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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S5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부품 수리
    IT,컴퓨터/Android Life 2016. 10. 15. 11: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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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도 글로 정리한 적이 있지만, 삼성의 갤럭시 노트7은 8월 중후반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폭발사고가 잇따라 결국 리콜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주장한 갤럭시 노트7로 교환을 진행한 이후에도 국내외로 리콜하기 전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폭발 현상이 지속되어 

    지난 11일부터는 결국 제품의 교환과 판매가 중단되고 모델이 단종처리됐죠.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제품 링크를 없앴다고 하더니, 실제로 8월에 제품 수령하고 쓴 글에서 크기비교 때문에 걸어둔 링크로 접속[바로가기]하면 스마트폰 메인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아무튼 상황이 이렇게 되어 저도 결과적으론 환불(개통철회)을 받을듯 하나,

    요즘 꽤 바빠서 개인적으론 환불/교환에 관한 통신사 확정공지가 뜨는 시일에 관계없이 11월 초 정도나 되어야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이런 큰 일(메인 사용 스마트폰 환불)은 그때 가서 주절주절 글로 정리는 할테고,

    오늘 적을 글은 그래서 노트7을 환불받고 무슨 기기를 쓸 것이냐를 고민하다 나온 결론 때문에 발생한 일들을 정리하게 되겠네요.



    하지만 노트7을 환불하고 나서 무슨 기기를 쓸지에 대해선 그리 오래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쓰던 갤럭시S5가 집에 있었기 때문이죠.

    덕분에 지난 수요일, 수리를 마음먹고 기기를 꺼내 업데이트를 확인하니 그 약 두달 사이에 마이너 업데이트가 떠있습니다.


    날짜를 알 수 없어 평소처럼 제목에 날짜를 명시하진 못했지만, 약 85MB 정도의 마이너 업데이트.

    업데이트 내역이 뭉뚱그려져 적혀있는걸 보니 아 내가 쓰던 갤럭시S5구나 싶기도 하고 그랬네요;



    지난 8월 초에 업데이트한 버전과 비교하면 커널, 빌드, SE for Android 정도가 소폭 상승.

    기저대역 버전은 똑같고, 안드로이드 보안 패치 날짜가 9월로 당겨졌고.



    한편, 먼저 '수리'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이 갤럭시S5가 고장났던건 아닙니다.

    쓰는 약 2년 반 동안 딱 세번 떨어뜨렸는데, 그 중 한번이 아스팔트 바닥이라 테두리 부품이 좀 많이 찌그러진 상태였죠.

    이후 서비스센터에서 방수테스트를 요청한 적이 있는데, 테두리가 이렇게 찌그러져 파여 있으면 방수테스트시 Fail 떨어질 확률이 99% 이상이라며 테두리 부품 수리를 권유받았었습니다.

    당시에는 45,500원이라는 부품비 및 공임을 지불하고 테두리를 교체하는게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그때는 설마 노트7이 이렇게 되리라곤 전혀 생각칠 못했으니 말이죠;



    이런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이번에 서비스센터를 다시 방문해 부품 교체를 요청한 것입니다.

    먼저 언급했지만 가격은 공임을 포함해 45,500원이고, 방문 서비스센터에 부품이 있는지 알 수 없으니 여유롭게 가실 것을 추천.

    위에서 언급한 부품 교체를 권유받았던 센터는 이번에 교체받은 곳과 다른 곳이었는데, 먼저 방문했던 곳은 부품을 주문해야 했습니다. 이러면 아무래도 하루이틀 정도는 더 걸리니까요.


    참, 서비스센터 방문 후 부품 교체를 요청했을때 엔지니어분이 작업에 40 ~ 50분쯤 소요된다고 하셨습니다.

    당시 저는 주중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했었는데, 오후 일과가 있다 보니 다음날 다시 방문해 수령하겠다고 하고 나왔었네요.

    이렇게 하면 제가 조금 더 움직여야 하는건 아무래도 번거롭지만 서로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니 결과적으론 좋을것 같았고.


    아무튼 위와 같이 교체하고 난 기기를 받아보니 깔끔해져서 좋습니다.

    교체하고 나서 방수테스트까지 마치셨다고 하니 최소한 방수 부분에 한해선 지금 노트7만큼 믿음직하겠죠.



    참고로 노트7 구입 전에도 갤럭시S5용 배터리 커버와 추가 배터리 정도는 추가로 구입했었습니다[당시 글 보기, 글 첫부분] 배터리 커버가 16,000원, 추가 배터리가 25,000원.


    최신 플래그십 모델을 쓰다가 3년 전 플래그십 기기로 돌아가는것도 좀 엄두는 안나는데; 그래도 별수 없죠.

    다시 다음 노트 시리즈, 아니 하다못해 '노트'라는 이름을 버리더라도 펜 달린 대화면 기기를 낸다면 그쪽으로 갈 생각이니 그때까지는 이 갤럭시S5가 고생해줄 예정입니다.

    최소한 그때까지는 버텨줬으면 좋겠군요. 기껏 삼성 기기로 기변하면 혜택 약간 준다는거 다 버리는데(....)

    가끔 통신망이 왔다갔다 하기도 하던데 조금 걱정은 되는데 말이죠. 과연?


    아무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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