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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컬러 스파이더X2 울트라 보상판매 구입
    지름신강림/PC,노트북,모바일 2023. 9. 3. 11:0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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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한지는 3주 정도 됐습니다만, 그 사이 이래저래 있어서 좀 느지막히 정리하네요.

     

    아무튼, 약 5년만에 모니터 캘리브레이터를 교체했습니다.

    직전에 쓰던 제품은 2018년 9월에 교체품으로 구입한 스파이더 5 Elite 였는데[교체당시 글 보기], 신제품 주기상 그 다음 해에 스파이더 X 시리즈가 새로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새 제품 산것과 같은 상황에서 신제품이 나왔다 보니, 보상판매는 있었는데 일단 버티다 지금에 이릅니다.

     

    2022년쯤, '그러고보니 슬슬 캘리브레이터 바꿔야 될텐데' 하고 찾아보다 2023년이 신제품 발매주기라는걸 발견했고,

    과거 이벤트 기록 뒤져보니 신제품 국내 출시 후 매번 보상판매를 진행한다는 것도 알게 되어 기다리고 있었구요.

    참고로 국내 판매개시는 (2023) 06월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상판매 구입 관련 내용과 오픈케이스 후 바로 캘리브레이션 해 본 이야기 정리했습니다.

    추가로, 이 글은 한국 데이터컬러 캐시백 이벤트에 참가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이벤트 참가시 필요한 내용도 다 없긴 합니다만)

     

    아래에는 1200 x 800 사진 11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2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배송

    2. 박스 구성 및 실사용

     

     

    1. 배송

    일단 여기서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스파이더 X2 가 국내에 출시된 6월부터 홈페이지에서 간간히 보상판매 소식을 체크하고 있었습니다만, 영 안떠서 확인 주기가 길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8월 초중순 정도가 되어서야 눈에 띄었네요.

     

    시작일은 아직이었지만, 이미 이벤트 배너를 통해 보상판매 상품 페이지에 접속해 구입을 할 수 있었기에, 일단 결제부터 해뒀습니다.

    다만 다가오는 18일(금) 부터 3박 4일로 일본을 가느라 집이 비는 상황이었단 말이죠.

    구입한 뒤에도 본사로 기존에 쓰던 물건을 보내야 스파이더 X2가 배송 출발하는지라, 여행 갔다와서 보내려고 며칠 늦게 보냈습니다.

    결과적으론 생각보다 처리를 빨리 해주셔서 오히려 일찍 보내는게 나은 상황이 되긴 했습니다만, 이거야 뭐 예상 못한 일이고(...)

     

    아, 참 금액은 약 32만원. 할인전 가격이 약 42만원이니 10만원 할인이네요.

    기존 제품도 (사실상 리퍼인) 교체상품 구매라 20만원 정도를 들였었으니, 제겐 더 좋은 조건이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중고 거래로 처분하기도 힘들다는 이미지고 말이죠.

     

    아무튼 제가 물건을 보낸게 8/16(수), 우체국으로 보내서 17일(목)에 한국본사 도착했고 그날 바로 X2가 출발해서 18일(금) 에 도착.

    업체가 로젠택배이긴 했는데, 다행히 휴일까지 안가고 도착했습니다.

     

    집 현관문 앞에 카메라 안달아놨으면 여행 내내 신경쓰일뻔 했네요(이미 18일은 오전부터 집에 없었음)

     

    그럼 간단히 박스 열어보고 실제로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해 봤습니다.

     

     

    2. 박스 구성 및 실사용

    이전 시리즈처럼 자그마한 박스. 디자인의 결도 동일합니다.

     

    정식 수입품이라서 그거 관련된 스티커들도 몇개 더 붙어있네요.

     

    봉인씰을 뜯고 박스를 열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방법 같은게 적힌 종이와 중국 법률규제에 따른 중금속 함량 검사지가 보입니다.

    저렇게 들어있으니 꼭 공장 색 정확도 측정치 같은데 자세히 보면 아니지요.

     

    그 아래 종이 커버까지 열면 본체가 보이구요.

    하단에 시리얼 스티커가 붙어있는것까지 이전 제품박스와 동일.

     

    다만 제품의 모습은 완전히 다릅니다.

    일단 연결단자부터 USB-C 가 기본이 되었습니다. 일반 USB 사이즈의 변환 젠더가 같이 들어있는것도 반갑구요.

    제 경우는 메인으로 쓰는 노트북은 USB-C 단자밖에 없지만, 데스크탑은 아니란 말이죠.

     

    모니터에 갖다 대는 센서도 측정부가 바로 드러나 보이네요.

     

     

    여기까지 보고, 소프트웨어 설치 후 노트북부터 바로 써봤습니다.

    노트북이라곤 해도 USB-C를 통해 4K 모니터 출력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그 모니터를 캘리브레이션한거지만.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캘리브레이션까지 걸리는 시간이네요.

    제 경우는 센서가 무게추만으로 모니터에 밀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그냥 손으로 잡고 있는데,

    매번 하는 회색 고품질 보정을 설정하면 전체 캘리브레이션 과정이 2-4분쯤 되는 편이라 조금 들고있기 힘들었습니다.

    그런 환경이었어서 그런가, 전체 작업과정이 굉장히 짧아진게 가장 크게 와닿네요.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도 개인적으론 반가운 변화. 좀 더 쓰기 편해지고, 현대 Windows 에 대응됐다는 느낌이랄지.

    아무래도 구 기기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Windows 10도 서비스 지원 종료 이야기가 나올 만큼 시간이 지났기도 하구요. (날짜상으론 2025년 10월이긴 합니다만)

     

    소소하게는 노트북에 연결할 때 허브를 쓰지 않아도 되는 점도 나름 와닿는 차이. (노트북에 USB-C 단자만 있음)

     

    아무튼 이번 기기도 다음 신제품 발매시기인 5년 뒤까지 교체상품을 구입하는 일 없이 잘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글 첫 부분의 스파이더5 Elite 구입건은 무상 기기점검 보냈다가 기기의 색 조정이 틀어져 교체를 권유받았었음)

     

     

    이번 글은 여기까지.

     

    사진이나 영상, 인쇄 관련으로 먹고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제는 윈도우 막 설치하고 보이는 보정 없는 하늘색 화면이 영 어색하게 느껴지게 되었네요.

    최근 Windows 11 클린설치로 주요 윈도우 기기들을 초기화했었는데, 그때 새삼 느꼈습니다.

     

    보상판매는 오는 9/15(금) 까지이니 관심 있으면 둘러보시길.

     

    그럼 다음 글도 내일 바로 가져오겠습니다. 남은 주말 재밌게 보내시고 곧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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