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오오하시 아야카 AsiaTour 'Reflection' 서울 공연 다녀왔습니다
    라이브,이벤트,전시회/후기(음악) 2024. 7. 13. 14:40
    하단 광고는 티스토리가 임의 삽입하여 노출되고 있습니다
    728x90

    생각보다 시간은 좀 지나버렸는데, 지난 6/30(일)에 오오하시 아야카(大橋彩香) 첫 내한 '라이브' 가 있었습니다.

    마무리는 일본 공연이지만, 이렇게 일본 밖까지 포함한 투어를 한 것도 한국에서 단독으로 라이브를 한 것도 처음입니다.

    투어명 Ayaka Ohashi AsiaTour 'Reflection' [안내페이지] 서울공연은 6/30(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렸었네요.

     

    직전주에 일본도 갔다오고, 전날에도 다른 라이브를 갔던지라 솔직히 정신은 없었는데..

    ..9년 전부터 음악 활동을 따라가며 매번 일본으로만 라이브를 보러 가다가 한국에서 보니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이래서 사람이 오래 살아야 하는건가, 하는 뻘생각도 살짝 들었었네요.

     

    아래에는 당시 보고 들었던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1200 x 900 사진 21장과 기기 캡쳐 이미지 1장이 쓰였으니 참고하시고,

     

    더보기

     

     

    -- 목  차 --

    누르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굿즈 구입 + 라이브 시작 전까지

    2. 라이브에 대한 이야기

    3. 라이브 종료 후

    4. 공연장 환경

    5. 라이브 관련 상품

     

     

    1. 굿즈 구입 + 라이브 시작 전까지

    한국 공연은 상대적으로 느긋하게 가는 편이라, 공연시작 2 ~ 2.5시간 전 도착을 목표로 움직였습니다.

     

    위 사진은 대흥역 주변에 있었던 포옹남이라는 쌀국수 메인인 가게. 여기가 본점 같더군요.

    당시 시간이 오후 2시였고, 느긋하게 움직여도 공연장에 2시 반 전후론 도착할 겁니다.

    간만에 쌀국수 먹고싶어서 들렀는데, 다행히 가게 인테리어도 그렇고 제대로 베트남이더군요. 잘 먹었습니다.

     

    4-5년 전에는 이 주변에서 살아서 라이브 있으면 걸어오고 그랬는데, 이젠 좀처럼 올 일이 없네요.

     

    전날에 비도 왔겠다, 이날은 비만 안왔지 습도는 꽤 높았습니다. 덕분에 공연장까지 걸어가는데도 이미 땀범벅(...)

    전날보다 잠은 잘 자서 피곤함은 덜했는데 말이죠. 근데 안그랬음 어쨌을지.

     

    화장실 들르느라 대흥역 찍고 다시 공연장으로.

    세수하고 3분만에 다시 땀이 흘러서 덕은 별로 못봤지만 말이죠.

     

    직전에 마포아트센터 왔을 때엔(2017) 신촌역 주변에 살았어서 걸어갔는데, 이번엔 역에 내려서 가느라 좀 낯선 길.

     

    그렇게 공연장에 도착한게 오후 2시 40분경.

    건물앞 사진을 안찍고 건물 들어가서 굿즈부터 샀더군요(...) 도착당시 건물 앞 사진이 없네..

     

    굿즈 사고 옆쪽의 로비에서 한컷.

     

    진짜 한국에서 라이브를 하긴 하는구나.

     

    굿즈판매 관련으로는 이렇게 샘플과 판매가 진행됐습니다.

    당시엔 살 굿즈를 정리해서 갔었기에 이건 사고 나서 찍은 것.

     

    한편, 요 시기 좀 정신이 없었는지 팬클럽 특전 받는걸 갔다와서 떠올렸네요.

    항상 일본 공연 가면 팬클럽 전용 부스가 있거나, 좀 눈에 띄는(위 사진의 가운데 굿즈 안내처럼) 방식으로 특전증정 안내가 되거나 해서 놓치기 힘들었는데.

    이번엔 다시 사진들 보니 굿즈판매대 책상 위나 책상 앞 정도에만 붙혀두셨더군요.

     

    팬클럽 부스가 따로 있는것까지야 한국 공연이니 안바라는데, 안내는 좀 더 크게 되도 될것 같습니다.

    놓친건 저니까 더이상은 별 말 안하겠지만 아쉽긴 했네요.

     

    그 다음엔 바로 눈에 띄던 로비 앞 디스플레이.

     

    이 다음엔 로비 앞에 얼마 없던 의자에 앉아 계속 땀을 식혔습니다. 리듬게임(ガルパ) 이벤트를 미리 달리기도 하고.

     

    당시엔 비예보가 있던 상태라 하늘도 저런데, 공연중에 왔다가 그치던가 안왔던가로 예보가 나왔던걸로 기억.

    (나와서 마주친 바닥을 보면 결국 안온것 같습니다)

     

    이때가 오후 3시 40분 정도였는데, 입장 시작까지 50분 정도 남아서.

    리듬게임 하고 해도 역시 빨리는 안갔던 기억.

     

    시간이 흘러 입장 10분 전이 되었습니다. 로비도 굿즈판매대도 사람 많더군요.

    이때 한번만 더 굿즈 판매대 앞을 둘러봤으면 뒤늦게라도 특전 받았을텐데, 저는 들어가서 마저 열 식힐 생각에 그만(....)

    이거 찍고 5분 이내에 입장해서 공연장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게 대기중 라이브 회장에 흘렀던 곡들.

     

    들어와서 걷는데 본인 곡은 어디가고 남자 아이돌 곡들이 올라와서 좀 피식 했는데, 계속 바뀌는 곡들을 저렇게 샤잠해보니 골고루 섞여있어서 스포티파이 재생목록 같은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여기는 빠졌는데 시작 직전엔 샤이니 곡도 나왔었구요. 진짜 간만이었다 샤이니는..

    어딘가에서 이 목록에 대한 이야기도 좀 들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공연시작 30분 전 입장이라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고 시작됐습니다.

     

     

    2. 라이브에 대한 이야기

    슥 훑어보면 두번째 앨범인 PROGRESS, 이번 앨범인 Reflection 수록곡이 좀 많은 인상.

    완전 초기까진 아니고 근래 6년 사이(2018~) 곡들을 끌어와서 구성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 앨범이 나오고 그 앨범명으로 열리는 투어다 보니 최근 앨범이 메인이 됐겠죠.

    투어 일본 공연은 앞 두 공연(상하이, 서울)과 셋리스트가 확 다르다고 했으니 이때 빠졌던 상대적으로 초기 곡들도 끌어오고 할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서울 공연 이야기는 아니네요.

     

    ----------------------------------------------------------------

    Ayaka Ohashi AsiaTour 'Reflection' Seoul(Mapo Art Center)

    start 17:01, end 18:58

     

    Intro

    01. Stone Cold

    02. Be My Friend!!!

    03. Dont't need color

    -MC1

    04. LITTLE・LOVE・GHOST

    05. I knew the end of love

    -MC2

    06. Maiden Innocence

    07. Connect

    08. Nobody Knows

    09. 水鏡

    -band소개

    10. ワガママMIRROR HEART

    11. ハッピーメリーゴーランド!

    -MC3

    12. Four Leaves

    13. Lovely Days

    14. にゃんだーわんだーデイズ

    -MC4

    15. #HASHTAG ME

    16. Please, please!

    17. NOISY LOVE POWER☆

    18. Flash Summit!!

     

    -Encore

    19. シンガロン進化論

    20. YES!!

     

    출처: 제 메모

    ----------------------------------------------------------------

     

    사실 공연은 재밌게 봤는데 이 감상을 어떻게 써야 될지 뭔가 정리가 안되서.

    언제는 잘 정리했냐만 일단 오늘도 쭉 적어보게 될것 같습니다.

    디테일한 곡 이야기는 별로 없어서 혹시 처음 라이브를 보셨다면 도움될게 없긴 하겠습니다만.

     

    a. 이런저런 생각들 - 라이브나 앨범 관련

    일단 전체적인 느낌은 첫 라이브(2016, Start Up) 생각이 났습니다.

    요즘엔 그래도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인사까지 해서 공연을 대략 2시간 20분 정도씩 하지만, 저 첫 라이브는 인사까지 딱 두시간 진행됐습니다.

    그나마도 후반에는 힘에 부치는게 보일 정도라 그걸로 (비교적 짧은) 공연시간을 납득할 정도였는데.

     

    물론 지금은 체력적인 문제로 공연시간이 짧진 않았을 겁니다. 곡도 늘었으니 곡이 부족해서도 아닐거고.

    그냥 공연시간만 보고 떠올라서 단순 비교한거지만, 그때랑은 많은게 달라졌죠.

    공연시간부터 본인의 체력, 라이브를 맞는 기분이라던가 공연 곡 수 등등.

    결정적으로 공연 장소도.

    이 여유아닌 여유가, 첫 한국 공연이라는 상징적 의미 이외에도 와닿았던 참입니다.

    뭐 해외 공연이니 일본공연 대비 제반사정이나 체력은 비교적 짧은 이 러닝타임이 비슷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이런 여유는 이미 일본 공연에서도 보긴 했습니다, 지금은 그때 이후로도 시간이 더 지났으니까)

     

     

    그리고 이번 앨범 수록곡들도 전체적으로 아티스트 데뷔 10주년에 맞는 만듦새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팜플렛 인터뷰에서도 2018년에 발매된 PROGRESS 앨범과 투어를 어떤 변곡점으로 생각하던데, 이번 앨범 역시 간만에 그랬다는 느낌.

    당시에도 오오이시 마사요시 제공 곡이 타이틀곡이 되었었는데, 그런 느낌에서도 비슷하네요(마지막 곡이 UNISON SQUARE GARDEN 멤버 제공)

     

    이런 만듦새의 앨범 발매로 한국 라이브가 성사된 점도 그래서 좀 다르게 와닿습니다.

    어쩌면 이정도까지 내한 타이밍을 잰 건가 싶기도 하고. 물론 언제 와도 저는 기뻐했겠지만.

     

    b. 라이브 관련 사진/영상 - 물론 공식계정

     

    당시 입었던 의상들이라던가,

     

     

    라이브마다 찍는 앵콜 직후 영상 촬영이던가는 언제나처럼 트위터에 있고

    (정책이 바뀌어 제대로 보려면 트위터 로그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익숙하게 봤던 라이브나 이 영상촬영 까지가 한국에서 일어나는게 새삼 얼떨떨한거죠.

    마침이라기엔 뭐하지만 제 사정으로 투어 일본 공연은 참가를 못하는데, 이렇게 한국 공연이 열려 그나마 참가하게 된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c. 곡 관련 단상 - 트위터에나 적을법한, 당시 들었던 짧은 생각들

     

    음... 너무 곡 이야기를 안했나(?) 당시 떠올랐던 생각들입니다.

     

    - ワガママMIRROR HEART

    인트로가 흐르면 어느순간 이엑따이가 긴장을 하게 되는데, 이번엔 의외로(?) 울오만 꺾고 마네요.

    저도 그 사이 정말 무덤덤해졌다고 생각하는데 이때는 안들려서 조금 어색했습니다(??)

    뭐 이건 반 뻘생각이고, 새삼 애니메이션 관련 곡이라는게 존재감이 크구나 매번 느낍니다.

    애니메이션 주제가 많이 맡긴 했는데 존재감은 유난한 느낌.

    - 水鏡

    간만에 보컬을 최대한 쓰는 곡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걱정할건 아니었지만 당시에도 잘 소화한것 같아서 뭔가 안도감 들었었네요.

    내가 부르는것도 아닌데 왜 안도감?(...) 하시면 예.. 뭐 저도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 참고로 이런 곡입니다 [공식채널 샘플영상]

    - #HASHTAG ME

    인트로가 흐르면 뭔가 다른 곡보다 더 안무를 보게 됩니다. 안무 귀여운 다른 곡 많지만 제 안에서는 인상에 많이 남는 듯.

    몸치라서 보통은 안무에 잘 신경 안쓰는데 말이죠(오오하시 아야카 이외의 경우에도)

    - YES!!

    지난 팬미팅이라던가에서도 불렀으니 이번이 (한국에서의) 첫 무대는 아니지만, 이 곡은 언제 들어도 떠오르는 뭔가가 있네요.

    특히나 한국에서 듣는다는게 말입니다.

    - 토크

    특정 토크타임이 아니라 전체적인 이야기.

    한국어 토크 비중은 여전히 절반 이상이고, 일본어 잘 알아듣는다는걸 알게 되서 그런지 한국어/일본어가 섞이기도 하고 편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올때마다 막걸리, 복분자 이야기가 나와서 '하 또' 같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저번처럼 (일본)방송국 카드키로 호텔 출입 찍고 하지 않게만 정신 챙기면 좋겠네요(?)

    - 앵콜 곡 중에 싸인볼

    이건 그냥 작은 에피소드인데, 앵콜 이후로 싸인볼을 던지던 타이밍이 있었습니다.

    근데 처음 던졌던 볼이 거의 1층 뒤편 3/4 지점까지 가서 '잘 던지네-' 했던 기억.

    아마 최근에 야구장에서 시구를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뇌피셜

     

    좋아 이정도면 되겠지예, 뭐 떠오르는건 이정도.

    9년동안 코로나 빼고 메인 라이브는 다 직관 다녀왔고 슬슬 권태기인가(?) 싶었었는데 전달회도 다 망하고

    그래도 그동안 쌓아놓은 아는 곡이라던가는 제대로 머릿속에 남아있네요.

    뭔가 음악적인 고향이라고 해야 하나, 새삼 그런 자리구나- 느끼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제 돌아가도 반가운 그런 곳.

     

     

    3. 라이브 종료 후

    끝나고 사람들 조금 빠질때까지 앉아있는데, 갑자기 '배웅이 갑자기 잡혀서 대기' 해달라고 회장 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위 사진은 배웅으로 빠져나오고, 배웅 끝날때까지 있다가 끝나서 찍은 건물 입구.

    당연하지만 배웅 관련으로는 사진촬영 금지여서, 사람 다 나와서 본인 빠진 다음에 찍은겁니다.

     

    개인적으로 인사 타이밍이 안맞은거랑은 별개로(?) 나와서 다른사람 배웅하는거 지켜보는것도 재밌었네요.

    이런거 보면 확실히 저는 뭔가.. 이런 배웅이나 전달회 토크 이런건 소질 없는듯. 익숙해질만큼 수십번 하진 못했지만

     

    이후엔 바로 이대역으로. 벽이 이래서 더했는지 여전히 정말 습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제 앞에 가던 여자분이 일본서 건너온 분이었던 모양. 라인 전화 같은걸로 바로 라이브 이야기 하시던 기억.

    하긴 일본에서도 라이브 끝나고 갑자기 배웅이 잡히거나 하진 않죠.

     

    할말은 많으신듯 했지만 전 습도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걸음이 좀 빨랐습니다(...)

     

     

    4. 공연장 환경

    저는 보통 '소리가 안좋은 공연장' 을 우선해서 기억하기 때문에 그 기억에 있었다면 참가를 망설였을지도 모를 정도인데,

    다행히 여긴 직전 한번 뿐이긴 해도 그런 이미지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직전에 참가한 마포아트센터도 May'n 내한이라 확실한 레퍼런스였고.

     

    자리가 좀 오른쪽에 8열이라 무대랑은 살짝 거리가 있었지만, 당시 예매 버벅대던 손도 통로자리(그나마 오른쪽 끝은 아닌) 는 건져서 좀 편하게 봤네요.

    기본적으로 1층에 좌석별 단차도 있는데다, 제가 키가 작은 편도 아니고, 8열이라 무대 방향이 가려질만큼 키 큰 분들도 적었고.

     

    음향도 여전히 예전에 경험한 그 수준이라 좋았습니다.

    특히나 이번엔 반주가 밴드 구성이어서 어떨까 걱정도 했는데, 생각보다 밴드음도 보컬의 또렷함도 많이 잃지 않게 들려서 다행이더군요.

    그렇다고 엄청 깔끔하거나 그런건 또 아니지만, 제게 그런 기준은 오페라/클래식 공연이 가능한 수준의 공연장과의 비교라.

    이정도 공연장에서의 소리로는 좋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트위터쪽이라던가 간단히 도는 평들을 보면 처음 온 분들도 꽤 계신 모양이던데, 그나마 노래와 목소리를 듣기 좋은 환경이었다고 생각.

    나름 팬으로써는, 이런 부분도 안도했었네요.

    (성우 아티스트 내에서도) 비교적 제대로 된 보컬을 들을만한 레벨의 라이브를 한다고는 생각하기에.

     

     

    5. 라이브 관련 상품

    언제나처럼 산 물건들 위주로 언급합니다. 전체 판매 목록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입했습니다.

    맨 아래 한국공연 한정 티셔츠 40,000원, 바로 위 팜플렛 37,500원, 맨 위 캔뱃지 개당 5,000원 5개.

     

    먼저 티셔츠입니다.

    투어가 네군데에서 열리는데(상하이, 한국, 오사카, 요코하마) 모두 티셔츠 색이 다릅니다.

    이런건 또 안사면 아쉽더군요. 요즘엔 타월보다 티셔츠(특히 지역한정)가 끌리는듯.

    나중 활용도도 좋은것 같구요.

     

    팜플렛. 있으면 무조건 사는 굿즈 중 하나입니다.

     

    내용은 투어 지역 네군데와 맞는 장소, 의상, 소품과 함께 촬영된 사진들이 정리되어 있고, 말미에는 인터뷰가 있습니다.

    한국이 신오오쿠보 가게에서 촬영된거 보면 상하이 쪽도 일본쪽의 어느 장소일듯.

     

    그리고 대망의 캔뱃지.

     

    제가 보통 캔뱃지 운이 없는 편인데, 이번엔 제 오타쿠 인생 최초로 5개 중복 캔뱃지가 나왔습니다.

    일본에서도 많아봤자 3개 중복이 최고였는데..

    사실 이건 좀 관리 이상하게 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좀 대충이라도 섞고 주시지.

     

    아마 다음부턴 어느 한국 공연이던 캔뱃지 구입 수가 줄것 같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뭔가 감정을 정리하는데 오래 걸려서 거의 이번주 내내 고생했네요. 목감기도 걸리고(....)

     

    아티스트 데뷔 10주년 해에 열리는 투어의 파이널 일본 공연에 참가 못하는건 아쉽고, 피곤하고 정신없어서 빼먹고 온것도 많지만

    일본으로 라이브 보러 가기 시작하고 9년째에 한국에서도 라이브를 볼 수 있게 된게 그저 얼떨떨한 날이었습니다.

    오오하시 아야카 라이브를 봤는데 미나토미라이선이 아니라 서울지하철 2호선을 타고 집에 간다?

    이게 이미 이세계물인거죠(?) 대충 이런 감정으로 시작했습니다

     

    May'n 내한처럼 일회성이 아니라 정례화되면 더 좋겠네요. 그때마다 갈테니.

    물론 일본 공연도 제 사정이 풀리면 다시 계획할거고.

     

    다음 글은 계획이 너무 밀려서 내일 바로 올라갑니다. 남은 주말 재밌게 보내시고, 곧 다음 글에서 뵙지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