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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alafina 크리스마스 라이브 여행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해외여행(2017)/2017.12 도쿄 Kalafina Christmas 라이브 2017. 12. 6. 10:30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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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alafina 크리스마스 라이브 여행 - 1. 여행준비 (최종수정 완료) <--- 이번 이야기
2017 Kalafina 크리스마스 라이브 여행 - 2. 1일차-1 : 출국, 빅카메라, Bunkamura 오챠드 홀, 쇼토 카페
2017 Kalafina 크리스마스 라이브 여행 - 3. 1일차-2 : 숙소 체크인, 야키니쿠, 돈키호테, 숙소 복귀
2017 Kalafina 크리스마스 라이브 여행 - 4. 2일차-1 : 에비스 맥주 기념관, 버거킹
2017 Kalafina 크리스마스 라이브 여행 - 5. 2일차-2 : 귀국 및 느낀점
2017 Kalafina 크리스마스 라이브 여행 - 6. 구입물품 정리 : 전자기기 악세서리,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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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2015년부터 크리스마스를 일본에서 보내 왔습니다만, 올해도 Kalafina 라이브로 크리스마스를 일본에서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Kalafina는 매년 연말(11 ~ 12월) ['Kalafina with Strings' Christmas Premium LIVE] 라는 이름으로 어쿠스틱 라이브를 열고 있습니다.
다른 정기 라이브와 달리 오페라나 클래식이 열리는 장소에서 열리는 공연이라, 평소보다 세명의 목소리를 더 명확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근래까지 간 Kalafina 라이브가 전부 연말 크리스마스 공연 뿐이네요.
작년(2016년) 부터는 일행도 생겨서 나름대로 시행착오도 꽤 겪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게 거의 4년을 혼자 다니다가 일행분이 생겼으니..
한번 교훈을 많이 새겼으니 올해에 다시 같은 실수를 할수도 없지요.
덕분에 이렇게 평소와 다르게 출발 2주나 전에 계획글을 정리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 언제나처럼 여행 계획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것으로 이번 크리스마스 여정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기 시작해 볼까 합니다.
아직 여행기 남은 일본행이 있어서 그것도 마저 정리하긴 하겠습니다만..
1. 이동 계획
작년 크리스마스는 25일까지 딱 일요일에 겹쳐서, 현지에서 크리스마스 전날 분위기는 확실하게 맛봤지만 밤 귀국편이었던 탓에 쉬는날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한달정도 일찍 항공권을 구한 덕분에 계획대로 오후 늦지 않은 시간에 귀국할수도 있게 됐고, 결정적으로 25일이 월요일입니다.
그래서 돌아온 뒤의 여유도 많이 생길것 같아서 기쁘네요.
이번 여정의 얼마 없는 사이사이 시간들은 대부분 먹으면서 보낼것 같습니다.
작년까지와 달리 크리스마스 장식이나 일루미네이션 보는건 슬슬 지양할 생각. 사실 아무리 장관이라도 2년 연속으로 보니 무덤덤해지더군요.
> 1일차
새벽 5시 50분쯤 김포공항으로 출발해서
새벽 6시 20분쯤 김포공항 국제선에 도착하면 체크인하고 환전금을 찾거나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할겁니다
오전 7시 45분에 ANA 하네다행 항공기를 타고 출발할테고
오전 9시 45분 정도면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겠지요
오전 10시 30분(늦어도)에는 시부야로 출발해서
오전 11시 30분(늦어도)에는 근처 빅카메라에 들러서 서피스 프로용 펜을 면세로 구입하고
오전 11시 30분(늦어도)에는 Bunkamura 오챠드 홀에 도착해서오후 1시 30분(예상)에 판매가 시작되면 굿즈 사가지고오후 2시(늦어도)에는 공연장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테고정오(늦어도)에는 Bunkamura 오챠드 홀에 도착해서
오후 2시면 판매가 시작되어
오후 2시 30분(늦어도)이면 공연장을 빠져나올 수 있을테고
오후 3시에는 같은 건물 3층에 있는 카페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오후 3시 30분(늦어도)에는 Airbnb 숙소에 체크인한 뒤 일행분과 합류하고
오후 4시 30분(늦어도)에는 Bunkamura 오챠드 홀로 이동해서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공연을 관람한 뒤
오후 7시 40분(늦어도)에는 공연장을 빠져나와서
밤 8시에 예약한 고기집에서 저녁 겸 썰풀이(?) 시간을 가지다
밤 10시(늦어도)에는 숙소로 돌아와서 내일을 준비할 생각.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구입하거나 하면서.
> 2일차
오전 9시 30분쯤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을 먹으며 나갈 준비를 하고
오전 10시 40분(늦어도)에는 에비스로 출발해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에비스 맥주 박물관에서의 가이드 투어에 참가하고
오후 12시 30분(늦어도)에는 에비스 맥주 박물관을 빠져나와
오후 1시(늦어도)에는 점심을 먹고
오후 2시(늦어도)에는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해서
오후 2시 40분에는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거나 맡길 짐 정리 같은걸 하다가
오후 4시에는 ANA 김포공항행 항공기타고
오후 6시 40분이면 김포공항에 도착할 겁니다.
정말 간만에 맞는 개인적인 '라이브 당일 오전 출국, 다음날 오후 늦지않은 시간에 귀국' 의 정석.
근래엔 일요일 공연이 많아 거의 피치항공으로 다녀왔는데(+ 성수기 금액 문제 등) 간만에 가는 김포-하네다라 너무 반갑습니다.
사실 '공연 당일' 피곤한건 당연히 피치항공보단 새벽 일찍 일어나야 하는 ANA지만, 조금은 '피치항공 안타고' 일본 가는게 기쁘기도 하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론 일루미네이션 대신 일본에서 안가본 식당(야키니쿠) 가는데 시간을 쓰는게 조금 흥미로울까요.
결과적으론 저 혼자 가는 여행이 아니라서 정해진 방향성이지만, 이건 또 이것대로 나쁘지 않은 느낌.
2. 숙소
지난 7월 초에 Airbnb로 잡았습니다. Bunkamura 오챠드 홀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일 것으로 예상.
작년에도 공연장과 가까운 아파트 방 한칸을 빌렸었는데, 시기가 시기인 만큼 금액은 작년, 올해 모두 16만원 언저리입니다만 거리가 더 가까워진게 조금 만족스럽네요.
일찌감치 잡기 시작해서 제가 '위치를 고를 수 있었다'는것도 만족스럽구요. 방이 별로 없으면 멀어도 잡을수밖에 없으니까요(...)
돈을 저렇게 내는데 그러면 좀 슬플것 같았는데, 올해는 다행히 그런 참사아닌 참사는 면했습니다.
그나마 일본은 한겨울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 펑펑 오는 느낌은 아니니까 다행인데, 경험상 올해 방은 또 얼마나 쌀쌀하려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렇게 일본에서 추운 시기를 보낼 때마다, 한국의 온돌 난방이 얼마나 위대한 기술인지를 실감합니다.
3. 계획한 여행경비
5,000엔 이상의 굵직한 지출은 카드로 넣어버려서 현금 쓸일이 있을까 싶긴 합니다만, 환전 좀 널널하게 해서 남은 현금 다음 일본행에 쓸까.. 하고 가져갈 현금을 좀 넉넉하게 잡았습니다.
그나마 저 첫째날 저녁 고깃집이 카드 될 가능성 높은데, 가능하면 카드로 결제해버릴것 같고.
나머지는 교통카드에 오사이후 폰타에.. 식당 결제만 교통카드(IC카드)로 가능하면 동전 안만들고 다닐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양일 점심 식당 같은걸로 금액이 변할수는 있겠네요. 지금 잡아놓은건 예상 최대 지출.
4. 예약한 것
이번 포켓 와이파이는 국내에서 최저가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말톡' 쪽으로 예약.
'말톡' 자체는 국제전화까지 가능한 인터넷 전화 어플인 모양이지만, 여기에서 빌린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말톡' 앱에서 무료 해외발신통화를 서비스해 준다더군요.
물론 전화 하려고 여기서 포켓 와이파이 빌리는건 아니지만, 여차하면 지금 쓰는 OTO 국제전화 앱 안쓰고 이쪽 쓰면 될것 같으니 편하겠지요.
개인적으로 이 업체를 고른건, 이용안내를 보니 다른 업체와 달리 포켓 와이파이 수령/반납 카운터가 화물 카운터 위탁이 아닌 직영 카운터 같아서.
이전에 이렇게 화물 카운터를 통해 수령/반납하는 국내 수령 포켓 와이파이 빌려갔다가 불쾌한 경험을 한 뒤로 국내 대여/반납 포켓 와이파이 다시는 안쓰고 있었는데,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 기억나는건 역시 에비스 맥주 박물관의 가이드 투어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는 무슨 생각인지 예약없이 갔다가 당연히 참가 못하고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3주쯤 전에 예약했더니 널널하더군요.
역시 시기가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미리미리 예약하는게 안전한것 같습니다.
예약 하니 말인데, 첫날 저녁의 고깃집도 타베로그에서 예약해놨습니다.
평범한 체인 고깃집 같던데,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연휴 첫날의 토요일 밤이라. 안전한게 좋죠.
5. 신경써야 할 것
아직 양일의 점심 메뉴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항상 여행가서 뭘 먹을지는 큰 고민거리네요.
그나마 평소처럼 움직일 일정 다 잡아놓고 밥먹을 계획 안잡은걸 나중에 발견해서 계획 수정하는것보단 낫지 않나 싶고;
그 외엔 굿즈 구입정보 정도?
이번 라이브는 투어 형식으로 이미 시작되고 있어서 상품정보 자체는 나왔는데, 제가 가는 공연의 굿즈 판매시간 정보가 아직 안나왔습니다.
빨라도 공연주 초는 되어야 나올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야지요.
계획을 일찍 고민하면 신경쓸 부분이 많고, 늦게 고민하면 예약에 지장이 생기고.
이래저래 고민거리는 비슷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예약조차 못하는것보다는 하고 나중에 고민하는게 낫지 않나 싶긴 하지만요.
P.S
2017.12.17 P.M 10:32분 추가.
Kalafina 팬클럽 페이지에 이번 주말 공연에 관한 굿즈 공지가 떴습니다[공지글 보기]
오후 2시로 원래 예상했던 오후 1시 30분보다 다소 늦어서, 대기열에 서기 전에 자잘한 구입일정은 끝내려고 오전 일정을 조금 조정했습니다.
다행히 점심 메뉴도 부담 안되는 비교적 간단한 것으로 잘 골랐구요.
이제 진짜 여행이 다가온다는 느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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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여기까지.
항상 바쁘다 바쁘다 핑계대고 또 가기 전주에나 계획 확정낼뻔 했는데, 일행이 있으니 이런것부터 조심하게 되는건 또 나름대로 좋은 일이네요(...)
평소에도 좀 이래야 되는데 말입니다.
그럼 하루 쉬고 휴일 직전에 여행기 이어 적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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