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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배송품 (Paypal 결제) 환불 체험(?)기
    IT,컴퓨터/서비스,웹,소프트웨어 2013. 7. 24. 13:2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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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아이폰 수리용 부품을 구입하면서 카메라 부품이 손상되어 EMS로 환불을 보냈었습니다.

    오늘 그 환불이 완료되어 신한카드 쪽에서 금액이 들어왔기에 환불과정.. 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런 과정들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업체 홈페이지에서 환불 신청 양식을 찾아 RMA(Return Merchandise Authorization), 즉 반품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미국쪽은 별다른 이유가 없어도 홈페이지에 명시된 기간동안은 환불을 받아줍니다.

    제가 물건을 구입했던 eTechParts 사의 경우는 30일이었는데 다른 업체도 같은 기간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RMA는 구입한 업체에 '이러이러한 이유로 환불을 받고 싶은데 허락해달라' 하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임의대로 보내면 안받아준다더군요.


    대개 요청하면 큰 이유가 없으면 허락되기 때문에 환불을 '신청'하는게 아니라 '요청'하는 느낌이군요.

    무튼 이걸 받으면 위 사진엔 모자이크 처리되어 안보이지만 번호를 보내주는데, 물건을 보낼때 박스에 이 번호를 주소와 함께 표기해 보내면

    적절히 처리해줍니다. 대개 물건 받고 48시간 안엔 처리된다고 하고 저도 이틀정도 걸렸군요.



    그걸 받고 바로 물건 보낸게 지난주.

    우리나라에서 7월 11일에 편의점택배 통해서 보낸 물건이(PostBox -> 우체국 EMS) 12일에 우리나라를 떠나 현지시각 16일에 업체에 도착했습니다.

    현지랑 우리나라가 열 몇시간 차이나니 우리나라 시간으론 17일에 도착한 셈이군요.


    아무튼 그렇게 도착하고 이틀정도 지난 18일 새벽에 정상적으로 Paypal을 통해 환불 요청이 왔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이미 결제된 건에서 제품 금액 만큼만 빠지는 형태로 환불 요청이 왔더군요.

    중간에 Status가 Completed 라고 되어있는데, 이게 현지시간으로 요청이 되었다 보니 우리나라 시간으론 새벽 1시였던지라

    중간에 무슨 절차가 있는지 보기도 전에 아침에 일어나니 단계가 끝나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되고는 결제했던 신한 체크카드로 환불 요청이 들어오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리다가, 어제(23일) 접수 문자가 도착한걸 확인했습니다.

    환불요청이 접수되는데는 휴일 제외 3일 정도가 걸린 셈인데, 오늘 다른 문제로 통화하느라 물어보니 휴일 제외 4 ~ 6일 정도 걸린다더군요.


    뱅킹앱으로 카드 이용내역을 조회해보니 환불될 금액이 보입니다. 58.99달러인데 대충 1121.8원 정도 원-달러 환율로 계산된듯 하군요.

    오늘 58.99달러 조회해보니 금액이 약간 다른걸로 봐선 19일 당일 환율에 따른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고보면 지난번 ifixit에서 물건 주문하며 잘못 주문한 건을 취소했을 때는 이렇게 카드사로 취소 접수가 들어오고 당일에 금액이 계좌로 들어왔는데,

    이번의 경우엔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환불이 되지 않아서 두시간쯤 전에 신한카드 측과 통화를 했었습니다.

    근데 환불 예정일이 8월 2일로 되어있더라고..-_-;

    원래 그렇게 승인취소 날짜(7월 19일)로부터 2주나 걸리냐고 물어보니 해외결제 건은 취소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더군요. 나도 뭐 모르는건 아니지만..;

    그래서 급하다고 했더니 40분쯤 뒤에 다시 전화와서 계좌로 곧 입금될거라고 해주더군요.

    그냥 두면 자동 환불이 되고 날짜는 먼저 적은 8월 2일에야 되는데, 상담원 쪽에서 수동으로 환불을 처리해 바로 된것.


    전에 경험으로는 해외취소 접수 전에 이런 전화를 하면 '자사로 취소 접수가 안왔기 때문에 해줄게 없다' 라고 이야기하니

    이런 전화 하실 분은 해외취소 접수가 됐다고 문자가 오면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그렇게 무사히 들어온걸 확인.

    역시 해외에서 물건을 사면 제일 난감할때가 물건이 망가지거나 해서 도로 환불을 보내야 할 때인데, 이번 건으로 정밀 전자부품에 대한 해외구매가

    좀 무서워졌네요. 특히 몰테일 이 개놈들.

    끝까지 '자기들은 할일 다 했다' 를 주장하며 자사 책임 아니라고 하니 정나미가 다 떨어집니다. 다음부터 이런 부품 구입은 몰테일 쓰지 말아야지 원;


    혹시 Paypal, 체크카드쪽 결제 후 환불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덧붙히면 제 경우는 신한 체크카드 결제로 타사 체크/신용카드 결제건은 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담원한테 물어보시는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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