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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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재상영과 CGV 포토티켓이것저것 감상/영화 2015. 2. 9. 10:30
작년 말에 인터스텔라 보려고 싸게 산 CGV 영화예매권이, 상영 타이밍 놓치고 시기를 미뤄놨더니 2월 10일까지밖에 못쓰는 녀석이더군요. 그래서 볼 작품 찾다가 뜬금없게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 있는걸 발견. 이게 몇년에 개봉한 작품이더라; 근데 곱씹어보니 제가 이 작품을 제대로 본적이 있나..? 싶더군요. 분명 캐릭터는 기억나는데 세부 내용도 하나도 머릿속에 없고; 그래서 예매했습니다. 마침 왕십리에서 상영관 좌석 기웃거리는데 무난한 자리가 하나 빠지기도 했고. 이건 뭐 거의 보라는 계시 아닌가요; 마침 이 작품을 본 지난 토요일은 인천과 파주를 들르는 대모험(?)의 날이었기에 왕십리를 고르는데도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사실 평소에 일부러 가기엔 조금 먼 거리였어서 말이죠. 겸사겸사 좋은 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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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아노하나) 극장판 CGV 왕십리 감상이것저것 감상/애니메이션(극장,OVA) 2014. 2. 14. 23:42
오늘 선행개봉한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あの日見た花の名前を僕達はまだ知らない。)'(이하 아노하나) 극장판을 보고 왔습니다. 원래는 2월 20일 전국개봉인데 애니플러스측에서 특전과 함께 일주일 가량이나 빨리 볼 수 있게 예매를 열어서 말이죠. 뭐 지난 2월 10일에 진행된 아노하나 극장판 시사회보다는 좀 늦겠습니다만, 여러가지로 기대를 하고 있던 입장에서 일주일 빨리 상영하는건 상당한 시간차이죠. 아노하나 극장판은 일본에서 2013년 8월 31일에 개봉됐습니다만, 거의 반년만에 우리나라의 전국 각 극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작년에 농담삼아 '아노하나 극장판 우리나라에서 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애니플러스에서 아노하나 극장판 전국개봉 공지 트윗을 보는순간 좀 소름이 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