳에 온라인 계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유출 사고가 빈번하다고 해도 제게 큰 도움을 주는 구글 캘린더나, 애플 계정 등을 없앨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실 없애는게 가장 마음편하긴 하지만, 최소한 국내에서만큼은 2-3년 전에 해지한 KB 국민은행 계좌 정보도 털리는거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뭐 이런 헛소리를 하려고 글을 적는건 아니고, 어제 구글 지메일 계정과 그 비밀번호의 일부가 유출되었다는 이야기를 보니 새삼스럽게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생각난김에 제가 사용중인, 굵직굵직한 사이트들은 전부 2단계 로그인을 설정했습니다.


설정엔 lifehacker의 이 글도 참고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애플 한국 계정과 에버노트의 2단계 로그인을 설정했습니다.

드롭박스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은 이미 2단계 로그인을 사용중이구요.


덕분에 애플(한국),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드롭박스, 에버노트 정도를 두 단계를 거쳐야 로그인이 가능하게 설정했군요.

사실 이렇다고 해도,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드롭박스는 휴대폰으로 인증문자를 보내주는 방식이라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또 구글과 에버노트는 OTP 앱을 통해 번호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구요. 구글은 방식이 두가지입니다.

애플은 '인증된 기기' 나 '복구코드' 그리고 '비밀번호' 셋 중 두개 이상이 있어야 로그인이 가능해서 조금 번거로울것 같긴 하지만 이정도야 뭐..



해외 서비스들은 이정도 설정했고, 국내 서비스 중에서는 그나마 네이버를 설정했군요.

다른 사이트들은 찾아보지 않았는데, 유출 피해를 본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하는 중.

정말 필요한 곳은 금전거래를 하는 쇼핑몰인데... 음;

이렇게 이야기해도 국내 사이트 몇개는 1Password로 생성한 영문 대/소문자, 특수문자가 섞인 임의의 문자조합으로 변경해두긴 했습니다.

근데 어쨌든 정보가 유출되면 소용이 없을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죠. 가끔 암호화 안된 정보가 털리기도 하고;;



이런 복잡한 복구 코드나 임의의 문자 조합 암호 같은건 제 불완전한 기억력 대신 1Password 에 맡길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우리나라도 여건이 바뀌어 웹서비스의 보안에 좀 더 투자했으면 좋겠지만... 음, 뭐 이쪽은 제가 밝지 않으니 적당히 여기까지만;


아무튼 필요하니 쓰긴 하는데 참 가시방석이군요. 가입해둔곳 대부분이 국내 사이트인데다 오픈마켓 등은 대개 2단계 로그인 기능이 없으니..

좀 마음놓고 쓸 수 있으면 좋겠군요. 그러기엔 이미 털릴만큼 다 털린것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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