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마존 - Hoidokly 2 in 1 Wireless Charger, CHAFON USB C 5-in-1 Multi Fast Charging Cable

개인적으로 회사 책상에선 거치형 무선충전기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우선 선이 없어서 편하고, 적당한 각도가 있어서 여차하면 폰 들여다보기도 편하구요.

물론 작업하면서 폰은 안보는게 최선이지만, 작업용 PC에 메신저(카톡 라인 등) 클라이언트가 없다 보니 완전히 안볼수는 또 없더군요.

 

아무튼 이렇게 지내고 있는데, 제 안에서의 주류는 유선충전이기 때문에 솔직히 그렇게 투자를 하진 않았습니다.

지금 쓰고있는 무선충전기도 2016년 노트7 예약구매 당시 통신사 사은품이었는데(슈피겐 2코일 무선충전기 F303W)

덕분에 2020년인 지금까지도 무선충전 만큼은 5W에 머물고 있었네요.

비록 회사에서 급하게 충전을 해야 할 상황은 거의 없었지만, 이제 시대도 변했고 새로 산 메인 폰도 10W 이상의 고속 무선충전을 지원하게 된 만큼 적당히 무선충전기를 교체해 보았습니다.

 

Hoidokly 2 in 1 Wireless Charger Stand Dual Charging Station Qi 10W for Samsung Galaxy Watch/Buds Live,S20 Ultra/S10/9/8/Note 20/10/9/8, 7.5W for iPhone SE 2020/11 Pro Max/XR/XS/X/8 Plus Airpods Pro/2

CHAFON USB C Fast Charging Cable,PD 60W 3A Braided 5-in-1 Multi USB-A/C to Type C,Phone,Micro Charger Cord Adapter (3.3Feet)

 

언제나처럼 미국 아마존을 둘러보다가 괜찮아 보이는 물건이 있어서 주문했구요.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4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2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배송

2. Hoidokly 2 in 1 Wireless Charger Stand Dual Charging Station

3. CHAFON USB C Fast Charging Cable(5-in-1 Multi USB-A/C to TypeC, Micro, Lightning)

 

 

1. 배송

주문은 한국시간으로 10/14(수) 오후 늦게 진행했습니다.

무선충전 거치대 쪽에 3달러짜리 추가 할인쿠폰도 붙어있어서, 케이블까지 넣고 배송옵션은 최속으로 골라봤네요.

 

비용은 배송비까지 약 6.6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배송옵션이 꽤 높았던 만큼 이미 금요일에 UPS 통해서 한국에 들어왔고, 토요일에 통관 처리되어 월요일 점심쯤 일양택배 위탁으로 배송되어 왔더군요.

 

배송패키지는 옵션 비용에 관계없이 봉투 형태인거 보면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일본 아마존이 참 특이한것 같단 말이죠(높은 확률로 박스였으니) 요즘은 한국으로의 직배송을 좀 귀찮게 해 둔것 같았지만..

 

아무튼 구입한건 저렇게 두개입니다.

크기비교용 커터칼이 아래에 함께 위치하고 있습니다.

 

좀 큰 박스부터 보시죠.

 

 

2. Hoidokly 2 in 1 Wireless Charger Stand Dual Charging Station

일단 적당히 박스 겉면.

 

두개의 무선충전 모듈이 있고, 한쪽에만 케이블을 연결하면 두 모듈을 동시에 쓸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어느 한쪽만 쓸수도 있구요.

 

박스를 열어보면 그 좁은데 잘도 구겨 넣어 놨습니다.

 

구성품은 무선충전 모듈들, Q.C3.0 대응 충전기, USB-C 케이블, 설명서.

 

설명서는 다른것보다도 이정도 보면 요약이 될듯 싶었습니다.

 

대응되는 기기에는 10W 무선충전이 가능하고, 애플 기기들은 7.5W 무선충전에 대응됩니다.

최근에 애플쪽에서 발표된 MagSafe 무선충전 같은건 거의 독자규격이나 다름없으니까 넘어갑시다.

 

대신 Q.C 2.0 혹은 3.0 수준의 (18W ~ 27W) 높은 출력 충전기를 통한 전원입력을 요구합니다.

먼저도 적었지만 이 제품에는 Q.C3.0 충전기가 동봉되어 있구요.

 

충전기와 본체 하단의 스펙도 한컷씩 남겨둬봅니다.

 

그래서 우선 집에서 한번 꽂아 보았습니다.

 

저런식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를 모두 충전하는데 각각의 단자를 가진 케이블을 쓰지 않아도 되는건 역시 편리합니다.

 

필요하면 메인이 되는 거치대쪽 대신 평평한 쪽의 충전모듈에도 바로 케이블 연결해서 쓸 수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써보니, 10W대 무선충전 중이라 그런지 위와 같은 안내문이 뜨더군요.

노트20 울트라의 경우는 최대 15W 무선충전까지 가능하니 10W 이상이면 안내문을 띄우는것 같습니다.

 

일부 삼성 무선충전기의 경우는 기기 설정으로 충전기 본체의 LED를 끌 수 있어서 거기에 연동되는 기능 같습니다.

이 제품에는 해당사항 없겠네요.

 

아무튼 전에는 70%대에서 무선충전기 전원을 켜도 남은 충전시간이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가깝게 나왔는데

이제는 훨씬 덜 걸려서 좋네요.

거치 각도가 조금 높은 편인 점은 호불호가 될 수도 있을것 같지만요.

 

 

3. CHAFON USB C Fast Charging Cable(5-in-1 Multi USB-A/C to TypeC, Micro, Lightning)

위 충전기 주문하면서 'USB-C 위주의 올인원 케이블이 없나' 검색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제품들은 왠지 애플쪽 USB-C to Lightning 충전 관련된 언급이 없거나 리뷰에서도 찾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비교적 리뷰로 구분하기 쉬운 미국 아마존에서 적당해 보이는 물건을 주문한 모양새.

 

박스에는 쓸 수 있는 연결 조합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예, 조금 징그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이런 조합의 기기 연결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론 USB-C to USB-C 충전 연결을 위해 샀지만, 때에 따라선 USB-C to Lightning 도 유용하겠지요.

이건 비상용으로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세대가 바뀌고 대세인 규격이 변화할수록 기존 충전기에 대한 교체를 항상 망설이게 됩니다.

제 경우 유선 충전에 대한 규격은 다음 아이폰으로 교체한 다음에나 고려해볼법 할것 같습니다.

일본 스토어에서 산 아이폰을 제 값에 트레이드인 하고 교체하려면 아직 한참 멀은것 같지만 말이죠.

 

그럼 주말쯤 또 적당히 글 들고 오겠습니다. 느긋하게 다음 글에서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