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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남항진, 경포 겨울바다 나들이일상다반사/사는 이야기 2013. 12. 26. 00:09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728x90
아는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제 본가가 이쪽이다 보니 기회가 생겼네요.
정확히는 어머니 생신이 크리스마스인지라 일부러 짬을 내서 내려간 쪽이 더 크긴 합니다만, 아무튼 슬쩍 돌고 왔습니다.
작년 초에도 시기 비슷하게 동해안 겨울바다 나들이 비슷하게 돌고 온적이 있는데, 해수욕 시즌이 아니라도 사람이 있는거 보면 새삼
'나랑 비슷한 사람(= 겨울의 바다 모습을 보기 위해 오는 사람) 이 참 많구나' 생각이 듭니다.
남항진 해변.
동해안이 풍랑주의보 발효됐을 때라 그런지 파도가 꽤 세더군요.
바람은 통상적으로 해변에 부는 수준이었는데, 이게 아무래도 육지보다는 더 불긴 해서 약간 쌀쌀한 감은 있었습니다.
근데 위에 링크한 작년 바다사진 보면 해변에 눈이 막 있고 그런데, 이번엔 전혀 눈이 없었으니 저때보단 좀 덜 추운 셈이겠군요.
여담이지만 해변 꽤 많이 쓸려내려갔더군요. 동해안 해안침식이 심각하다고 하는데, 걱정이 됩니다. 해변이 꽤 가파르던데; 으..
이건 바로 뒤돌아서 찍은거. 뭐 딱 180도 돌아서 찍은건 아니지만; 위에서 해변 찍고 돌아오면서 담은 한컷.
여기 위치가...
이미지 출처 : 다음 지도 / 다음지도 바로가기, 구글지도 바로가기대략 이쯤 됩니다. 위에 누르시면 페이지로 이동하니 보시길.
여기를 누르시면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가로해상도 2000px다음은 경포. 한 해에 한두번 올까 말까 하다 보니 이런게 생겼는지도 몰랐네요. 강문솟대다리인데, 전 어째 처음 와보네요.
위치가,
이미지 출처 : 다음 지도 / 다음지도 바로가기, 구글지도 바로가기여기네요.
글 검색해보면 생긴지는 1년이 넘은 것 같은데 아직도 지도에 안나오는군요. 음..;
아래 다리가 있는데도 관광용으로 만들어둔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해돋이 같은거 볼때는 앞에 장애물이 없으니 여기가 미어터질듯;
아래 내려다보니 청둥오리들이 날도 추운데 잘도 놉니다. 사진엔 이것밖에 안찍혔는데 한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거의 한 3-4배 정도 되는.
물을 헤집고 다니면서 해초 건져먹거나 그러는 모양이더군요. 찬 물속에 머리 잘도 담근다(...)
오래 돌고 오진 않아서 이것저것 많이 건지진 못했군요. 뭐, 가족끼리 함께 돌았다는데 의미가 큰거겠지만 말입니다.
더불어 제 경우는 해수욕 시즌에 바다를 안가기 때문에 간만에 바다 구경간다는 의미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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