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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연찮게 페이팔로 환불받은 돈을 은행계좌(우리은행)로 수령한 일이 있었습니다.

페이팔로 돈 받을일이 있겠나- 싶었던 참이라 여러가지로 신선한 기분이 들어 짧게 남겨둡니다.



모든 일의 시작은 7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Noke라는 업체에서는 Noke U Lock이라는 블루투스 자전거 자물쇠를 내놓는다며 킥스타터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7월보다 훨씬 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만, 저는 나중에 그 사실을 접했고 Noke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지요.

장바구니에 넣고 주문, 결제한 날짜는 정확히 7월 14일. 구입당시 배송 예정일은 '10월 중' 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잊고 있으면 배송메일이 오겠지' 기다린 제품은 10월이 지나고 11월이 지나도 배송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 사이 확인할때마다 1개월씩 배송예정일이 밀려 있었고, 이번달에 확인했더니 2017년 상반기로 되어있더군요;


이래선 도저히 물건을 못받겠다 싶어, 최근 짧게 고민하다 주문취소 메일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당시 날짜가 12월 6일.


Noke 고객지원 메일계정으로 제 주문당시 확인 이메일을 첨부해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으니 취소하고 싶다' 라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작문은 최근 한-미 상호 번역기능이 매끄러워진 구글 번역기가 수고해 줬습니다.



시차 때문에 하루 지나니 메일이 오더군요.


내용은 '그래 그 마음 이해한다. 하지만 60일이 지나서 카드로 직접 환불이 안되니 페이팔로 대금을 환불해주겠다. 페이팔 계좌를 알려달라' 라고.

간단히 페이팔 이메일을 알려주며 '지금 답변 보내는 이 메일주소다' 라는 부가설명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인내의 일주일.

환불처리가 아직 안된것 같은데? 하고 확인메일을 보내려던 지난 16일 오후에 주문취소 메일과 페이팔 입금 메일이 동시에 도착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페이팔에 로그인해 계좌를 확인하니 딱 상품 대금이 들어와 있습니다.


오오 페이팔 계좌에 110달러가 들어왔어!



자 이제 이걸 은행계좌로 환불받아 봅니다.

우선 국내 은행계좌를 등록해야겠죠.



계정의 지갑(Wallet)에서 은행계좌 추가(Link a bank account)를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국가는 한국, 이름란은 자신의 영문 이름이 맞는지 한번 더 확인하고, 계좌 타입은 기본으로 선택되어 있는 Checking으로 두고 진행했네요.


은행명과 은행코드는 은행코드 오른쪽(빨간 박스) 링크를 클릭하면 뜨는 은행명/코드 팝업 내용을 참고해 적었습니다.

사실상 은행코드와 은행명 모두 팝업의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붙혀넣었지요.


마지막으로 은행 계좌번호를 맨 아래칸에 입력하면 끝.

내용이 틀리면 5,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니 다음 화면에서 입력한 내용을 잘 확인한 다음 등록완료하시면 되겠습니다.


잘 등록됐으면 등록한 은행이 리스트에 뜹니다.



그리고 '인출(withdraw)' 버튼을 누르면 잔고에서 원하는 금액을 입력해 인출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금액은 당시의 환율로 원화 환산되며, 환산된 금액에서 수수료 1,500원은 빠진 금액이 실제 계좌로 입금되게 됩니다.

즉 위 화면에서는 Converted amount - Fee = 125,599원이 입금되는거지요.


이거 신청한게 지난 금요일(12/16). 화면 아래에도 나와있지만 3 ~ 5 영업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청당일 포함 약 3 영업일 뒤인 지난 화요일(12/20), 오후 3시 좀 넘어서 페이팔 환불금액이 계좌로 입금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먼저 언급했듯 원화 환산금액에서 수수료 빠진 금액이 그대로 들어온거지요.

따로 입금확인 안내가 오는건 아니기에 수시로 뱅킹에 접속해보고 했습니다만, 어쨌든 별일없이 잘 들어와서 다행이네요.


당연하지만 페이팔은 돈이 왔다갔다하는 카드사 같은 업체라 환불은 업체를 통해야 합니다만,

이렇게 페이팔 덕분에 비교적 간편하게 환불받고 계좌로 입금까지 받으니 꽤 편하네요.

최근 입금신청한 구글 애드센스 수표가 지금 시점 약 2주째 대금이 들어오지 않고 있는거 보니 더더욱 말이죠;


도움될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참고하시길.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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